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질문) 다혈질이며 신경질적인 성격입니다. 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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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문) 다혈질이며 신경질적인 성격입니다. 5262

목사님 저는 다혈질에 성격이고
다른 사람에게 신경질을 잘내며...
제가 생각해도 성격이 너무 못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이 못된 성격을 고치려고 금식도 해보고
기도도 하지만 도대체가 잘 고쳐지질 않습니다.
정말 고치고 싶은데 또 현실이 닥치면 넘어지고 맙니다.
목사님 좋은 방법이 없게 습니까?


(답변) 구별에 대한 말씀으로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성경의 거룩이라는 단어는 '구별'이라는 뜻입니다.

말이든 행동이든, 그 어떤 것이든 먼저 구별하고 따져보고 난 다음에

결정하고 행동하라, 이것이 우리를 거룩하게 길러가는 성경의 성화 방법입니다.



구약의 모든 제사와 생활에서 늘 조심시키는 것은 '거룩'입니다.

따지고 구별하고 따지고 구별해서, 하나님께서 꼭 하나밖에 없는 길이라고 알려주실 때

그때 그것을 옳다고 확정하게 되면 '진실'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참'이라는 뜻입니다.



신약 우리에게도 '거룩'을 늘 조심시켰습니다.

우선 우리의 이름이 '성도'입니다.

성도라는 단어는 '구별의 사람들' '구별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무엇이든지 따져보고 살펴보고 구별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믿지 않았더라면 이리 사나 저리 사나 마찬가지였을 것인데

우리는 이미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걸어 갈 길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거룩'의 길

달리 말하면, 따져보고 구별하여 하나 밖에 없는 참을 찾아야 합니다.



누가 화를 돋구면 이전에는 욕이 먼저 나가고 주먹이 먼저 나갔을지라도

이제 나의 이름이 성도라면, 거룩으로 가야 할 내가 되었다면

나를 화나게 만든 그 원인을 가지고도 따져 봐야 합니다. 구별해야 합니다.



누구의 잘못인지도 따져보고

어느 정도의 잘못인지도 따져보고

그 잘못에 대하여 내가 어느 정도로 반응하는 것이 옳은지도 따져보고




자꾸만 따지다 보면, 생각이 깊어지고 넓어지고

자꾸만 말씀을 생각하면서 구별하고 재보고 느껴보고 살펴보면

어느새 변화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과거 백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답변자의 타고 난 원래 모습과 성질과 행동을 조금씩 차분하게 개조시켜 나가던

시절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가 어떻게 무슨 말로 불을 때도

답변자는 답변자대로 따지고 구별하고 생각하여

답변자가 해야 할 말과 행동을 말씀으로 찾아낸 다음에 여기서 내놓고 있습니다.



아직도 고쳐가는 도중에 있으므로

이곳을 찾는 분들이 볼 때 더러 서툰 곳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확실한 것은 과거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바꾼 경험을 가지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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