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사탄과 마귀와의 차이점은? 431
서기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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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1
15. 질문 : 사탄과 마귀와의 차이점은? 431
백목사님의 십계명 강의를 보면 사탄과 마귀를 다른 존재로 보고 있는데 과연 그런지요. 제가 알고 있기로 사탄과 마귀를 같은 존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참고구절.
계 20: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계 12: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참고로 사탄과 마귀를 다른 존재로 표현한 백목사님의 설교를 인용하면
1979년 백목사님 9월 2일자 설교에서
(하나님의신 외에는 하나님이 지으신 천사가 타락해서 그것의 제일 대장을 이름 하기를 사탄이라 이렇게 말하고 또 그 다음의 사탄의 부하가 되는 이 모든 미혹하는 고급 역사를 맡아 가지고 있는 귀신을 가리켜서 마귀라 이렇게 막하고 그 다음에 사람들이 지저분한 모든 그 저급면에서 역활을 하고 있는 그것은 가리켜서 귀신이라 그렇게들 말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라는 이 신은 한분 뿐 이시요 그밖에 타락한 천사의 무리는 그 수가 심히 많습니다. 그것을 천천만만으로 계수 할 수 없는 그만침 사탄에게 속한 그 많은 물는 한꺼번에 타락했습니다.
이러기에 곳곳마다 사탄의 부하가 어떤 사람이든지 이 사탄의 부화가 딸지를 아니하고 있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한사람을 이 사탄이 사탄의 부하 마귀 귀신들이 맡아 가지고 있는데 하나 둘만 붙은 것이 아니라 이면에는 이 귀신이 붙어 있고 저 면은 저 마귀가 부터 있고 여러 면으로 한 사람을 포위하고 있는 이 세상입니다. 그러기에 이 마귀의 포위 속에 있고 사람도 있고 벌써 마귀에게 삼켜져서 마귀의 것이 되어 가지고 마귀의 수족같이 움직이기이는 그런 사람도 있고 마귀에게 포위를 당해서 쉬지 않는 전투를 계속하나 패전하지 아니하고 늘 승리로 하루 한달 일년을 이렇게 계속해서 나가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전투하다가 그만 실수해서 사탄에게 유혹받을 때도 있고 위협을 당할 때도 있고 강제 당할 때도 있고 그 마음이 방종하게 되는 그 미혹을 받아서일시 패전해서 마귀의 것이 되는 사람도 있고 예수님의 대속이 없는 사람은 마귀의 것이 되고 난 다음에는 다시는 거게 해방 받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왕권을 가지고 다스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구속을 입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대속했기 때문에 그들이 왕권적으로는 점령하지 못합니다. )
답변 : 질문자 말씀대로 마귀와 사탄은 동일, 다른 존재로 보지 말고 다른 활동으로
* 백목사님 설교 중 사탄과 마귀를 다른 존재로 본 적이 있음을 질문에서 제시하였으나 답변자는 질문 내용을 반대로 파악하고 (1차답변)을 적었습니다. (2차답변)에서 이 문제에 대한 보충 답변을 추가하겠습니다.
( 1차 답변 )
질문자께서 사탄과 마귀는 다른 존재로 본다는 말씀을 계12:9과 계20:2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시하신 바로 그 성구를 다시 한번 차분히 그리고 여러 각도로 살펴 읽어보시면 그 성구는 사탄과 마귀는 동일한 존재 곧 악령의 이름들임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용을 잡으니 그 용이 곧 바로 옛날 뱀이였고 그 뱀이 바로 마귀였으며 또 사단입니다. 물론 악령은 타락한 천사들이며 그 숫자는 많습니다. 그러나 악령이 우리를 대적할 때 나오는 수단과 방법은 여러가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나느냐는 면을 두고 여러가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 2차 답변 )
86.8.10.주전 설교를 다음에 예로 들겠습니다만, 백목사님은 79.9.2.설교에서 특이하게 마귀와 사탄이 서로 다른 존재인 것으로 말씀하고 있으나 거의 모든 백목사님의 설교는 분명히 마귀와 사탄이 같은 존재이나 그 활동을 우리에게 상징으로 가르치기 위해 여러 표현을 한 것이라고 설교하고 있으며, 또한 답변자도 성경이나 백목사님 자신의 설교 전체를 보나 또 백목사님의 교리 사상을 보나 이 면에 대하여는 특별히 이론이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79.9.2.설교는 실수라고 봐야 하는가? 실수로 보기에는 너무도 자세하게 또 반복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실수가 아니라 목사님의 깨달음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하신 분이 예로 들었던 설교 대목은 다른 존재라고 설명한다는 선입관을 버리고, 분명히 마귀와 사탄은 같은 존재라고 백목사님이 알고 있고 또 그렇다고 단정을 한 다음 다시 한번 그 설교를 읽었으면 합니다. 읽으면서 악령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여러가지 활동, 예를 들면 사탄으로 마귀로 귀신으로 사귀로 나타나는데 그 활동들끼리의 주도 서열 또는 순서를 따지는 설명으로 이해를 하신다면 아무런 모순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시나 성부 하나님의 명령으로 성자 예수님이 움직였습니다. 한 분이나 그 직능 그 직책으로는 아버지 직의 하나님이 아들 직의 성자에게 명령하시게 됩니다. 악령을 하나님의 본체를 설명하는 삼위일체로 비견할 수는 없으나 이해를 돕기 위한 예로 말하는 것입니다.
사탄으로 역사하는 악령의 활동이 가장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악령이 마귀나 귀신으로 역사하는 악령의 활동을 통치하고 움직인다고 보면 모순이 없겠다는 것입니다. 역시 생각할 것은 타락한 천사는 그 숫자가 다수이며 그 타락한 천사 중에 사탄이 있고 마귀가 있고 귀신이 있다는 것보다는 타락한 천사 중에 머리 되는 천사가 있고 그 아래 그를 따르는 많은 천사가 있었음을 계12:7 이하에서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악령들이 전체가 합하여 우리 구원을 방해하는 역사를 할 때 우리는 통칭하여 악령이라 하고, 그 악령의 활동을 다시 여러 면으로 나타날 때 용, 뱀, 마귀, 사탄 등으로 표현한다고 하겠습니다.
( * 참고 86.8.10.주전설교 )
( ‘그런데, 이 해산하는 여인을 이 붉은 용이 삼킬라고 애를 씁니다. 이 붉은 용은 타락한 천사 마귀를 말함인데 마귀가 사람을 꾀워 가지고 멸망시킬 때에는 배암으로 상징해서 나타냈고, 또 세상 정권이나 이 모든 과학권이나 경제권이나 이런 권세를 입고 하나님의 교회를 해할 때에는 용이라 그렇게 상징했고, 또 땅위에 진노의 맹렬한 전쟁이나 이런 것을 일으켜 가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해칠라고 하는 것은 상징할 때에 붉은 용이라 그렇게 상징했습니다.’)
마귀와 사탄을 다른 존재로 말한 79년 설교는 특별하게 언급된 경우이며 거의 대부분의 백목사님 설교는 86년 설교와 그 표현이 같습니다. 그렇다면 백목사님이 귀신과 사탄을 달리 보신 79년 설교가 잘못 표현한 경우로 보입니다. 그러나 굳이 백목사님의 양쪽 표현이 다 맞다고 한다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백목사님은 성경을 전부 다 외우고 있는 분이며 특히 이 마귀와 사탄의 관계에 대하여는 그 언급이 설교록에 한 두번 나오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실수로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