29.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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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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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1
29. 질문 :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할 수 없나 니의 뜻은(히6:4-6) 1653
백목사님의 설교를 읽고 듣는 중, 항상 기본구원에 대한 것과 건설구원에 대해 강조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기본구원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으로 구원 받은 자는 그것에 대해 힘쓰고 애쓰고 염려하고 근심하고 재확인하고 신경 쓸 것이 아니라 건설구원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 히브리서 6장 4~6절 말씀
히 6:4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히 6: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히 6: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 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 히 욕을 보임이라
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백목사님의 설교를 찾아보아도 이 말씀에 대한 주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 : 타락한 자에게는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6 절은 건설구원의 기능면 하나를 말합니다.
1. 히6:4-6의 말씀은 히10:26-27, 마12:31와 함께 생각하셔야 합니다.
히6:4-6, '...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 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히10:26, '... 짐짓 죄를 범한 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마12:31,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이 3가지 성구는 다 같은 면이 있습니다.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옳고 바른 것을 알면서도 죄를 지은 경우입니다. 죄를 큰 범위와 작은 범위로 나누고 우선 작은 범위에서 짓는 죄 문제를 두고 먼저 말씀을 드린다면, 우리가 죄짓는 바로 그 순간에 해당된 기능구원 즉 건설구원 문제는 즉시 사망한다는 뜻입니다. 히6:4-6에서 '타락한 자들은'이라고 말씀한 것을 그 사람 자체 전체를 두고 말한다고 생각하면 그런 사람은 지옥을 가야 합니다.
이 성구는 건설구원으로 해석해야 하는 성구인데 만일 이 성구를 기본구원으로 해석하여 그 사람 자체가 구원을 얻어 천국을 가느냐 아니면 구원을 얻지 못하고 지옥을 가느냐는 문제로 해석한다면, 믿는 사람치고 천국 갈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천국 가고 지옥 가는 문제는 예수님의 대속에 의하여 은혜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위로 결정되는 모순이 나오게 됩니다.
이 성구는 건설구원에 대한 성구입니다. 그리고 '타락한 자'라고 말씀한 것은 우리 믿는 사람이 현실에서 죄를 짓게 되면 죄를 지은 그 요소에 대하여는 그 현실 한번으로 다시 주어진 기회가 없어지게 되고 다시는 대속의 기회가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재질문 : 다시 기회가 없다면 그러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답변 : 다시 기회가 없기 때문에, 현실은 매 순간이 한 번으 로 지나가는 생사 갈림임을 알고 전력해야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다시 기회가 없기 때문에, 현실은 매 순간이 한번으로 지나가는 생사 갈림임을 알고 전력해야 된다는 성구입니다. 그러나 이 성구는 구원론에 중요한 면이 있어 몇 가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1. 죄는 그 범위를 넓은 면과 좁은 면으로 나누어 보실 필요 .가 있습니다.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로 범죄 한 사건을 큰 범위로 말할 때는 한 사건으로 잡습니다. 그러나 그 한 사건 속에는 수많은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한 사건으로 말할 때는 다윗이 범죄 했다가 회개하고 돌이켰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사울은 회개하지 않았고 또 회개할 기회도 얻지 못하여 죽는 순간까지 다시는 쓰임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윗의 죄를 하나의 사건으로 크게 잡을 때는 회개의 기회가 주어졌고 돌이켰지만 그 죄를 지을 때 그 해당되는 한 순간 순간의 행동은 단 한번의 기회로 주어졌고 그 기회에서 말씀 어긴 행동을 한 것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생된 우리에게는 누구에게나 그 영은 완전 중생이 되었지만 그 심신은 현실마다 다시 한번 생과 사를 두고 죄와 의를 행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 기회에 실패한 것은 다시는 사하심이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심신의 요소적으로 말한다면 우리의 모든 현실은 전부가 '단번'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이제는 두 번 다시 기회가 없는 줄 알고 준비하고 죽기로 다하여 의로 살아야 합니다.
에덴동산 아담의 첫 범죄와 우리 믿는 모든 사람의 원죄는 비록 죄를 지었으나 예수님의 대속이 있어 한번 기회가 더 주어졌습니다. 그것이 오늘 다시 만나는 매 현실입니다.
2. 매 현실의 기능 구원과 별개로, 그 사람의 평생을 두고 따 .져보면 기회는 달라집니다.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치라 했지만 그가 아각왕을 살려두고 짐승 떼를 아껴 죄를 지었습니다. 사울에게는 두번 다시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윗에게는 크게 두 번의 범죄가 있었으나 회개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도 애굽으로 내려간 죄가 있었으나 회개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판 죄는 회개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 사람의 평생을 두고 큰 사건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회개가 주어지는 것이 있고 주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고 알 수 있습니다. 신약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피에 고하면 고함으로 사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고함으로도 사함이 되지 않는 죄가 있습니다. 성령을 훼방한 죄, 또는 알고 짐짓 짓는 고범죄입니다. 이런 죄는 행동으로 돌이켜야 회개가 되어집니다.
술 먹는 사람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서 하루 전에 술을 끊고 다음날 세례를 받고 그 다음날부터 다시 술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술을 계속해서 먹을 것인데 세례를 받기 위해 일시 중단한 것입니다. 이런 죄는 술을 끊는 행위로 회개가 되지 고함으로는 사함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