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함께 있기를 허락 안한 이유 (막5:17-19) 838

주제별 정리      

                                   3.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함께 있기를 허락 안한 이유 (막5:…

서기 0 25

3. 질문 :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함께 있기를 허락 안한 이유 (막5:17-19) 838

17절 저희가 예수께 그 지경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18절 ·····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절 허락지 아니하시고·····

다시 보니까 귀신들렸던 사람이 주님을 따라가려고 한 게 아니라 주님께서 단순히 그 지방에 함께 있어 주길 원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귀신들렸던 사람은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까?


답변 : 주님과 함께 있기를 허락지 않았다고 하여 예수님 제자로 받아주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1.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할 때, 주님이 즉시 따르도록 허락하여 제자로 삼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12명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부르신 다음 그 자리에서 바로 따라 다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들을 불러 모은 것은 이들의 숫자와 이들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구원도리로 가르치는 뜻이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히 해 둘 것은 예수님의 12제자에 들어갔다고 하여 하늘에서 예수님 다음 자리부터 12번까지를 이분들이 앉게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12명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예수 믿는 사람들의 각양각색을 보이고 계십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못 박아 죽이도록 했습니다. 또 부활 후까지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이들도 있었습니다.

2. 귀신 들렸던 이 사람은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할 일이 따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 8장부터는 한 사람씩 고쳐서 새사람을 만들어 나가는 예를 많이 들었습니다.

우선, 8장 1절의 한 문둥병자를 깨끗하게 고친 다음 제사장에게 보이고 예수를 증거 하도록 했습니다. 이 사람의 평생 증거생활은 예수님의 제자가 하는 일입니다. 비록 예수님을 육체로 따르지는 않았으나 자기 현실마다 자기에게 특별히 요구하는 복음운동의 위치와 역할은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병이 들었으나 이를 고친 기록만 있고 그다음 기록은 없으며 9장 1절의 중풍병자에게는 일어나 집으로 가라는 명령만 했고 그리했던 결과만 기록했습니다. 그 이상을 기록하지 않아도 그들에게 그들이 살아갈 앞날에 평생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고 고침 받은 것을 증거 하라는 명령은 꼭 같이 기본적으로 주어져 있습니다.

마28:20에서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으리니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너와 같이 예수님 영접하고 예수님 은혜로 구원받고 치료받은 새사람으로 살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행1:8에서도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을 증거하고 사는 사람이 되도록 명령했습니다.

3. 따라서, 예수님이 자신을 따르게 한 경우와 못하게 한 경우는 각각 할 일을 따로 주신 것입니다.

한 사람은 이러하고 한 사람은 저러한 것입니다. 다같이 밥그릇이 되면 누가 국그릇이 될 것이며 다같이 국그릇이 되면 주인은 어느 그릇에 밥을 담겠습니까?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