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질문) 안 믿는 사람과의 결혼 (쉬/1147)
서기
가정
0
25
2023.03.13 21:45
5. (질문) 안 믿는 사람과의 결혼 (쉬/1147)
저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그 여자가 저에게 관심이 많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두 그 여자에게 호감이 가지만 그 여자가 불신자라서 관심 없는척 하고 있습니다.
불신자라는 것만 빼면 상냥하고 예의 바르며 세상여자치곤 세상 떼가 적게 묻은 정말 너무 괞찮은 여자입니다.
신앙인이였다면 당장!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지만 왠지 망설여지는군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 믿는 사람은 그 영이 죽은 상태입니다. 송장과 결혼하는 것은 삼가할 일입니다.
1.안 믿는 사람에 대한 욕심은 깨끗하게 버리셨으면 합니다. 그런 것을 소위 '유혹'이라고 합니다.
창2:24 에서 결혼하는 두 남녀는 둘이 아니고 하나라고 했습니다.
창6:2 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아내를 삼다가 홍수로 다 죽었습니다.
믿는 사람이라면, 안 믿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수도 없는 죄를 생산하는 일입니다. 1급수를 옆에 두고 정화조 물을 꼭 마셔야 할 이유가 있을지요? 애완용으로 사자를 기르는 분들이 혹 있다고 하는데 한번은 물려 죽을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재미 있겠지요? 그러나 왜 하필 그런 위험한 일을 해야 하는지요? 목숨을 담보로 불장난을 하는 일입니다.
사자보다 더 무서운 하나님께서 금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안 믿는 사람과의 결혼은 사자보다 더 무섭고 정화조 물보다 더 더러운 오염으로 자신과 가정을 망치는 일을 하는 일입니다. 굳이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요? 이론적으로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데, 문제는 이쁘게 보이니까 망설이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순간을 '유혹'이라고 합니다. 넘어가면 '미혹'입니다.
2.믿지 않는 여자분인데 그렇게 이쁘게 보이시는가요? 앞날에 고생과 눈물을 한없이 쌓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선택은 질문자께 맡겨져 있습니다. 눈 지끈 감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발람이 발락에게 가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눈에 보이는 조건이 너무 좋기 때문에 결국 따라갔고 그리고 후손 만대와 영원한 세계에까지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사례를 남기고 있습니다.
안 믿는 분이면, 하나님은 죽은 사람으로 보십니다. 죽은 송장인데 그렇게 마음에 쏘옥 들 만큼 이쁘다는 뜻입니다. 영안실에 가서 미모를 가진 상태에서 죽은 송장에게 냄새도 맡아보시고 또 손도 한번 잡아보시지요. 우리 몸은 비록 저급이지만 본능적으로 송장에 대하여는 몸을 사립니다. 안 믿는 사람 속에 죽은 영이 있는데, 영이 죽은 송장 상태는 그 냄새와 모습이 더 흉한 법입니다. 다시 한번 잘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못나도 산 것이 좋고, 못나도 늙은 것보다는 젊은 것이 났습니다.
세상으로 못나도 신앙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시고, 세상으로 못나도 신앙에 생기가 도는 사람을 찾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