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질문) 기독교 교육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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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질문) 기독교 교육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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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질문) 기독교 교육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2506

유대인들은 성인식을 하기전 가정에서 율법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시킨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이 이 타락한 세상 속에서도 그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고 오늘날 교육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에게 하나의 대안을 주고 있지 않나를 생각해 봅니다.

그들이 행하는 어렸을때의 율법의 교육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도 유효한지요?
어렸을때는 규범교육이 이루어져야하는데 그것은 613가지의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는 것이 유대교육의 비밀이라고 볼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우리 나름의 규범을 만들어 철저히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유대인의 교육과 기독교인의 교육의 차이점을 염두에 두시면서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답변) 유대인의 복은, 구약적 순종에 따른 세상복이 전부입니다.

1.유대인의 교육법은 구약 교육법입니다.

①'교육'이라는 면으로 특별히 살펴본다면, 그들의 수준은 초보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 교회를 어린 교인으로 보셔서 내면이나 응용을 가르치지 않고 우선 눈에 보이는 외면적이고 원칙적인 것을 먼저 가르친 것이 구약입니다. 유대인은 신약을 이단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입니다. 오로지 구약만 전부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에 비하여 유대인은 1학년 유치원 수준의 낮은 교훈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②비록, 그 수준이 낮지만 구약법이 담보한 자연의 혜택은 다 받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하나님께서 혈통적으로 선택하신 유일한 민족이었고 또 그 민족에게는 구약 성경을 특별히 주셨기 때문에 그 구약 성경 말씀대로만 행해도 일단 세상 자연계시 속에서 받을 외면적 혜택은 많이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유대인의 성공비결입니다. 그러나,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구원의 길을 십자가로 열어놓았는데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구원의 혜택은 제거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구약법만 가지고 신약 오늘까지 살아오기 때문에 자연의 혜택은 세계 인류 중에서 가장 많이 누리고 있지만, 천국 구원은 현재까지 배제된 상태입니다.


③이스라엘의 성경 역사에서, 오늘 2천년 역사도 훑어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배가 부르면 말씀에서 멀어졌고 고난을 당하면 말씀을 찾았습니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우리 전 택자들에게 다 해당이 됩니다만 특별히 그들은 그런 면이 심했고 이를 통해 우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예수님 승천 직후부터 최근까지 근 2천여년을 나라를 잃고 살아왔었습니다. 이렇게 육체의 민족이 육체적으로 있을 곳도 없이 흩어지게 되면 그들은 구약 말씀을 기억하고 다시 하나님을 찾아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나라 없이 고난 당한 세월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은 개별적으로 말씀대로 살려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났고 비록 예수님을 죽인 죄 때문에 2천여년 나라를 주지 않았으나 그 대신 경제 등 여러면으로 개별적 세상복을 받아 보이지 않는 유대인의 연결망을 가지고 현재 세계를 움직이는 데까지 발전했습니다.

지난 2천여년 고난 속에서 그들은 고난 속에서 돌이키는 그들의 구약적 회개와 그로 인한 자연법칙이 주는 법을 받되 그 고난이 컸으므로 그 개별적으로 세상에서 받은 복은 가히 천문학적 단위로 계산을 해야 하는 정도입니다.


④그렇다면, 유대인이 오늘 세계를 점령한 것은 그들의 구약 교훈에 따른 교육입니다.

구약은 생활 속에서 실제 행동으로 지킬 내용이 거의 전부입니다. 이렇게 세상 생활속에서 지키는 그들의 법은 그들에게 육체적 복을 가져다 주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단순하게 유대인의 몇 가지 지혜만 따오는 것은 참고는 할 수 있지만 본질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외부로 알려진 내용들은 유대인들이 발표용으로 내놓는 것이고, 그들만이 모인 그들의 교육은 외부로 공개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내부 교육은 다름 아닌 구약법입니다.

어쨌든 그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구약적 생활과 지혜'라는 시각에서 참고한다면 좋습니다. 다만 신앙과 구원 문제를 두고는 주님이 엄히 금하신 그들의 언행이므로 삼가 조심할 일입니다.

특히 신약 우리도 가장 중요하게 그들에게서 배울 것은, 그들이 구약 그들의 법을 그대로 지키느라고 세계 어느 민족과 섞여 살아도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고대에는 무참하게 탄압을 받았고 현대에는 별종 중의 별종으로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그들의 구약 법을 오늘까지 간직하고 지켜옵니다. 오늘 신약 우리도 신약 우리 복음의 원칙대로 세상을 살아가려면 너무도 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말씀이 약속한 구원과 복이 있으므로 유대인이 육체의 법을 지켜 육체의 복을 받듯이 우리는 신령한 법을 지켜 신령한 복을 영원토록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유대인의 법을 염두에 두고 오늘 우리가 가정 교육을 한다면

①어릴 때부터 부모가 교육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지금 유아교육에 대한 강조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로 교육심리학자들과 의학 생물학자들의 연구 결과입니다만, 우리는 그냥 참고할 뿐이고 또 수천년 전 과학의 개념도 없을 때부터 믿는 우리에게는 말씀이 명령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믿는 사람이 세상 뉴스를 보고서 유아교육이 소중하다고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해야 할 것입니다.

유대인의 교육법에서 그들이 구약법을 따라 어린 아이 때부터 철저하게 세뇌교육을 시키고 생활 훈련과 선민의 조직 원리를 가르치고 있는데, 이런 점은 우리에게도 얼마나 소중한 참고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택자들이요 하나님의 자녀요 교회 교인들의 하나된 우리라는 인식 같은 이런 것은 우리 신앙에 이루 말할 수도 없이 중대한 문제입니다.


②유대인 식의 몇 가지 계율은, 참고할 수 있으나 조심해야 합니다.

어린 사람에게는 폭넓게 사유를 시킬 것이 아니고 무조건 암기식이 좋습니다. 다니시는 교회의 주요 교리들과 생활 원칙 등을 부모들이 먼저 철저하게 이해하고 외운 다음, 자녀들에게 젖먹이 때부터, 뱃속에 점 하나로 존재할 때부터, 그 이전 부부가 결혼할 때부터 언제 생길지 모르는 아이를 위해 미리 기도하고 미리 준비했다가 계속 가르쳐야 합니다. 처음에는 같은 말의 반복이 좋고 그다음에는 한 두 마디 핵심 설명이 좋습니다.

그리고, 좀 이해력이 자라게 되면 폭넓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신들이 스스로 좋아서 이 복음을 걸어갈 수 있는 연구력 자생력 자가 발전적 자세가 되게 해야 합니다.

평생을 통해 몇 가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교리나 교훈은 반복해서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초기 신앙과 어릴 때에 적당하고, 만일 유대인들처럼 613가지 계율... 이런 식으로 확정을 너무 강하게 지워버리면 율법주의적 경직에 빠져버립니다. 세상 돈벌이와 처세술에서는 좋으나 신약에서 상대할 건설구원의 높은 도에 이르는 데에는 손해가 많습니다.


③한 가지 덧 붙이는 것은

대개 유대인의 교육법을 두고 질문하는 분들은 그들의 생활 성공이나 세상 경제 성공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 질문도 그런 경향으로 읽었습니다. 만일 그 면으로만 유대인을 참고하려면 한 번 들어나 보고 지나갈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대인이 유대 계율과 가정 교육법을 통해 그들이 세상을 제패한 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민족'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다른 민족이 그 법을 가지고 그들 이상으로 지킨다고 해도 그들에게 허락된 그런 성공이 같이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복음 안에 신령한 하늘나라 소망에 전념을 쏟아야 할 사람들로서 그들과는 너무도 차원이 높고 다른 면을 향해 살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주님 십자가 대속'의 사람이 되어 살겠다는 그 하나만 평생 집착하고 살고 또 자기 자녀를 그 면 하나로만 길러도 613가지 유대식 교육법이 주는 복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을 받습니다. 물론, 이때 복이라는 개념은 유대인과 세상이 말하는 개념의 복과 다른 진정한 복 신령한 복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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