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 : 심판때 불 탈 믿음(벧후2:20-23) 686(쉬)


답변 : 말로만 믿는 껍데기 믿음은, 세상 끝 날에 지옥 불에 던지게 됩니다

1.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불에 손이 닿으면 뜨겁습니다.

시뻘건 난로에 손이 닿으면 손이 타버립니다. 이렇게 아는 것을 '지식'이라고 하는데, 믿음이라는 것은 자기가 아는 것을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옆에서 다른 사람이 손을 잡고 강제로 그 난로로 가져갈 때, 있는 힘대로 버티는 사람은 그 사실을 믿는 사람입니다. 손을 그 난로로 가져가지만 아무런 저항이 없는 사람은 남이 하는 말을 지식으로만 들었지 믿지는 않았던 사람입니다. 비행기에 폭발물이 실렸다는 사실을 참으로 알았다면, 그 비행기에 타지 않을 것입니다.

2. 우리가 오늘 예수를 믿고 산다고 하지만, 우리 믿음은 여러모로 시험을 해봐야 합니다.

주일을 어기면 하나님이 진노하신다고 하는데도, 주일 어기는 것을 예사롭게 아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성경을 믿는다'는 믿음은 말 뿐이지 실제로는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참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성경 말씀 하나 하나에 대하여 아는 대로는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 자기 있는 힘 전부를 다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가진 믿음이 참 믿음이 아니고 가짜배기 믿음이고 부실한 믿음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또 고칠 수 있는 오늘에 고치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대로 살면 너무 큰 손해나 고통을 당하도록 어려움을 주십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을 때 자기가 가진 믿음이 몇 점짜리인지, 얼마나 참된 믿음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3. 믿는 사람도 세상 마지막 날 받게 되는 심판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옥 가는 심판을 면제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지고 있던 우리 믿음 중에서 죽는 날까지 참 믿음으로 바꾸어가지지 못하고 껍데기 이름만 가지고 있는 믿음은 전부 불태워버립니다. 세상에서는 '믿노라'고 큰 소리 치면 어지간히 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내부를 다 아시기 때문에 다 지옥에 던져 버리고 참으로 믿는 믿음만 가지고 천국으로 데려가십니다.

우리 믿는 사람이 받는 심판의 이름은 '그리스도의 사심판'이라고 합니다. 믿는 사람 개인 개인이 개별적으로 자기가 세상에서 만들었던 믿음 중 하나님께서 참된 믿음으로 인정하는 것은 천국으로 가져오게 허락하시고, 그렇지 않은 것은 지옥에 태워 버리도록 하십니다. 이것이 심판 때 불탈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