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음녀와 바벨론의 뜻은(계17: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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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음녀와 바벨론의 뜻은(계17: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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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질문 : 음녀와 바벨론의 뜻은(계17:5) 1421

계17장 18장에 나오는 음녀와 바벨론에 대한 질문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음녀와 바벨론은 무슨 뜻인지요?



답변 : 음녀와 바벨론은 둘 다 ‘세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음녀'는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라는 뜻입니다. 성도를 유혹하는 '세상'을 가르쳤습니다.

남자를 유혹해야 하는 여자들은 그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름답고 보기 좋게 꾸미라고 별별 정성과 장식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가정을 향해야 할 남자로 하여금 양심에 가책을 느끼면서도 결국 그쪽으로 끌려가도록 유혹하는 여자를 음녀라고 합니다.

천국을 향해야 걸어가야 할 성도가, 옆에서 오라 하는 세상이 재미있어 보이고 즐거워 보이고 아름답게 보여서 도저히 놀다가지 않을 수 없도록, 쉬어가지 않을 수 없도록 유혹하는 것이 세상이라는 뜻입니다. 잠깐 쉬어간다고 하다가 다시는 헤어나지 못하고 자기 가진 돈과 시간과 인생 전부를 다 탕진하고 나서 후회하고 돌이킬 때는 이제 죽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성도가 천국을 향해 주님 말씀대로 또박또박 살아가야 하는 걸음을 세상이 음녀처럼 유혹하여 탕진시킨다는 면을 가르치기 위해 말씀하셨습니다.

2. '바벨론'도 역시 '세상'을 가르쳤습니다. 천하를 점령한 강대국을 말합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을 몽땅 없애버리고 성전도 다 훼파하고 성전 안의 성물도 다 뺏어버리고 살아남은 자들은 포로로 다 잡아가 버렸던 강대국의 이름이 바벨론입니다. 문화도 문명도 상업도 학문도 제도도 모든 면으로 더 이상이 없는 나라였습니다. 모세 때로 말하면 애굽이 그러했고 오늘로 말하면 미국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성전을 훼파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몽땅 잡아갔던 그 바벨론이 모든 면에서 탁월하게 잘나고 강한 나라인데, 그 나라 속을 들여다보면 하나님 없이 별별 죄를 다 모아놓고 있었습니다. 오늘 교회를 삼키는 세상이 탁월하게 강하고 잘난 모든 면으로 신앙을 절단낼 때를 말합니다.

3. 요약하면

세상이 우리를 유혹하여 신앙을 떠나게 할 때 '음녀'라 하고, 세상이 우리보다 월등하게 잘나고 강하여 모든 죄를 다 모아놓고 우리 신앙을 삼킬 때 '바벨론'이라고 합니다. 둘 다 세상을 가르칩니다.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상대하느냐에 따라 알기 쉽게 가르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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