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질문) 아름다운 가정생활은 어떻게 5605

주제별 정리      

                           2. (질문) 아름다운 가정생활은 어떻게 5605

서기 0 22

2. (질문) 아름다운 가정생활은 어떻게 5605

부모님에 대한 효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답변 바랍니다.
그리고 친형제 자매들에대한 우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범위가 너무 넓어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우리는 3가지로 된 존재이니

부모님의 육체를 우선 극진히 받들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리에 누워 10년을 대소변 수발할 일이 있으면 마치 부모가 품안에서 대소변을 보던 자기를 대할 때 그 기쁨 즐거움 소망을 가지고 이번에는 내가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잘한 것이 아니고 빚진 것을 갚는 정도일 뿐입니다. 아무리 좋게 잘 보살펴 드려도 늘 빚진 상태를 벗기는 어렵습니다. 음식도 보행도 운동도 의복도 주택도 그 육체에 관련된 모든 문제에서 그리해야 합니다.

대개 유교의 부모 효도가 극진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효도의 방향이 조금 달라서 그렇지 유교의 부모 효도와 비교할 수 없는 효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모님을 통해 나에게 역사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를 하나님 상대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옳습니다.


부모님에게는 마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몸을 돌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부모님의 마음이 기쁘도록 나이 60된 아들이 80세 노모 앞에서 재롱을 부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마음의 소원, 그 마음에 특별히 즐거워 하는 것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닭장 속에 산란계들을 향해 사료와 물이 충분하도록 공급하는 것으로 양계장 주인은 의무를 다하는 것처럼 부모의 육체를 돌보는 것으로 효도를 했다고 생각한다면 짐승 차원일 것입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여간 손실이 있어도 부모가 원하면 순종하고 그를 기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가 감당 못할 정도의 손실이면 결국 부모님에게도 그 영향이 갈 것이므로 지혜롭게 피해야 하겠습니다.


부모님에게는 천국문제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그리고 천국에서 영원토록 어떤 모습으로 사실 것인가? 자식으로 부모를 향해 효도할 모든 자세와 방법과 중심은 사실 여기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2.형제 자매들에 대한 우애는 좀 다릅니다.

부모님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가까운 책임이 있으므로 잊지 말아야 하겠지만, 대개 형제 자매의 관계는 좋을 때는 정도 이상 가깝게 지내어 훗날 큰 분쟁을 마련하게 되고, 또 너무 가까운 사이니까 남보다 허물을 더 많이 보게 되어 불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와 줄 수는 있지만 자기 경제와 자기 혼자 책임져야 할 자기 역량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보통 사업하는 형제가 있으면 서로 보증을 서고 돈을 빌려 주다가 나중에 원수 되는 경우는 한도 없이 많습니다.

형제들이 자기에게 정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그 정을 이용해서 그들을 전도하고 잘 믿도록 안내하며, 그들과 세상일로 만나는 것보다는 예배당에서 교인으로 만나고, 멀리 떨어져 있다면 집회 때 한 자리에서 만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현재 한국교회 교인들로서는
형제 자매 사랑이 특별하여 좋을 때는 정도 이상 서로 깊숙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냉정하게 질서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특히 아쉽습니다.


3.모처럼 좋은 질문을 받았는데

이 홈 개설 99년 이후 지금 문답게시판 3곳 이상을 통해 7천여 개 이상의 자료가 모아졌지만 이번 질문 내용은 처음으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있으면 자세하게 종합 정리하고 싶지만 여러 일정이 있어 간단히 적었습니다.

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으면 답변하면서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됩니다.
구체적으로 또 자세하게 적을수록 답변하기에는 편리합니다.
다음 시간 있을 때, 이 문제는 폭넓게 정리해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믿는 사람이
잘 믿을 때는 가족을 무시해서 탈이 나고
신앙이 흐려지면 신앙을 핑계로 가족책임을 소홀하게 하여 불신자보다 더 악한 사람이 되며 복음을 막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