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개들과 술객들과...거짓말하는 자들은 성밖에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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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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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1
27. 질문 : ‘개들과 술객들과...거짓말하는 자들은 성밖에 있으리라’의 뜻은(계22:15) 682(쉬)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 무슨 뜻입니까?
답변 : 믿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때 버리고 가야 할 부분들을 말씀한 것입니다.
1. 본문에 대한 개별 해석입니다.
① 개는 침해 침노성을 말합니다.
상대방을 이빨로 물어뜯는 것이 개입니다. 다른 사람을 물어 뜯어 해를 입히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교회 내에서도 이 사람 저 사람의 신앙을 물어 뜯는 사람들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면으로 다른 사람을 침해하고 물어 뜯는 사람도 가끔 있지만, 이 면 저 면, 한 두 가지로 다른 사람을 침해하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 본문에서는 특별히 신앙으로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경우를 말합니다.
② 술객들은 진리 외의 세상 방책들을 말합니다.
믿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성경에 기록해 주신 진리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나가야 합니다. 술객들이라는 말은,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 진리의 방법을 배제하고 해결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술객이란 세상에서 말하는 요술쟁이들 굿하고 점치는 사람들입니다. 꼭 직업적으로 그런 직업을 가져야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이 급한 일을 당할 때, 하나님 의지하고 말씀의 진리대로 해결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이런 저런 인간의 방편을 사용한다면, 우리 자신이 바로 술객이 됩니다.
③ 행음자들은 세상이 좋아 세상에 빠진 자들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하나 되어 살 주님의 신부들입니다. 세상을 거들떠 보며 세상이 좋아서 곁눈질 하는 것을 음행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상대하는 사람도 있고, 주님보다 세상이 더 좋아서 우리의 정조와 중심을 세상에게로 옮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말합니다.
④ 거짓말은 다른 사람의 구원에 손해를 주는 말입니다.
있는 것을 있다 하고, 없는 것을 없다고 해도 그 결과가 다른 사람 구원에 해가 되었으면 거짓말입니다. 또 처음부터 다른 사람 구원을 해하기 위해 내놓는 말은 그 말이 사실이냐 아니냐에 상관없이 전부 거짓말이 됩니다. 이런 점에서 성경의 거짓말은 세상에서 생각하는 거짓말과는 아주 다릅니다.
⑤ 성밖에 있으리라..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2. 질문하신 성구는 건설구원의 중요성을 말할 때 많이 인용 되는 성구입니다.
위에서 해석한 내용과 그 해석을 비록 다르게 할지라도, 계22:15의 결론은 우리 모든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성구를 어떻게 해석한다 해도 이 성구에 해당되지 않을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믿는 우리는 예수님이 그 모든 죄를 다 없앴기 때문에 천국 들어가는데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면, 예수 믿는 우리는 어떤 죄라도 마음껏 지을 수 있다는 결론이 되어 버립니다.
믿는 사람은 무조건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믿는 사람이 믿은 이후 개처럼 술객처럼 행동했던 심신의 행위와 기능들은 지옥에 버리고 가야 할 것이고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 함께 달고 갈 수 없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믿는 사람과 믿는 사람의 영원한 실력 차이이며 천국의 영원한 모습입니다.
재질문 : 하나님의 지혜와 심판에 대하여
문자 설교 보니까 말세에 깨끗지는 사람은 더욱 깨끗해지고 더러워질 사람은 계속 더러워진다고 되어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하나님의 지혜가 없으면 세상을 심판하지 못한다?
1. 하나님의 지혜란 무엇이며?
2. 그 지혜를 얻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3. 세상을 어떻게 심판해야 됩니까?
4. 심판하는 자세는 어떠해야합니까?
5. 세상을 심판한다는 뜻은 무었입니까?
답변 : 하나님의 지혜에 대하여
읽어보신 설교가 언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질문 내용은 백목사님 설교록에서 아주 많이 나오는 표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말세가 되면, 죄악과 성결의 역사가 점점 더 극심해지게 됩니다.
구약 초기 교회는 악령의 역사도 적었고 성령의 역사도 미약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으로 오면서 이 두 역사는 점점 강해졌고 말세 제일 마지막이 되면 그 역사들은 최고에 이르게 됩니다. 과거 6천년 쌓아온 모든 종류의 죄악이 다 동원되며 악령도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최후의 수단을 전부 동원하게 됩니다. 반대로 6천년 교회 역사를 통해 교회는 교회대로 성경과 진리에 발전이 최고에 이르게 되고 또 그 역사를 통해 얻어가진 경험이 많으며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가 물 붓듯이 부어지며 최후의 때를 맞게 됩니다.
따라서 계22:11 말씀대로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게 되는데 그 더러운 정도는 역사 최고가 될 것입니다.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는데 그 의는 지상 최고의 의가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이 신앙양심을 통해 알려주는 것 입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중생된 영이 있고 그 영 안에는 성령이 내주하고 있습니다. 이 성령이 중생된 영과 함께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게 되면 우리 마음이 과거를 참고하여 미래까지를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이 미래를 향해 아는 것을 지혜라고 하고 이 지혜를 성령의 감동으로 알게 될 때 이 지혜를 '하나님의 지혜'라고 합니다.
이미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지혜'인데, 성령의 감동 없이는 보아도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서 성령이 알려주실 때 비로소 알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해 주신 하나님의 지혜를 특별히 '진리'라고 하고, 그 진리를 우리 마음에 감동시켜 마음이 알아 듣게 될 때 '영감'이라고 합니다. 이 진리와 영감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 진리와 영감으로만 우리는 앞날을 미리 내다 볼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신앙양심'을 통해 전달되므로, 신앙양심을 깨끗하게 기르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방법입니다. 신앙양심을 깨끗하게 기르려면, 먼저 배우고 아는 말씀을 실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행없으면 하나님의 지혜를 가질 수가 없음을 잘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신앙으로는 소경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게 된 사람은, 세상을 살 때 여러가지 불편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불편과 고통을 당하면서도 앞날을 미리 보는 지혜를 받았기 때문에 훗날을 소망하며 오늘 고통을 기뻐게 당할 것입니다. 바로 오늘 당하는 그 모든 고통은, 오늘 모든 세상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 때문에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손해를 본 모든 행동은 오늘 모든 세상에게 이 길이 옳고 세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므로, 그 행동 자체가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할 때 모든 세상에게 증거가 되기 때문에 세상을 심판한다는 것입니다.
심판권 자체가 우리에게 있어 우리가 심판한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로 산 그 행동이 세상에게 환하게 보이게 되었으니 우리 행동을 보고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은 세상은 우리 때문에 아무 할 말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정죄는 마땅한 것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로 살게 되면, 우리의 행동은 하나님의 지혜로 살지 않는 모든 세상과 만물을 정죄하고 심판하는 결과가 되어집니다. 우리의 자세는, 우리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할 말 없이 당하는 모습보다 오늘 우리 때문에 미리 구원에 이르도록 노력하는 것이 세상을 진정 아끼는 것이며 또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