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질문) 추도예배와 죽은 자를 기념하지 말라는 말은 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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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질문) 추도예배와 죽은 자를 기념하지 말라는 말은 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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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질문) 추도예배와 죽은 자를 기념하지 말라는 말은 2672


1.추도예배가 성경적인가?
2.죽은 자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3.죽은 자를 기념하지 말라는 말은?


(답변) 죽은 자를 대하는 산 자의 자세

1.추도예배와 죽은 자에 대하여 남은 가족이 할 일

우선 다음 자료에서 살펴보신 다음 재질문이나 보충질문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540번, [생활]'추도예배' 과연 성경적인가? 모 집사 01/10/21
541번, [생활]추도예배는 비성경적입니다. 기독교..... 01/10/22
437번, [생활]추도예배 nickcy 01/08/25
440번, [생활]추도예배는 아주 금해야 될 것이라는 ....... 0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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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죽은 자를 기념하지 말라는 말은?

①사람의 생전과 사후는 완전히 다릅니다.

죽으면 생전에 사용하던 몸을 마치 사용이 끝난 연장처럼 땅 속에 묻어두게 되는데 이것으로 인간의 이 땅 위의 모든 의미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그는 낙원이든 음부든 다시는 이 세상과 관련이 없는 상태에서 부활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②죽은 뒤에도 그 남은 가족의 수고로 죽은 사람을 위할 수 있다는 심리가 문제입니다.

인생이 죽은 뒤 하나님께서 처리하는 방침을 전혀 모르는 타락한 인간이 자기들 생각대로 죽으면 귀신이 되어 떠돌아 다닌다거나 아니면 묘지를 잘 쓰야 자손이 복을 받는다는 주장을 하여 하나님께서 정해놓은 생과 사의 원칙을 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생전에 못 이룬 것을 그 사람 사후에 그 남은 유족이 몇 가지 조처를 잘하면 이미 죽은 사람의 내세가 잘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세계 도처에 산재해 있고 이런 인간의 심리와 희망사항 때문에 생전에 믿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재수를 하거나 보충수업을 해서라도 어찌 잘 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인생들입니다.

이는 전혀 안 믿는 사람들도 그렇지만 심지어 열심히 믿는 사람들까지도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은 유족들에게 심리적 변화가 많고 순간적으로 감정에 휩쓸려 성경이 금하는 일을 하기가 쉽습니다.


③구약의 경우 불신자들이 죽은 자를 위해 하는 일들을 소개하고 그것을 금했습니다.

안 믿는 사람, 지옥갈 이방인들이니까 몰라서 그들의 죽은 자를 위해 자기들 개인 생각으로 여러가지 뒷풀이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까지 물이 들어 흉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예를 들면서 엄하게 금했습니다.

생과 사를 모르는 이방인들과 생과 사를 아는 이스라엘은 달라야 합니다. 한번 죽으면 그 어떤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이방인이고 한번 죽고나면 다시 돌이킬 수 없으므로 죽은 자를 위해서는 장례식과 묘지 관리가 산 자들이 할 일 전부라는 것을 아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자기들의 죽은 자를 위해 무엇인가 열심히 투자를 하는 것을 보면서 이스라엘까지 마음이 들썩거리게 되면 이는 친구 제비 따라 강남을 가겠다고 나서는 참새꼴이 됩니다.

그냥 죽은 식구를 그리는 마음에서 그렇지 않겠느냐고 동정심으로 봐 줄 수 있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과 그 영원한 나라와 그 나라를 준비하는 세상이라는 이 모든 것을 일거에 다 부인하는 행동이 되기 때문에 이를 금한 것입니다. 여러 곳에 나타나는 말씀이지만 간단하게 두 곳만 소개한다면


레19:28,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신14: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④산자와 죽은자를 두고 참고하실 때 삼하12:16-23을 권합니다.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곁에 이르러 다윗을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저희로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이레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복들이 아이의 죽은 것을 왕에게 고하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저희가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의 죽은 것을 고할 수 있으랴 왕이 훼상하시리로다 함이라

다윗이 그 신복들의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깨닫고 그 신복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궁으로 돌아와서 명하여 음식을 그 앞에 베풀게 하고 먹은지라

신복들이 왕께 묻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어찜이니이까 가로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어니와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⑤이제 설명드린 원칙은 확고하게 잡으시되, 가족들과 오해되는 문제는 신중해야 합니다.

불신자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면서 그 뒷꼭지에다가 '지옥 갈 놈' '짐승같은 놈'이라고 외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신앙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답변자는 구체적으로 그런 사람을 보기 전에 일괄적으로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다 신앙있는 사람이라고 발언하는 데에는 조심하겠습니다.

불신 가족들이나 어린 신앙의 사람들과 신앙적인 문제로 마찰을 빚을 때는 면밀하게 검토를 하고 잘 계산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연구 검토 계획은 기도 중에 성령의 확신을 받고 나서야 움직일 일입니다. 그냥 평소 불효자식 기질이 다분한 사람인데 교회에서 배운 것과 다른 일을 부모나 형제가 할 때 한 마디 내다 질러놓고 자기 발언이 선지자의 외침이라고 무조건 갖다 붙일 수 없습니다.

술이 나쁜 것이지만 말 술 먹던 사람이 소주병을 들고 예배당에 들어와도 어떤 때는 못본 척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로 인하여 추가될 여러 상황을 전부 검토하고 나서 내가 가진 1만의 군사로 적군이 가진 2만의 군사를 이길 수 있는지를 보고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어떤 때는 자기만 그런 일에 동참하지 않도록 빠지기를 노력해야 하고, 그다음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지도하기 위해서 움직일 때는 많은 면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3.참고로 이곳에 먼저 올려진 자료를 활용하시라는 뜻으로 적은 글이 있습니다.

이번 질문자께도 해당이 되지만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초기화면/연구실/남단에서2/
--------------------------------------------------------------------285번, 이곳 연구실 자료를 넘어서는 사용자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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