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악령, 악마, 마귀, 천사의 개념(계12:7-12,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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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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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1
16. 질문 : 악령, 악마, 마귀, 천사의 개념 (계12:7-12,계20:2) 749(쉬)
영은 범죄치 않는다고 알고 있는 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지요? 악령, 악마, 마귀, 천사 개념정리를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 타락한 천사가 악령입니다. 유1:6과 계12:9을 참고하 셨으면 합니다.
1. 영은 범죄 하지 않습니다. 아시고 계신 것이 정확합니다.
사람은 몸과 마음과 영으로 나뉩니다. 몸과 마음은 물질로 된 것이며 악령에 붙들려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은 만들 때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현재 이 면에 대한 교리는 일반 신학에서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신학서적이나 교회에서는 거의 설명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혹 여기서 설명하는 내용과 다르게 설명하는 곳이 있다면 이 교리가 다루는 방향이나 용어조차도 거의 파악하지 못하는 정도입니다.
2. 타락한 천사가 사탄입니다. 영적 존재들은 물체처럼 설명 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은 영적 존재인 영과 물질적 존재인 몸과 마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물질적인 요소가 없으며 오직 영적 존재입니다. 이 천사가 타락한 것이 사탄입니다. 사탄이 천사 중 높은 지위에 있었고 그가 타락할 때 함께 타락해서 따라간 천사들이 있어 이들이 사탄의 부하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 마귀, 부하 마귀라는 표현들은, 세상 물체로 된 존재를 표현처럼 표현하고 있지만 신령한 존재들이어서 무조건 그 표현에만 매이시면 곤란합니다. 분명한 것은 성경이 명백하게 말씀한 몇 곳을 중심으로 위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유1:6, 계12:7-12, 계20:2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우선, 유1:6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이라고 말씀을 했습니다. 천사였다가 타락한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한 영이 여럿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복수의 인간이 복수의 존재로 활동하는 것과 달라서 영적존재는 우리 물체적 인간이 볼 때는 단일 존재와 같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귀신들은 여럿이 아니고 결국 하나라고 아셔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계12:7-12에서 '사단'이 하늘에서 쫓겨났음을 말씀했고 그와 함께 쫓겨난 그 밑의 악령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령'이라고 표현할 때는 천사가 타락할 때도 자기 중심으로 타락했고, 인간을 타락시킬 때도 자기 중심을 만들어 타락시키는 것이 사탄이라는 뜻으로 '악령'이라고 표현합니다.
'마귀'라고 표현할 때는 그 활동하는 악령의 역사가 비교적 좀 적은 범위에서 움직일 때를 말합니다.
'용'이라고 표현할 때도 있는데, 이 때는 악령이 있는 힘을 다하여 완력으로 몰아붙이며 우리를 삼키려 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악마'라는 표현은 '악한 마귀'라는 말의 준말입니다. 우리가 아주 반대하는 '표준번역'이나 '공동번역' 등에서는 악마라는 표현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