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질문 : 시온과 예루살렘에 관해서 2444


답변 :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 예루살렘 - 시온 순서로 좁아집니다.

1. 시온은 예루살렘 지역에 있는 산의 이름입니다.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를 말할 때는 ‘대한민국'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서울' 또는 ‘청와대'라고 하기도 합니다. 외국 뉴스 방송에서 '미국과 한국이 합의를 했다'고 발표할 때도 있고 또 ’워싱턴과 서울이 합의를 했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백악관과 청와대가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말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이 세상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이 계신 곳, 하나님이 중심이 된 곳을 말할 때는 ‘이스라엘'이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좀더 범위를 좁혀서 말할 때는 이스라엘의 중심인 ’예루살렘'이라고 표현할 때도 있습니다. 예루살렘 중에서도 또 범위를 좁혀서 말할 때는 '성전'이라고 할 때도 있고, 성전 대신에 ‘시온'이라고 말할 때도 있습니다.

예루살렘 한쪽에 있는 산인데, 다윗왕 때 여호와의 법궤를 모셔놓았던 산이었으므로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권위를 말할 때, 사람으로는 다윗으로 표시하고 지역으로 표시할 때는 예루살렘 또는 좀더 범위를 좁혀 말할 때는 ‘시온'으로 표시했습니다. 좀더 가깝게 비교를 한다면, 북한이 백두산이나 모란봉 등을 말하는 것과 의미가 비슷합니다.

2. 정리를 하자면

지역적으로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말할 때 2가지 방법으로 좁혀 들어갑니다.

① ‘성전'으로 좁혀 들어가는 방법 -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표현할 때

온 세상 중에서는, ‘이스라엘'
온 이스라엘에서는, ‘예루살렘'
예루살렘 중에서는, ‘성전'


② ‘시온'으로 좁혀 들어가는 방법 -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표현할 때

온 세상 중에서는, '이스라엘'
온 이스라엘에서는, '예루살렘'
예루살렘 중에서는, '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