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예수님이 제자 빌립을 부르실때(요1:48) 381(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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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예수님이 제자 빌립을 부르실때(요1:48) 381(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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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질문 : 예수님이 제자 빌립을 부르실때(요1:48) 381(쉬)

내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빌립이 무화과나무아래서 뭘 했을까요? 아님 다른 뜻이 있는지요?


답변 : 몸을 입고 오시기 전 예수님은 하나님이셨고, 그 하나님과 대화하고 동행했던 장소

예수님이 빌립을 먼저 불렀고, 먼저 믿게 된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나다나엘이 나사렛 예수라는 말을 듣고 예수님은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나시도록 구약에 예언이 되어 있으니 무슨 '나사렛'에서 구주가 나겠냐고 빌립에게 반문한 것입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직접 만나 뵙도록 하였고 예수님에게 오는 나다나엘을 보시고 말씀하신 것이 바로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고 하신 것입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를 말씀하실 때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임금'이라며 예수님을 단번에 구주라고 알아보게 됩니다. 그 나다나엘은 몸을 입고 나타나신 예수님을 처음에는 못 알아보았고 또 그의 출생지가 나사렛이라는 말을 듣고 성경에 배치됨으로 부인했으나, 예수님은 몸으로 오시기 전 구약 시대 성도들에게 구약의 하나님으로 그들을 상대했으니,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구약의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 하나님을 직접 상대하였으므로 그 하나님을 알고 있었으며 이제 몸을 입고 나타나셔서 비록 첫눈에는 알아보지 못했으나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만났던 것을 말씀하실 때 바로 그 하나님이 몸을 입고 나타나신 예수님이라고 단번에 알았던 것입니다.

구약시대를 통해 율법의 외형에만 머물렀던 이들은 그들의 구약 하나님이 몸을 입고 변형되어 나타나자 자기들의 하나님이 아니라고 죽였습니다. 그러나 진실로 바로 믿던 구약성도들은 율법의 외형 속에서 그 율법을 기록하고 그들을 인도하는 하나님을 붙들었고 그 하나님의 인도를 실질적으로 순종하고 동행했던 이들은 그 하나님이 몸을 입고 나타나셨을 때, 바로 알아보거나 아니면 나다나엘처럼 잠깐 혼동을 했으나 말씀 한 마디에서 늘 마음속으로 대화하고 모시던 그 분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나사렛'예수라는 말에 나다나엘은 거부를 했으나, 실제 예수님은 애굽으로 피난 갔다 온 뒤에 나사렛에서 살았기 때문에 나사렛예수였지, 원래 출생은 베들레헴이었습니다. 나다나엘이 율법 속에 계신 하나님을 인격으로 실제 대화하고 동행했으므로 율법이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출생할 것으로 말씀한 장소와 다른 '나사렛'예수님으로 자기 앞에 오셨으나 예수님의 이름 앞에 붙은 지명 때문에 막히지 않았음을 눈여겨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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