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젖먹이는 자에게 화가 있다. 하와와 뱀의 대화, 씨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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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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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1
35. 질문 : 젖먹이는 자에게 화가 있다. 하와와 뱀의 대화, 씨뿌리는 비유와 천국, 시온산, 기타 궁금한 점 1215(쉬)
말세에 되어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 이 문제들은 우리 주일학생과 중간반 학생들의 질문들 그리고 반사인 저의 궁금증이기도 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중에 알게 된 내용도 있구요.
1. 마태 24장에 말세에 일어날 징조에 대해서 예수님의 예언이 있지 않습니까? 세상 끝에는 아이밴 자와 젖먹이는 자에게 화가 있다라고 기록되었는데 오늘날이 말세라면 여자는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임신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인지요?
2. 창 3:1~4 뱀이 하와를 미혹할 때 어떻게 그 당시에는 뱀이 말을 할 수 있었나요? 그리고 창세기에서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난 후에 하나님께 구하는 장면(창4:14)에서 그 당시에는 3명(아담, 하와, 가인) 밖에 없는데 어떻게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라고 할 수 있나요? 거기에다가 가인은 결혼(창4:16~17)까지 하는 장면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요?
3. 마 13:24 에서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왜 천국의 비밀이라고 말씀하셨나요? 천국이 씨 뿌리는 비유와, 마13:1 이후에 계속된 ‘천국은 마치.... 와 같다’라는 말씀을 보면 천국의 비밀(7개로 천국을 설명하신 본문)을 13장 전체에 숨겨 놓으신 듯 한데 여기에 감추어진 천국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믿기는 하지만 마음에 그려지지 않아요. ‘천국의 비밀?’ 마치 모르면 천국에 못 간다는 뉘앙스가 느껴져서요.
4. 막4:10~13 이 비유를 알지 못하면 모든 비유를 알지 못하고 심지어는 죄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하신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을 저는 잘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목사님의 설명을 기다리겠습니다.
5. 마 24장에 해, 달, 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지는 일은 무슨 일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도망가라는 산은 아무산으로 가도 되는 건가요? 시온 산은 무슨 말씀이죠? 멸망자가 서는 거룩한 곳은 어디인가요?
6. 마가복음을 보면,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6: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라고 기록되었는데 사실 우리 믿는 사람들도 독사에 물리면 죽거나 중태에 빠집니다. 아니, 왜 독사를 잡는 걸 말씀하실까요? 길에 독사를 발견하면 피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새 방언도 잘 모르겠구요. 우리가 아프면 안수를 해서 병을 낫는 것보다 병원에 가야 하잖아요? 이 말씀대로라면 우리가 병원에 가는 건 믿음이 없기 때문인가요?
답변1 : 답변 3가지를 1차로 올립니다.
1. 말세를 말씀한 마24:19에서, 여자는 결혼을 해도 아이를 갖지 않아야 하는가?
여자분들이 아이를 가지므로 아이에게 매여 말세라는 급박한 현실에서 구원을 이루는 일에 소홀하게 되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경계한 말씀입니다. 아이를 많이 가지라는 것은 성경에서 일관적으로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말세의 형편은 급박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여자분들이 아이는 가지면서 급박한 말세를 생각하여 신앙생활을 허송하지 말고 더욱 믿음으로 힘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 창3:1-4에서 뱀과 하와가 대화를 할 수 있었는지?
타락 이전 에덴동산에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만물 사이에 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범죄 이후, 인간의 영이 죽으므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완전히 대화가 단절되었고,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만물이 저주를 받게 되어 사람과 만물의 대화 역시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대화는 예수님의 대속으로 우리의 죽었던 영이 중생되면 다시 재개가 됩니다. 따라서 믿는 우리는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안 믿는 사람은 하나님과 전화선이 끊어져 있습니다. 만물과 인간의 대화는 물질로 된 인간과 물질로 된 만물 간에 대화가 있어야 하는데, 물질의 정화는 재림 후 새하늘과 새땅이 새롭게 시작될 그때에 다시 재개됩니다.
3.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 창4:14 때는 사람이 3명뿐인데 가인이 다른 사람을 두려워한 것은
창세기 4장에서 아담과 하와가 가인과 아벨을 낳았다고 하신 것을 두고 질문자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가인과 아벨 '두 사람만' 낳았다고 속단을 하셨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는 여러번 살펴본 적이 있었습니다. 검색으로 살펴보시되 우선 얼른 생각나는 자료 하나를 첨부합니다. 참고로, 현재 '문의답변방'과 '쉬운문답방'의 제목 바로 밑에 신설한 검색은 통합검색으로 원하는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탁월한 도구입니다. 차분하게 그 이용법을 살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2 : 비밀이라 하심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알고 나면 쉽다는 뜻
1. 마13:24에서 씨 뿌리는 비유를 천국의 비밀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① 성경에서 '비밀'이라고 표현할 때는 2가지 의미입니다.
알기가 심히 어렵다는 뜻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알고 나면 그렇게 쉽고 간단하고 또 기억했다가 써먹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천국 가는 길이 그렇게 어려워 천하의 성인군자 도인들이 다 찾아보았지만 찾지를 못했던 비밀 중의 비밀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렇게 쉽고 간단해서 수준 낮은 우리도 천국 가는 길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② 마13장에서 7가지로 가르친 '천국 비밀'은 건설구원에 대한 성구입니다.
이 비밀들을 몰라도 예수님 믿은 사람은 천국을 갑니다. 이것 역시 비밀입니다. 그러나 천국 가는 우리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각각 천국에서 받을 실력과 위치가 다를 것인데, 마13장의 천국은 바로 각자가 준비해야 하는 천국준비에 대한 말씀이니,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천국의 자기 분량을 많이 마련할 것이고 모르는 사람은 헛수고 헛세월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2. 마13장의 7가지 천국 비유
① 옥토밭 :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이 나를 완전히 다 삼키는 사람이 되어야 그만큼 천국이 준비됨
② 가라지 : 우리 속에는 항상 옛사람과 새사람의 두 요소가 있는데, 깨어 있어 가라지를 미리 막을 것
③ 겨자씨 : 하나님과 연결된 생명만 있으면, 결국은 세상을 다 삼킬 수 있음
④ 누룩 : 신앙은 지극히 작은 것 하나로 출발하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니 작은 것을 조심
⑤ 보화 : 우연히 진리 하나를 깨달았다 해도 자기 전부를 다 바쳐야 그 진리가 자기 것이 됨
⑥ 진주 : 진리를 찾아 나선 사람이 진리를 발견했다면, 그래도 자기를 다 바쳐야 자기 것이 됨
⑦ 그물 : 천국에 들어 갈 때, 세상살이 한 것 중에서 바로 산 것만 가지고 들어가는 것
3. 막4:10-13
비유라고 하셨으므로 비유의 내용을 알지 못하면 들어도 헛일입니다. 이 비유를 듣고 깨달아야 자기 구원을 이루어갈 것인데, 이는 성령이 귀를 열어 주지 않으면 깨달을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미 옥토 밭 비유를 그 본문 앞에서 말씀했고 그 비유의 속뜻을 14-20절에서 덧붙여 설명했으니 적어도 이 비유만큼은 그 정답을 주님이 공개했으니 누구라도 이 성경을 읽으면 그 비유 뿐 아니라 그 비유의 내용까지 알도록 되었습니다.
비유의 속뜻을 알려주어도 성령으로 마음을 열어주지 않으면 알 사람이 없게 됩니다. 성령으로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 사람은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회개도 할 수 없습니다. 또 성령이 함께 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대속도 자기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택자에게는 구원을 받도록 성령이 마음을 열어 모든 것을 가르치지만 불택자들에게는 성령이 그 마음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비유라고 하신 것은 성령으로 깨닫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다는 면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건설구원적으로도 각 사람에게 해당된 분량이 있어 그 분량을 받을 사람이 아니면 그 면으로는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답변3 : 막16:17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령에게 붙들린 사람을 구원한다는 말씀이고
'새 방언을 말하며' 성령의 감동을 받고 말하는 사람의 말이 새로운 방언이며
'뱀을 집으며' 에덴동산에서 사람을 미혹시킨 악령을 이제는 오히려 붙잡아 흔들 수 있고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예를 들어 세상공부가 모든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되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복음에 유익되게 사용되고 독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이 '병'은 고장이니, 몸의 고장 마음의 고장 신앙의 고장입니다. 성령에 붙들린 사람이 성령의 감동으로 그 사람에게 필요한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고 지도하게 되면 그 사람의 고장이 낫게 된다는 것입니다.
몸의 고장은 병원에 가서 치료할 수 있고, 마음의 고장은 인격자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위생 주의를 하지 않았으니 위생 주의를 하라고 감동을 주시면 위생주의를 해서 고치고, 약을 먹어 고치라고 주신 병이면 병원을 가고, 만일 죄를 지어 매를 맞은 것이라 회개를 하라 하면 회개하면 낫습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 뜻에 연결되어 순종하면 낫는다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