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마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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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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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1
25. 질문 :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마16:27-28) 1270
마16:27 - 28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대로 갚으리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1. 예수님의 재림을 보는 것을 일컬음인지요?
2.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부활전)에는 왕권은 소유하지 못한 것인지요?
3. ‘여기 섰는 사람 중에’ 라고 하심은 누구를 일컬음인지요?
사전검색으로 답변을 구하려고 하엿습니다만 찾지 못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답변 : 재림의 의미에서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번 더 오시는 예수님을 보셨으면
1. 질문하신 마16:27-28 내용에 우선 집중하겠습니다.
① 첫 질문은 말씀하신 대로, 재림을 말합니다. '재림'에 대하여는 '2번'에서 설명하겠습니다.
② 두번째 질문도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이 부활 전 세상에 계실때는 왕권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하나님으로 오신 것이 아니고 우리 대신 잡혀 죽을 어린양으로 왔다고 요1:29과 사53장 등에서 말씀했습니다. 히4:15 말씀대로, 죄를 짓지 않은 것만 우리와 다를 뿐입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마귀로 싸워 패전했기 때문에 아담이 가지고 있던 이 세상 권세는 마귀에게로 넘어갔습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승리했기 때문에 마귀가 가진 세상 왕권은 다시 주님에게로 넘어갔습니다. 주님은 그 가지고 계신 왕권으로 신약 2천년동안 교회를 길러가고 계십니다. 왕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마귀 활동도 우리 구원에 도움 되는 범위에서 조절하고 계십니다.
③ 마16:27-28에서 '여기 섰는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많은 신신학자들이 성경의 모순을 지적하면서 흔히 들고 나오는 성구입니다. 12명 제자들 중에서도 볼 수 있게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했는데 이 예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 성경의 '재림'
① 예수님이 다시 오면 '재림'입니다.
2천년 전 처음 오신 것은 초림이라 합니다. 구원을 만들기 위해 왔습니다. 부활 승천하시면서 다시 온다고 했습니다. 다시 오면 '재림'입니다. '재림'이면 세상이 끝이 나기 때문에 '말세'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② 좁은 의미의 재림은 우주가 불타는 때이고, 넓은 의미의 재림은 신약 전체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다음 승천하시고, 그다음 한번 더 오면 그때가 재림입니다. 마28:20에서 예수님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신약 모든 시대 모든 현실에는 주님이 한번도 빠짐없이 다시 오고 계십니다. 우리 눈이 어두워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신약 전 시기를 통해 보이지 않는 부활하신 주님이 사건마다 현실마다 각 사람에게 매일 매일 다시 오시는데, 그 오시는 것은 그 기회 한번 뿐입니다. 그 기회에 주님 영접하지 못하고 주님 없이 혼자 움직였으면 그 기회 그 사건 그 날은 다시는 자기에게 주어지지 않는 세상으로 끝이 납니다. 신약 2천년 전 시기를 통해 세상 전부를 아주 잘게 쪼개어 한 입자 입자로 나눈다면, 그 하나 하나가 매 현실마다 없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약 전체 시기는 그 순간순간이 말세요 재림이며 주님이 구원을 건네주려고 찾아오는 때입니다.
③ 이번 질문은 이런 '말세'에 대한 근본 인식 문제를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말세라, 재림이라 하면 꼭 우주 전체를 한꺼번에 불태우는 때만을 말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그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가 지금 임박했기 때문에 말세지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신약 전체 기간은 그 언제라도 그 사람에게 그 현실에 해당된 세상은 매 순간이 전부 말세입니다. 주님이 그 현실에 오시기 때문에 재림이 됩니다. 본문 마16:27-18에서 제자들에게 재림하실 주님을 직접 볼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고 신약초대교회가 시작할 때, 가룟유다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자들은 주님이 자기 현실에 항상 재림의 주님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살았습니다. 그 연속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교회는 마지막 말세도 말세로 고대하지만 현실마다 늘 예수님 다시 오시는 재림을 일상사로 알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