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질문) 부부제도를 두신 목적은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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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5
4. (질문) 부부제도를 두신 목적은 2428
부부 제도는 하나님께서 왜 두셨는지요?
(답변) 간략하게 몇 가지만 말씀드립니다. 필요하면 재질문을 하셨으면
1.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알려주시기 위해
남자라면, 나의 아내가 어떤 사람이면 좋겠고 어떤 행동과 말을 했으면 좋겠고 어떤 자세로 나를 상대했으면 좋겠는가? 남편으로서, 아내를 대하며 느끼고 알아가는 것을 그대로 옮겨서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마음이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자라면, 남편의 단점 때문에 불편하고 불행을 당할수록 하나님께 대한 소망이 점점 더 크질 것입니다. 남편의 장점 때문에 행복하고 기쁜 일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질 행복과 기쁨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즉, 부부제도를 통해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눈으로 보면서 여러면으로 깨닫고 자신을 고칠 수 있습니다.
2.고치고 가르치는 일에, 서로가 가장 좋은 평생의 선생으로 주시려고
이웃에 살면 잘알 것 같은데도 실은 그 깊은 내막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룸메이트로 함께 사는 부부는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고 서로를 다 알게 됩니다. 남편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철저하고 좋은 선생은 바로 그 아내이며, 아내에게는아내가 그렇습니다.
한 몸이 되어 하나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부부제도의 중심입니다. 그렇게까지 가까운 사이가 되면 상대방은 나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나를 다 알고 있는 유일한 선생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싸우다가 나오는 말이든 좋을 때 하는 말이든, 상대방은 말이든 행동이든 생활속에 충돌이든 심지어 부부싸움으로든 나의 단점을 고치고 나를 삣고 깍아서 결과적으로 하나님 앞에 몹쓸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3.복음 사업에 필요한 팀이 필요해서
주님은 머리요 우리 성도 전체는 몸입니다. 몸 안에 여러 부분이 있듯이 모든 성도들은 각자 한 부분씩 맡고 있습니다. 그 한 부분도 자세히 보면 또 여러 개체들이 모여서 한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주님의 몸된 교회의 가장 핵심 분자로 만드셨는데, 그 분자들이 모여서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최소 단위면서 가장 중요한 팀이 바로 부부입니다. 몸을 크게 나누어 보면 소화기관 순환기관 신경기관 등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소화기관 안에는 입-식도-위-십이지장-소장-대장-항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여러 개체들이 모여서 한 가지 일을 하기 때문에 팀별 업무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부부제도를 내신 이유 중에 하나는, 그 남편과 그 아내가 하나의 팀이 되어 주님의 몸 속에서 어느 한 분야를 함께 맡도록 했습니다. 세상에서 이 두 사람이 만나서 한 가정으로 살면서 많은 것을 서로 듣고 보고 서로 맞추고 사는데, 그 마지막 두 사람이 완성한 두 사람의 신앙건설의 총량이 바로 천국에서 그들이 맡을 분야입니다.
4.사람을 통해 사람을 만들어가시기 위해
하나님은 창조주시므로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앞서 만든 것을 가지고 뒤에 것을 만듭니다. 아담 하와를 통해 가인과 아벨을 만드시고 오늘 우리까지 만들어 내려 왔습니다. 인체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것도 그렇지만, 하나님을 모르던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하나님을 알게 된 인간에게 점점 더 잘 알도록 만들어가는 것도 앞에 사람을 통해 뒷 사람을 만들어가십니다.
따라서, 부부제도를 내신 것은, 이후 차례로 태어날 사람들을 위해 앞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을 부부로 만들어 사람을 생산하게 하고, 생산한 자녀를 사람답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5.참고로, 부부는 두 사람이 하나로 만난 것이 아니고, 하나가 둘로 나왔다가 다시 만난 것입니다.
창2:23에서 아담이 아내에게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했습니다. 하와는 아담 내부에 있던 것으로 만들었으니 아담과 하와는 그 출처가 두 곳인데 한 곳으로 모아 살도록 한 것이 아니라, 한 곳에 하나로 있던 것을 나누어 둘로 만들었다가 다시 하나로 결합시킨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부부형태는 오늘 우리 부부제도의 틀입니다.
부부라는 것은 각각 별개로 있던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 하나가 된 것이 아니고, 원래 하나님 앞에 한 개 단위로 있던 것을 두 개로 분리시켜 세상에 각각 따로 내보내고 따로 길렀던 것입니다. 이렇게 기른 것을 결혼을 통해 다시 하나로 만든 것이 부부입니다.
원래부터 한 몸이던 것을 격리시켜 양육하지 않았다면 부부란 이 세상에서 서로가 가장 잘 맞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가 될 존재를 분리시킨 뒤 격리시켜 20-30년 성장하게 했기 때문에 이 둘은 한 몸으로 다시 만나지 않을 수는 없는데 서로의 성장과정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원수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듯 그렇게 싸울 일이 많고 또 서로가 맞지 않아서 갈등이 많습니다. 부부가 그렇게 서로 다른 것이 많고 갈등이 많은 것은 한 가족 한 몸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왜 이렇게 분리시켜서 격리된 상태로 살아가도록 했을까? 서로 보고 듣고 알고 익힌 것이 달라야 서로 다른 시각과 자세와 지식을 가지고 접촉할 것이고, 서로가 달라야 자기 중심의 인간에게 자기 중심 외부의 충고와 시정조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로 살필 일이 많으나 답변에 집중하여 잠깐 일부만 살펴보았습니다.
(재질문) 부부관계의 원형과 모형
부부관계의 원형은 하나님과 우리인가요?
부부관계의 원형과 모형 자세히 설명 부탁합니다.
(답변) 원형은 하나님과 우리, 모형은 세상 남녀 인간의 부부
1.사람 인체의 머리와 몸은 모형이고, 주님과 우리 사이는 원형입니다.
머리 하나의 뜻에 따라 온 몸의 여러 지체와 세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하듯이, 주님 한분의 뜻에 따라 모든 성도 전체가 한몸이 되어 움직이게 되면 그것이 완성된 교회입니다. 오늘은 그런 교회를 만들기 위해 각각 자기 현실에서 자기에게 해당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부품업체에서 별별 부속품을 따로 삣고 깍아 만들어 놓았다가 마지막에는 완성차조립공장에 이 모든 것을 다 모아놓고 조립하면 신차가 되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 믿는 분들이 제각각 자기 현실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은, 이 세상이 끝나고 천국에 모였을 때, 그때는 모든 믿는 사람 전부가 완성된 차량의 부속품으로 자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늘 고생과 고난과 어려움을 겪는 것은 그때 내가 앉을 그 자리에 맞도록 삣고 깍는 과정입니다. 부속품을 만드는 하청업체 작업장에서 쇠덩이가 고난의 세월을 보내듯 우리도 이 세상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우리 눈 앞에 하나님께서 '너는 이런 수고를 거쳐서 이런 모습이 될 것이니 참고하라' 하며 보여주시는 것이 바로 우리 '인체'입니다.
인체를 눈으로 보면서 우리가 당하는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 결과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만들어지는 과정이 왜 필요한지 등 모든 면을 다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인체는 '모형'이고, 주님과 믿는 우리의 천국 관계는 '원형'입니다.
2.우리에게 이렇게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그 예가 많습니다.
포도나무 둥치와 가지의 관계는 모형이고, 주님과 우리 사이는 원형입니다. 가지가 둥치에 붙어서 둥치를 통해 살고 자라고 결실을 맺는 것처럼, 우리는 주님에게 붙어서 살아야 하고 얻어 먹어야 하고 주님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목자와 양으로도 가르쳤습니다. 목자가 양을 치는 목장의 광경은 모형이고, 주님이 우리를 목자처럼 지키고 인도하시니, 목장의 양들을 보며 우리는 주님께 어떻게 행동을 하고 인식을 가져야 할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부부제도도 그렇습니다. 주님과 우리가 하나되어 사는 면이 원형이고, 세상 부부는 모형입니다.
함께 살기 때문에 부부라고 합니다. 희로애락이 하나입니다. 경제가 하나요 흥망이 하나입니다. 남편은 웃는데 아내는 운다면 두 부부는 호적상 부부이지 실제 부부는 아닐 것입니다.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일, 두 사람의 관계, 두 사람의 생활 등 모든 면을 잘 연구해 보시면 내가 주님을 어떻게 모셔야 하겠다는 것도 알 수 있고, 또 주님과 부부된 내가 무엇을 고쳐야 하며 어떤 면을 주력해야 할지도 알 수 있고, 또 영원한 나라에서 우리는 어떤 소망과 기쁨 속에 살런지도 전부 다 알아볼 수 있습니다.
비록 그 나라에 가기 전에는 실감을 100% 다 할 수는 없지만, 보이는 부부가 정상적으로 잘 산다면, 그들이 누리는 행복과 기쁨을 통해 주님을 모신 우리의 상황을 '모형적'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인간 부부제도를 만드시고, 부부 관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우리에게 겪게 했습니다.
(재질문) 부부는 원래 하나였다는 것은 2466
(5.참고로, 부부는 두 사람이 하나로 만난 것이 아니고, 하나가 둘로 나왔다가 다시 만난 것입니다.
창2:23에서 아담이 아내에게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했습니다. 하와는 아담 내부에 있던 것으로 만들었으니 아담과 하와는 그 출처가 두 곳인데 한 곳으로 모아 살도록 한 것이 아니라, 한 곳에 하나로 있던 것을 나누어 둘로 만들었다가 다시 하나로 결합시킨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부부형태는 오늘 우리 부부제도의 틀입니다.
부부라는 것은 각각 별개로 있던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 하나가 된 것이 아니고, 원래 하나님 앞에 한 개 단위로 있던 것을 두 개로 분리시켜 세상에 각각 따로 내보내고 따로 길렀던 것입니다. 이렇게 기른 것을 결혼을 통해 다시 하나로 만든 것이 부부입니다.
원래부터 한 몸이던 것을 격리시켜 양육하지 않았다면 부부란 이 세상에서 서로가 가장 잘 맞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가 될 존재를 분리시킨 뒤 격리시켜 20-30년 성장하게 했기 때문에 이 둘은 한 몸으로 다시 만나지 않을 수는 없는데 서로의 성장과정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원수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듯 그렇게 싸울 일이 많고 또 서로가 맞지 않아서 갈등이 많습니다. 부부가 그렇게 서로 다른 것이 많고 갈등이 많은 것은 한 가족 한 몸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왜 이렇게 분리시켜서 격리된 상태로 살아가도록 했을까? 서로 보고 듣고 알고 익힌 것이 달라야 서로 다른 시각과 자세와 지식을 가지고 접촉할 것이고, 서로가 달라야 자기 중심의 인간에게 자기 중심 외부의 충고와 시정조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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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참으로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언뜻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합니다.
어리석고 우스운 질문이겠지만, 원래 하나이던 것을 분리시켰다가 다시 부부로 만나게 하시는 것이라면, 두 인격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로 존재했었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런 의미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면, 몇번이고 이혼했거나 재혼한 커플들은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과 말라기3:15절의 말씀과 상통하는 말씀인지요?
(하나만 지으셨다는 말씀)
죄송하지만 말라기2:15절의 말씀도 간략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말3:15
(답변) 1.부부제도에 대한 추가 문답 안내 2.부부는 하나님 의지 세계에서 하나로 시작한 존재
1.이번 질문은 2428번 문답에 대한 재질문입니다.
원래 있었던 문답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페이지에서 2페이지 뒤로 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2433번의 '김정숙' 명의로 올리신 재질문을 오늘 발견하여 그곳에 일단 답변을 올렸습니다. 3일간 답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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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번, [결혼] ?? (부부제도? - 관) 소망 03/07/23
2431번, 간략하게 몇 가지만 말씀드립니다. 03/07/23
2433번, 부부관계의 원형과 모형, 김정숙 03/07/23
2467번, 원형은 하나님과 우리, 모형은 ... 0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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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부제도를 설명하면서, 하나를 둘로 보내셨다가 다시 하나로 묶었다는 것은
원래 인체가 하나로 있던 것을 둘로 나누어 보냈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태어날 그 인체 요소가 미리 준비되어 있거나 그 영이 어디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것은 교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지세계'에서 취급하는 인간 단위는, 오늘 우리가 헤아리는 단위로 헤아리지 않으시고, 부부 둘을 묶어 한 단위로 보신다는 뜻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한 단위로 묶어서 계산하고 분류하는 것은 여러 차원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아담 속에서 분리해 내신 것은, 그들에게는 인체 요소적으로까지 하나였다가 둘로 나왔고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그들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부부의 성격이 어떤 차원임을 일부러 보이시기 위해 하와를 일부러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하와를 아담처럼 흙으로 직접 만들 수도 있으나 아담 내부를 쪼개어 만들었음을 기록한 뜻이 부부란 하나님의 예정 속에서 둘이 아니요 하나라는 점을 특별히 말씀한 것입니다.
3.재혼한 부부의 경우
타락 후 부부를 부부제도 안에 묶어 두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성관계를 허락했습니다. 그것이 나무 둘을 묶는 못과 같은 것이고 종이 2장을 붙여놓는 본드와도 같습니다.
부부가 단일 구원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정상의 부부 한쌍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죽으면 이미 그것으로 두 사람이 함께 이룰 구원은 끝이 났습니다. 이후 새로 들어오는 분은, 혼자 살 수 없는 여러 가지 다른 문제 때문에 함께 사는 것이므로, 새로 만나서 사는 분들은 일반 성도들의 신앙 협조관계로 생각합니다만 아직 몇 가지 더 살필 점이 있어 연구하고 있습니다.
4.말2:15 본문
한 분 하나님께서 한 분 하나님을 닮은 인간을 만들 때 그 영의 속성도 단일성의 존재로 만들었지만 또한 한 사람의 심신 속에 주격인 영도 오직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이 주인과 저 주인 사이에서 오가며 두 다리를 걸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차원에서 막아놓으셨습니다. 하나님 당신부터 당신과 세상 그 무엇을 동시에 붙잡고 사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물질을 하나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했고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는 법이라는 점을 눅16:13에서 분명히 했습니다.
부부도 한 남자와 한 여자로 하나되게 했고 자녀도 한 부모에게서 한 자녀가 출생하게 했습니다. 신앙은 모든 것이 한 길이고 단일이고 한쪽입니다. 이것과 저것을 합해서 버무리는 것, 이 노선에서 행정을 따오고 저 노선에서 교훈을 따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세상에는 재주 많은 분들이 많으나 스스로 속았습니다.
것은 이치적으로도 불가능하지만, 특별히 하나님께서 '오직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