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구약 유월절과 예수님 만찬의 다른 점은 (눅22:18) 737(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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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질문 : 구약 유월절과 예수님 만찬의 다른 점은 (눅22:18) 737(쉬)

구약시대에 유월절과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만찬회는 어떤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지요? (누가복음2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아니하리라 마시지 않는다는 뜻이 무엇인지요?


답변 : 주님의 성만찬 잔치는, 신약교회가 끝나고 재림 후에 천국에서 계속될 것을 말씀

1. 중요한 몇 가지를 우선 비교해 보았습니다.

구약 유월절은 양을 잡아 애굽에서 살아 나온 것을 기념했고 신약 성찬식은 예수님을 잡아 세상에서 살아나온 기념입니다.

구약 유월절은 바로에게서 해방되어 고향 가나안을 향할 수 있었고 신약 성찬식은 악령에게서 해방되어 영원 천국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구약 유월절은 양을 잡고 그 피를 문에 발라 그 속에서 생명을 건졌고 신약 성찬식은 포도주와 떡으로 예수님의 피와 살이 우리를 대속한 것을 기념합니다.

유월절은 예수님 오실 때까지 십자기 대속을 예표하고 구약교회에서 임시로 행한 것이고 성찬식은 예수님 오셔서 대속을 완성한 것을 과거로 두고 기념하는 것입니다.

2. '다시는 마시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이 눅22장에서 제자들과 성만찬을 가진 것은 십자가에 달려 죽기 전 마지막 식사 모임이었습니다. 우리 위해 대속 제물로 죽기 위해 이 땅 위에 첫 번째 오셨던 때를 초림이라고 합니다. 초림의 예수님이 이 성만찬으로 제자들과 초림 상태의 육체로는 마지막 이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성만찬 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이제 죽으신 후의 예수님은 초림 때의 예수님과는 전혀 다른 인성을 가지게 됩니다. 부활 이후부터는 신약교회 전체를 통해서 마치 이 땅 위에서는 사라지고 안 계신 분처럼 숨어서 역사하시게 됩니다. 물론 때때로 필요하면 갑자기 나타나셔서 가르쳐 주기도 하고 능력도 보여주시지만 원칙적으로는 계시지 않는 분처럼 역사하게 됩니다.

이렇게 신약교회 내내 사라지셨다가 세상 마지막 예수님은 이제 다시는 숨어 역사하듯 하지 않고 초림 때 마지막 만찬에서 모든 것을 환하게 펼쳐놓고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았듯이 그렇게 영원한 나라의 왕으로 우리와 함께 사실 것입니다. 재림 후 영원히 천국에서 계속될 때까지는 오늘 성찬식의 피와 살을 기념하고 주님을 기다려야 할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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