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질문) 정말 결혼을 해야 하는가? 5519

결혼에 관하여 문의 드립니다.
주제별 검색에서 결혼에 관하여 여러 글을 읽어 보았고
또 남단에서2의 글을 통해 당시 백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던 글도 읽어보았습니다.
2년 전쯤에도 쉬운문답방을 통하여 간단하게 질문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속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문제는 정말 결혼을 해야 하는가? 입니다.)

게시판 글을 통해서 결혼의 의미와 결혼의 상대자 그리고 여러 결혼생활의 단면들을 보고 답변 해주신 글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인도 하시는 방향을 따라 자연스럽게 가능하면 이 노선의 방향으로 결혼을 해야 된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년 전에도 그러고 지금도 그러고 아직 맘속에 하나의 의문이 있습니다.
(문제는 정말 결혼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것 입니다.)

----결혼과 관련된 성경에 성구들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창세기1장27절: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 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 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 하시고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창세기2장18절: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2장22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
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마태복음38절: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 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
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고린도전서7장1절~2절: 너희의 쓴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
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의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남편을 두라

고린도전서7장7절: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
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
러 하니라
고린도전서7장8절: 내가 혼인 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
와 같이 그냥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고린도전서7장9절: 만일 절제 할 수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
다 혼인 하는 것이 나으니라.
고린도전서7장22절~26절: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
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된 자가되어 의견을
고하니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고린도전서7장29절: 그러나 장가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가도 죄
짖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고린도전서7장32절: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
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꼬 하되
33절: 장가 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 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
게 할꼬 하여 마음이 나누이며
34절: 시집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 하여 몸과 영
을 다 거룩 하게 하려 하되 시집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하
여 어찌 하여 남편을 기쁘게 할꼬 하느니라.
35절: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
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하게
하여분요함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절: 누가 자기의 처녀 딸에 대한 일이 이치에 합당치 못한 줄로
생각 할 때에 혼기도 지나고 그 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마
음대로 하라 이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혼인 하게 하라
37절: 그러나 그 마음을 굳게 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처녀 딸을 머물러 두기로 마음
에 작정하여도 잘 하는 것이니라
38절: 그러므로 처녀 딸을 시집보내는 자도 잘하거니와 시집보내
지 아니하는 자가 더 잘하는 것이니라.


@성경공부중의 자료: *결혼을 하는 이유
*결혼의 장점과 단점
*독신의 장점과 단점

1)결혼을 하는이유: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2)결혼의 장점:
단점: 장가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
꼬 하여 마음이 나누이며

3)독신의 장점: 장가가지 않는 자는 주의 일을 염려 하여 어찌하여야 몸과 영
을 다 거룩하게 할꼬 하되
단점:

디모데전서 5장13절:(혼자 사는 젊은사람의 위험성을 5가지 정도를 찾는 다
면? )
1)게으름을 익혀 집집에 돌아 다니고
2)게으를 뿐 아니라 망령된 폄론을 하며
3)일을 만들며
4)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니
5)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훼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감독의 조건@
디모데전서2절: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집사의 자격@
디모데전서3장12절: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
리는 자 일찌니
디모데전서3장13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
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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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펴보면 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방향을 따라 하나님께서 주셔야 배필을 만날 수 있다는걸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다음에
고린도전서의 하나님의 영을 받은 바울은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자기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 하고 시집보내는 것보다 안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 목사님은 조혼을 권하시는 것 같고 답변 해주시는 목사님도 같은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성경공부중의자료-- 결혼의 장단점과 독신의 장단점, 혼자 사는 사람의 위험성,
감독의조건, 집사의 자격 이런면으로 볼 때는 결혼을 꼭 해야 되긴 되겠는데 바울의 말이 걸립니다.

이렇게 길게 글을 적는 것도 목사님께서 신경 쓰시고 답변해주시는 모든 일과 또 믿는 성도들이 연구하고 하는 모든 행위가 더 잘 하기위해 더 큰 상을 받을 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바울이 결혼 안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신앙 욕심도 죄가 되는 건지요?

모르겠습니다.


(답변) 질문자의 경우는 결혼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결혼 관련 지식은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계신다고 짐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질문자의 경우, 과연 결혼을 해야 하느냐는 문제라고 한다면

현 질문자의 글을 통해 볼 때 질문자는 결혼을 해야 할 사람입니다.
다만 어떤 사람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결혼하느냐는 방법만 문제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 그렇게 해야 할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면
이런 문제로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독신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 때문에 결혼에 대하여 생각할 틈도 그럴 고민도 없이
초월하는 남다른 면이 있습니다.


바울이 독신했고 그 장점은 말할 수도 없이 많지만
우리의 신앙수준이 바울의 독신 수준에 근접한 것이 아니고
그 반대의 경우라는 것입니다.

결혼을 해서 일정량의 물이 빠져 나가도록 조절을 하고 있는데도
모두들 그 문제로 난리들인데
만일 독신이라는 둑을 쌓아 바울처럼 물샐틈 없이 막아 놓으면
둑이 터지고 대재앙으로 바뀔 것입니다.


독신 문제는
독신을 결정할 때 그 때의 신앙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평생의 뒷날 신앙까지를 계산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독신을 고민할 때 당시 신앙은 좋은 상태지만
그런 신앙상태가 평생 계속 갈 것인지를 따지지 않고 덜컥 결정하면
오늘의 결정이 내일의 자기 모습과 실력을 무시하고 강제하는 잘못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