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질문) 지능이 떨어지는 경우 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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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질문) 지능이 떨어지는 경우 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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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질문) 지능이 떨어지는 경우 4990

저는 대학도 삼수를 해서 겨우 들어갔고
어려서부터 남들보다(형이나 친척들) 지적인 호기심이나
학교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리 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거나
재미있게 이야기하거나
저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미숙합니다.
어렵게 들어온 대학에서도
어리버리 해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제 말이 사람들에게 많이 거절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물이나 사건을 바라보는 능력이
남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
남들에게 많이 무시당하고 있는듯 하게 느껴지고
저자신도 이런 저를 많이 싫어 하고 자책합니다.

제가 생각할땐 제 지능에 문제가 있는듯하여
아이큐 검사를 해봤는데
남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듯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데에도 많은 지장이 있는 듯 합니다.
설교를 들어도 잘 기억을 못하고
금방 까먹고 삶에 적용하라는 말씀도 잘 지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래서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사람들에게 도움도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제 지능에 문제가 있어
늘 엉뚱하고 깜박거리며
무식한 말투와 지혜 없는 말로
분위기만 썰렁하게 만들어 놓고 삽니다.
그래서 그게 저에게 매우 큰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을 많이 자책합니다.

여기 이목사님과 백목사님의 글들을 읽으면 솔직히
목사님들의 기본적인 두뇌와 실력이 갖춰져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똑똑하니깐 신앙으로도 잘 하셨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잘못 생각 하는 건가요?
저 같은 무지한 사람도 주님의 은혜로 지혜로운 사람이 될수 있나요?


(답변) 못난 사람이라 치고

1.새에게는 새가 사는 법, 물고기는 물에 사는 법이 있습니다.

불신자 사는 법은
두뇌 좋은 데 성공이 있고, 집념과 집중력이라는 성격도 중요합니다.
좋은 부모도 지극히 큰 프리미엄이고, 운도 따라야 합니다.

믿는 우리가 사는 법은
새와 물고기가 서로 다르듯, 나무와 동물의 사는 법이 다르듯
믿는 우리와 안 믿는 사람의 사는 법과 성공법은 전혀 다릅니다.
우리에게 해당되는 법은 성경의 진리법 하나 뿐입니다.


2.사람 자체에 대한 평가나 잠재력에 대한 경우도 그렇습니다.

훌륭한 사람, 잘난 사람, 머리 좋은 사람, 유능한 사람, 희망 있는 사람 ....
이런 표현들도 안 믿을 때 우리가 사용하던 기준과 이제 믿고 난 후 기준은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들과 어울려 오래동안 살다가 보니까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혼동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모든 것을 같이 보고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인정되는 사람은 좋은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실행이 잘 되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두뇌가 좋아 말씀에 대한 기억과 파악은 뛰어나도 믿어지지 않는 사람은
아주 못된 사람이고 나쁜놈들입니다.
예를 들어 박사 교수 석학들의 경우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들은 나쁜놈들입니다.
반면에 한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전화비 결재도 제대로 못하는 시골 늙은이가
천국이 소망되고 말씀이 믿어지며 무슨 말씀이든 그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면
우리 보기에는 굉장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3.어쨌든 질문자나 답변자나, 우리가 멍청하다 치고 따져본다면

성경은 하나님께서 한 달란트 주신 사람과 다섯 달란트 주신 사람을 말씀합니다.
듣고 기억이 잘 되면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입니다.
들어도 무슨 말인지 기억도 이해도 안되면 우리는 한 달란트 받은 사람입니다.
수학은 5+5=10과 1+1=2를 가지고 10이 2보다 5배 크다고 합니다.
성경은 같다고 합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입니다.
믿는 사람 중에서도 말씀대로 철저히 믿고 싶어서 이 홈을 찾은 줄 압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5개를 준 사람과 1개를 준 사람을 두고 계산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멍청한 사람이 멍청한 두뇌를 가지고 멍청하게 믿어도
잘난 사람이 잘난 두뇌를 가지고 잘나게 믿어도
하나님께서 원래 주신 것을 가지고 얼마나 사용했느냐는 것만 보시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실 것이고
적게 받은 자에게는 적게 요구하실 것이니 실은 아무 염려할 것이 없는데

성경이 뭐라고 말씀하신든 상관없이
현재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세상식 사고방식과 세상식 기준에 너무 물들어 있어서
처음 받은 것이 적으면 못난 자로 생각하고
실적이 적으면 낙오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이 문제입니다.


4.고전1:25에서 우리는 이 문제를 두고 아주 중요한 통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천국에 갈 성도들의 출신을 분류해 보면 선천적으로 잘난 인간들이 희귀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처럼 두뇌가 우수한 사람들로서 잘 믿는 사람의 숫자는 적고 대개는 멍청하고 못난 사람들이 비록 못났지만 1달란트 밖에 안 되는 두뇌를 가지고 굼뱅이 기어가듯 움직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토끼보다 더 빠르게 뛰어 달려나갔다는 것이 본문입니다.

인간세계에서는 잘나면 잘났고 못나면 못났지 잘난 인간이 못난 인간이 되는 수가 없고 잘난 인간이 못난 인간이 되는 수가 없습니다. 서울대를 나온 사람은 3류대를 나온 사람과 무엇을 시켜봐도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돈에 미친 기업가들이 서울대생들을 데려가려고 환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신앙의 세계에서는 멍청한 사람이 굼뱅이 기어가듯 걸어서 토끼 같이 날랜 사람들보다 앞서는 일이 가능할까요? 하나님께서 굼뱅이를 메미로 만들어서 창공에 날려보내니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 비결은?


5.눅16:10에서 지극히 작은 자가 지극히 큰 자가 되는 비결을 말씀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잘난 자들은 큰 것을 잘하고 시시한 것들은 무시합니다.
못난 자들은 큰 것에 대하여는 실력이 없고 모르니까 손도 대지 못하고
그대신 주변에 있는 사소한 것에 힘을 쏟을 수 있습니다.

세상살이는 작은 것에 주력하면 평생 좀생이가 되는데
신앙생활은 작은 것에 주력하면 좀생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극히 큰 자로 만들어버립니다.

다윗이 그런 경우였고
요셉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따져보면 다 그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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