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질문) 제사를 정리하고 싶어 하는데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할까요?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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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질문) 제사를 정리하고 싶어 하는데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할까요? 512

제사를 정리하려고 하는데...

교인 중에서 제사를 정리하고 싶은데 믿지 않는 주변 조카들, 아들들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잘 믿는 장성한 자녀들도 같이 있지만 믿지 않는 형제들의 세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추석을 당하여 제사를 어떻게 할까 망설이면서 정리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예배를 부탁하는데 어떤 말씀으로 그분들에게 힘을 줘야 될지 잘 몰라서 문의합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사에 눌린 분들에게는 담대한 외침, 확실한 말투가 특별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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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제사 문제로 주저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마음의 근심이 있습니다. 그 내용에 따라 해당되는 말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께 직접 드리는 말씀체로 진행하겠습니다. 제사 문제가 있는 분들은 죽은 귀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효도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두 가지로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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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죽은 조상 귀신이 섭섭하면 탈이 생길까봐 두렵습니까?

1)조선나라 5백년간 제사에 있는 공을 다 들였습니다. 할머니가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산 사람은 굶어도 죽은 귀신은 배불리 먹이던 나라가 이 나라입니다. 한 집에 제사 8개 9개를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주로 종손 집들이 그렇습니다. 종손집치고 잘 사는 집 보셨습니까? 제사 많은 집치고 잘 사는 집 보셨습니까?

귀신이 진짜 있다면 그 귀신이 제사밥 얻어먹는 것에 따라 복주고 벌을 준다면 왜 종손집이 어렵게 살고, 왜 모두들 종손집에 시집가지 않으려고 그리 애를 쓰십니까? 귀신을 섬기면 망하도록 하나님이 해 놓으셨기 때문에 변동을 못합니다. 하나님이 제일 큰 신인데 그까짓 조무래기 귀신들이 견딥니까? 조선 5백년 동안 제사를 그렇게 힘껏 지냈는데 마지막에는 보릿고개에 다 굶어죽도록 되지 않았습니까? 그것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나라에서는 임금님이 죽은 열성조 귀신을 받들어야 나라가 잘 된다 해서 조선 천지에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좋은 묘자리 잡아 있는 힘껏 제사를 드렸는데 왜놈들 밑에 36년 종노릇하고 전부 말아 먹었으니, 이 만하면 죽은 귀신이 전부 거짓말이라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 외에 복주고 벌준다고 믿는 것이 있으면 2계명에 우상이라 하여 금지했고 이를 어기면 3-4대를 내려가며 망한다 하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2)미국나라는 그렇게 잘 살기만 하는데 그 나라는 원래 조상 제사가 없습니다.

미국 나라는 죽은 조상을 몽땅 다 굶기고 수천년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조상을 굶긴 나라는 쫄쫄 굶어 죽어야 하는데 제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나라는 먹을 것이 많아서 이 나라를 퍼다 먹였고, 산 사람이 못먹어도 죽은 귀신은 먹이고 나온 것이 이 나라인데 이 나라는 굶어죽던 사람이 그리 많았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쌀이 남아 큰 일이라 하도록 잘 살게 된 것이 조상을 잘 섬겨 그랬습니까? 해방되던 50년전부터 동네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도시마다 예배당이 높이 올라가면서 제사 지내지 않는 사람들이 마구 생겨지고 나서부터 배불리 먹고 살게 되었습니다.

제사 잘 섬긴 나라 제사 잘 섬기던 시대는 굶고 못살았고 제사 없는 나라 제사 없앤 시대는 잘 살게 되었다는 것이 역사입니다. 할머니, 연세가 많아도 가만히 생각해 보시면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3)죽은 귀신이 참으로 겁이 난다면, 이 나라에 제삿날 지키는 것을 보십시오.

귀신은 제사밥도 잘못되면 문제지만 그보다 죽은 귀신 묘자리가 더 큰 문제입니다. 지금 길 한번 딲으면 수많은 귀신들 잠든 묘를 다 파헤쳐 버립니다. 풍수쟁이들이 알면 온 집안 다 망한다고 난리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길을 닦을수록 나라는 점점 더 잘 되고 있습니다. 묘자리 다 파헤치고 묘자리 아무데나 하고 길로 잘려나간 곳에 묘자리를 쓰고 있던 묘자리 앞뒤에 길을 마구 내버리면 조상의 은덕이 끊어지고 자손의 앞날이 다 망하게 되는데, 오히려 집안만 잘되고 나라만 잘되는 것을 보십시오.

그 정도가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만 가지고 보십시오. 지금은 사람이 죽으면 예사로 화장을 해버리지 않습니까? 죽은 귀신이 밥 찾아 먹으러 오지도 못하게 태워서 없애놓고 제사밥 챙긴다면 말이 안됩니다. 옛날 같으면 죽은 부모 송장을 불로 태운다면 온 동네가 달라들어 때려 죽일 것입니다.


2.귀신은 상관없지만 효도문제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까?

귀신은 믿지 않지만 죽은 부모를 생각하고 효도하는 자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산 부모를 잘 해 드려야겠습니까, 죽은 뒤에 청개구리처럼 울고 불고 제사밥 차려놓고 효도를 해야겠습니까? 성경이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것은 죽은 부모를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산 부모를 더 잘 섬기라는 말입니다. 죽은 부모는요? 하나님이 당신 품에 딱 앉고 책임질 터이니까 세상에 있는 너희들은 너희 걱정이나 하라는 말씀입니다. 부모가 좋고 부모에게 잘하고 싶거든 있는 힘 다해서 산 부모에게 잘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귀신 문제가 아니라 효도가 걱정이라면 성경은 5계명으로 부모 섬기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이 우리를 태어나고 가르치고 기를 때 사용하신 하나님의 심부름꾼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부모를 섬기도록 했습니다. 이 세상 생활 중에서 가장 복을 받는 첩경은 부모 섬기는 일에서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복받는 최고의 길 가장 빠른 길로 우리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려니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훼방꾼이 바로 제사입니다. 중국제품 제사를 걷어내고 하나님이 만드신 복받고 또 효도하는 5계명으로 효도하고, 효도를 못하게 하고 복을 못받게 하는 제사는 치워야 합니다.

3.제사가 생긴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사는 원래 고려장 하지 말라고 만든 것입니다.

부모를 고려장까지 했던 고려말기 유학자 안희현선생은 중국에서 주자가 만들었던 죽은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을 참고하게 됩니다. 죽은 조상에게 밥그릇을 잘못 찾아드리면 벌을 받고 잘 찾아드리면 복을 받는다고 하여 조상을 두렵게 만들어서 부모를 위하도록 했던 것이 원래 제사제도의 시발입니다. 그러나 이 제도가 내려오면서 변질이 되어 효도는 2차적인 문제가 되고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귀신을 섬기는 것이 되어 일종의 민속 종교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과학의 발달로 귀신을 믿지 않음으로 시작 때의 정신으로 돌아가서 효도의 의미만 남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제사 말만 들으면 화가 나고 괘씸한 것 하나가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인데, 어찌 제 부모가 구중 중천 찬 하늘을 떠돌아다니며 머리를 풀고 다니다가 1년 내도록 밥도 못먹고 그래 자기 죽은 날 제사날 찾아 밥 한그릇 얻어먹는다고 그런 말을 꾸민 놈이 누군지 그게 괘씸합니다. 자기의 귀한 부모를 하필이면 그렇게 추하게 더럽게 만든 사람, 그 사람들이 유교 믿는 사람들입니다. 진짜 귀신이 그렇게 다닌다면 일년 열두달 계속 밥을 챙겨드려야 그게 효도지요. 이렇게 따져보면 단 한마디도 맞는 것이 없는 것이 제사입니다. 이제 털어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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