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신의 가르침(딤전4:1) 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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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신의 가르침(딤전4:1) 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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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문 : 귀신의 가르침(딤전4:1) 3822

디모데전서4:1절 말씀을 보면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귀신의 가르침을 자유주의 신학으로 봐도 될까요?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사단이라 했으니 세상의 많은 지식도 귀신의 가르침으로 봐도 될까요? 그리고 세상의 지식도 일반계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귀신의 지식과 올바른 지식은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답변 : 귀신은 악령이 사이비하게 또 작은 범위에서 활동할때의 이름입니다.

1. '귀신'과 '사탄'

꼭 같은 마귀지만, '귀신'이라고 표현할 때는 수단과 방법을 좀 작게 사이비하게 할 때를 말하고, '사탄'이라 할 때는 활동범위가 클 때를 말합니다. '용'이라고 할 때는 큰 권세를 가지고 성도를 삼키는 방법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표입니다. '악령'이라는 표현은 성도를 자기중심으로 살게 하여 신앙을 방해할 때 그렇게 표현합니다.

예수님이 설마 물 위를 걸었겠느냐고 슬쩍 의심을 심어놓는 방법을 사용할 때는 '귀신'이라고 표현하고, 꼭 주일을 요일로 지킬 것이 아니고 한 주간 중에 아무 날짜나 하루 쉬면되니까 교인들이 자기중심으로 자기 편리한 대로 주일을 지키면 된다고 말할 때는 '악령'이라고 표현합니다. 세상권세를 동원하여 교회를 폐쇄시키고 성도를 급박할 때는 '용'이라고 합니다. 전부 꼭 같은 마귀를 두고 표현한 것인데 성도를 방해하는 활동의 형태를 가지고 달리 표현한 것입니다.

2. 우리나라 자유주의 신학측의 역사를 잠깐 소개하자면

자유주의 신학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고 뿌리를 내리던 일제 중기와 말기 정도에서는 한국교회가 너무 보수적이고 성경중심에 철저했기 때문에, 그들이 성경을 전면 부인하지 않고 해석만 조금 달리하는 정도였습니다. 말하자면 귀신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방 후에는 제법 대담하게 간 큰 발언을 툭툭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오류를 큰소리로 외쳤고, 1970년대 1980년대를 거치면서 반독재투쟁에 성공하여 1990년대 이후 정권의 핵심 세력이 되고 나자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보수측 기독교 지도자들은 감옥에 집어넣을 수 있는 확실한 세상 칼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유주의 신학 출신들에게 잘못 보이면 감옥에 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정권 자들은 기독교내에 누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어떤 과거를 가졌는지 잘 모르지만 교계의 자유주의 인사들은 손바닥처럼 보수교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감옥에 집어넣는 방법은 세무사찰이나 검찰조사를 통해 뒤집으면 횡령 관세법 등으로 감옥에 들어가지 않을 인물은 거의 없습니다.

마치 이전 정권 때에는 보수교계가 신앙으로 자유신학과 맞서 싸우지 않고 정권에 붙어서 자유주의 신학에 속한 이들을 고발하고 그들의 문제점을 앞장서서 수사당국에 알려준 그만큼 지금 당하고 있습니다. 자업자득이지만 이곳은 보수노선이므로 같은 보수노선의 교회들이 철없이 세상정치권과 손을 잡고 세상욕심을 취하다가 현재 자유주의 신학측에게 갖은 수모와 박해를 당하고 이제 말 한 마디도 못하고 그 눈치를 살피며 자기들의 신앙 정체성까지 바꾸어야 살아남는 이런 상황을 개탄합니다.

이렇게 세상권력까지 동원하는 모습을 띄고 나올 때는 성경의 '용'이라고 표현한 것을 기억하시면 되고, 처음에 세력을 형성해 나가던 사업초반부에는 주로 귀신노릇을 하며 시작합니다. 요즘 같으면 2가지 방법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보수교계를 달래고 으르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소위 세상표현으로 당근과 채찍을 들고 한국보수교계의 그루터기를 다 거들내고 있습니다.

3. 고신 사태는 자유주의 신학측의 계산된 반격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고신대학교와 고신대학병원 고려신학대학원 등이 모조리 융단폭격을 받아 지금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우연스럽게 교육부 감찰에 걸려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유주의 신학사의 투쟁 형태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스토리가 어떻게 돌아간다는 것은 그냥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이 교회 안에서는 신학논쟁을 벌이면서 한편으로 교회 밖으로는 민주화 운동과 인권 운동을 통해 그들의 원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사회를 자기들 의도대로 변화시켜 목적을 달성하게 되면 그들은 정권을 등에 업고 설치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정권을 잡고나면 사회개혁에는 힘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다시 교계 안으로 들어와서 교계를 자기들 의도대로 재편해 버립니다.

고신 사태는 전형적으로 자유주의 신학에 의하여 장악되어 가는 모습을 다 갖고 있습니다. 그 내면의 실제 상황은 외부에서 알 도리가 없지만 자유주의 신학측에서 실제 손을 대지 않았는데 그리 되었다 해도 자유주의 신학측은 억울하다고 변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신대가 그리 되지 않았더라면 자신들의 손으로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스스로 망했다 해도 미국은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또 스스로 망했다고 해도 북한 스스로 알지 못하는 차원에서 미국이 영향력을 미친 것은 상식입니다.

또한 고신은 외부에서 그들을 치기 이전에 자가 자체적으로 그렇게 당하지 않으면 안 될 요소를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왕이면 고신은 치밀하게 기획된 자유주의 신학 주도세력들과 그들의 앞잡이에 의하여 함정수사에 걸려들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고신이 원래 출발 노선에 엄격했더라면 외부에서 그렇게 하든 말든 티 하나 먼지 하나 걸릴 것이 없도록 다니엘처럼 세상일을 처리할 수 있었는데, 고신 스스로 그런 길은 세상을 차지하는데 불편하다며 포기를 했습니다. 고신은 수십년간 국내 현행법을 어기고 도덕법을 어기고 고신의 자기규정을 어기고 심지어 성경을 벗어나서 수도 없이 죄를 지었습니다. 따라서 세상 권세를 휘두르는 자유주의 신학에 의하여 대표적 보수교회의 부패상으로 척결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은 그 존재목적과 이유가 한국의 보수교계를 절단내고 죄를 짓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보수교계는 자유주의 신학에게 매를 맞지 않아도 자멸하기에 충분한 죄를 지었고 말기암에 시달려 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4. 이곳 신앙노선이 일반 교회와 전혀 다른 차원으로 존재하고 걸어가는 이유는

악령이 자유주의 신학을 가지고 귀신 노릇을 하든 사탄 노릇을 하든, 그들에게 세상적으로 티와 흠을 잡혀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양성원을 국가등록으로 가져가지 않고 또 여러 좋은 기회와 여건을 전부 다 포기하며, 오로지 말씀으로만 걷는 것입니다.

만일 이곳이 외부로부터 어려움을 당한다면, 전적 말씀 때문이고 그 외에 다른 조건 때문에 당한다는 점은 전혀 없게 해 놓는 것이, 박해다운 참 박해를 각오하는 교회의 평소 자세입니다. 한편으로 악령이 앞날을 예상하고 미리 미끼를 던지고 자유주의 신학의 귀신노름을 할 때 그런 장난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사전 방어에 속합니다.

귀신의 장난에 넘어간 교회는 사탄의 압제를 이기지 못합니다. 귀신의 미혹을 다 초월하고 이겼다 해도 사탄으로 들이닥칠 때는 넘어질 수 있습니다.

5. 이번 질문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유주의 신학이 성경을 부인하기 전에 우선 의문을 제기하면서 학자적 양심으로 학설은 내놓을 수 있지 않느냐는 그 시작에 주목을 하고 싶습니다. 이 단계를 두고 양심 자유니 발언의 자유니 신학자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느니 라고 받아들이면, 얼마 지나지 않아 교계를 초토화시키는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세상권세나 교권으로 그들을 치리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들을 상대하지 않고 멀리하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초기 귀신의 장난을 교계와 신학계가 세상 대학처럼 상대하며 폼을 잡다가 전멸 당하는 면까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6. 질문 마지막 부분의 '세상 일반 지식'에 대한 문제는

/초기화면/연구실/정리방/주제2/제1장 계시론/2.계시의 종류/에서 '인간지식'과 '하나님지식' 편을 참고하시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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