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질문 : 거듭남(요3:3-8) 1688

공과제목 거듭남의 삼요소를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답변 : 우리를 중생시키는 것은 ‘성령이’ ‘피공로로 죄값을 해결하고’ ‘진리로’살립니다.

1. 질문하신 공과 내용입니다.

설교 : 88-07-03(10공과)
본문：요한복음 3장 3절∼8절
제목：거듭남
요절：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3：6)


서론

첫째 아담으로 난 사람은 다 지옥 갑니다.
둘째 아담으로 거듭난 자는 다 천국 갑니다.

본론

1.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묻기를 사람이 어떻게 두 번 어머니 뱃속
.에서 날 수 있습니까 물었습니다.

2. 예수님이 가르치시기를 육으로 난 자는 육이요 성령으로 난 자는 영이니, 거듭나는 것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눈으로 볼 수 없게 하나님이 거듭나게 하여 주십니다. 바람 비유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3.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와 성령님과 진리로 거듭 사람이 납니다. 영은 단번에 살아나고 육은 여러번으로 살아납니다.

4. 영은 하나님이 단번에 살려 주시고, 육은 각 현실에서 우리가 힘써 살아나야 합니다.

문답

1. 사람이 몇 종류뇨?
답：육으로 난 자와 영으로 난 자 둘입니다.

2. 천국은 어떤 사람이 가느뇨?
답：거듭난 사람만 갑니다.

3. 어떻게 거듭나느뇨?
답：피공로와 성령과 진리로 거듭납니다.

2. 거듭남의 3요소

① '거듭남'이라는 말은 '중생(重生, 다시 태어남)'이라는 뜻 입니다.

세상에서 안 믿고 살던 사람이 예수님을 처음 믿게 되면 그 사람의 몸과 마음은 예수 믿기 이전과 같은 몸과 마음인데 그 사람의 마음속에 있던 영은 예수를 믿기 전에는 죽어 있었으나 이제 살아나게 됩니다. 이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거듭 남'이라고 합니다. 한자로는 중생이라고도 합니다.

② 죽은 영이 다시 살아나면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때 살리는 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대속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피'흘려 죽으시는 '공로'를 베풀었고 이 '피 공로' 때문에 우리는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에덴동산에서 범죄 하여 그 죄 값으로 우리 영이 죽었기 때문에 우리 영이 다시 살아나려면 그 죄 값을 치러야 합니다. 예수님이 대신 피 흘려 죽으심으로 그 공로 때문에 우리 영은 죄 값을 치르고 중생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는 성령이 우리를 살렸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을 우리 영에게 입혀 우리 영으로 하여금 살아나도록 활동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바로 성령입니다. 요약하면 '성령'께서 예수님의 '피 공로'를 가지고 우리 영을 살린 것입니다.

세째는 진리가 우리를 살렸습니다. 살아나는 법은 진리에 맞아야 합니다. 성령의 모든 역사는 종횡무진 자유자재하는 것 같지만 그 성령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진리대로 움직이지 진리를 떠나거나 진리를 어겨서 활동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3가지의 관계를 한꺼번에 놓고 살핀다면, 성령이 예수님의 대속하신 피 공로로 우리 죄 값을 치르고 진리로 우리를 살렸습니다.

③ 비유를 하자면

남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해서 감옥에 간 아들을 아버지가 대신 갚아 감옥에서 내놓았다고 한다면, 아들을 다시 살려 내놓은 분은 '아버지'이고, 그 아버지가 아들을 감옥에서 내놓기 위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빚을 갚아야 하니 돈 빌려준 사람에게 그 돈을 갚고 또 법원에 벌금을 내어 모든 죄 문제를 완전히 청산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빚을 갚은 것이 아들에게는 돈으로 지불하고 해결했으나 성령님은 예수님의 피공로를 입혀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살아나오는 모든 절차와 효력은 법 집행에 따른 것이니 이것은 진리에 따라 그리 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를 살린 것은 진리라고 해도 되고, 성령이라 해도 되고, 진리와 성령이라고 해도 되고, 예수님의 피공로라고 해도 되고, 피와 진리와 성령 3가지라고 해도 됩니다.

요3:5에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고 했습니다. 물은 진리를 말합니다.
약1:18에서는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벧전1:23에서는 '거듭난 것이 ...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일5:6-12에서는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때 증거한다는 말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니 곧 아들을 믿도록 하여 중생시키는 역사에 이 셋이 하나되어 움직인다는 면을 9절에서 말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