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도요한은 중생된 영이 범죄치 않은다는 것을 알고 성경을 기록 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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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질문 : 사도요한은 중생된 영이 범죄치 않은다는 것을 알고 성경을 기록 하였을까요(요일5:18)? 3685

요한일서를 쓴 사도요한은 요일5:18절을 쓸 때 이것이 영에 대한 부분이면 영은 범죄치 않는다는 것을 알고 썼을까요? 이 교리는 지금에 와서 밝혀졌는데 성경을 쓴 수많은 저자들은(사도바울, 사도요한, 베드로) 영의중생을 알았을까요?


답변 : 성경기록은 하나님께서 알려주는 만큼 알고 기록합니다.

성경 기록은 기록자에게 기록을 시킬 때 아무 생각도 없이 쓰여지는 연필처럼 사용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신신학자들의 말처럼 기록자들에게 알아서 쓰도록 내버려 두지도 않았습니다.

기록자들에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내려 갈 때마다 가르쳤고 알렸고 이해를 시켰고 그 내용에 대하여 기록하는 사람이 그렇게 적어야 하나님의 뜻이겠다고 깨닫고 기쁜 마음으로 기록하게 했습니다.

기록해야 할 내용을 두고는 단 한 자도 단 하나의 표현조차도 오차가 없도록 했지만 그 표현이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모든 시대의 모든 교회들이 모든 현실을 만날 때마다 어떤 하나님의 뜻을 보여줄 것인지를 미리 다 알고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요일5:18 말씀이 가진 수도 없이 많은 진리 중에서 '중생 교리'와 관련하여 한번 중생된 영은 범죄 하지 않는다는 진리로 나타나야 할 시점은 그 말씀이 기록된 후 약 1900여 년 후입니다. 요5:18 말씀을 기록할 때 성령이 그 기록자에게 몇 가지의 뜻을 어떤 차원에서 알리시며 기록했는지는 우리가 다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중생 교리를 알지 않고는 안 되는 그런 현실은 이 성경이 기록되던 때에도 그 후 500년 뒤에도 1000년 뒤에도 주어지지 않았음을 생각한다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질문자께서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삼위일체 교리와 신인양성일위의 교리가 각각 325년과 431년에 요약되는데, 그 교리가 그때 요약되었다는 것은 그런 표현으로 그렇게 요약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그 표현을 가지고 만일 성경을 기록하던 시대에 살던 사도들을 길에서 만나서 갑자기 '삼위일체'교리가 성경적이냐, 그렇게 알고 기록했느냐고 묻는다면 그들의 대답은 '삼위일체'가 무슨 뜻이냐고 반문하였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에게 하나님이 하나님 맞느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했을 것입니다. 또 예수님도 하나님이냐고 했으면 그렇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다신교를 가르치느냐고 물으면 아니라 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분은 이름만 둘이지 실은 한 분 하나님이 그렇게 나타난 것처럼 우리가 착각을 한 것이냐고 묻는다면 아니라 했을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이해한 그 이해 자체가 삼위일체를 바로 깨달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성경을 기록할 때 주후 325년까지 이런 논쟁으로 교회가 혼란스러울지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했을 수도 있지만 그런 내용은 알려 주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장차 일어날 모든 일을 다 알려 주지 않았다고 해서 성경기록 자체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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