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질문) 집이 경매에 넘어갑니다. 조심할 일은 무엇일까요? (쉬/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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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질문) 집이 경매에 넘어갑니다. 조심할 일은 무엇일까요? (쉬/1632)

살고 있는 집을 6월 18일 법원에서 1차 경매합니다.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데, 이 집을 경매에서 싸게 사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답변) 큰 일을 만났을 때

크게 2가지 면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1.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는 사건인 경우

큰일이 닥쳤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합니다. 다만 자기가 노력하는 것이 닥친 일을 해결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사람이 할 일을 하면서 동시에 이런 일을 통해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찾아야 합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그 일마저도 하지 말라고 주신 환란인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되 인간 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의무니까 열심히 하되 해결은 주님이 하시겠다는 일인가, 이런 면을 가지고 기도해 봐야 합니다.


2.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는 경우

이번 질문은 경매에 관한 것이므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손에 달렸습니다. 누가 얼마나 적고 몇 명이나 올 것인지, 그것은 전혀 알지 못하는 그들의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은 하나님께서 오로지 기도하여, 왜 이런 일이 닥쳤는지 이 일을 통해 어떤 면을 보여주시려고 하는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주님으로 해결하는 방법 하나밖에 없습니다.


3.기도 밖에 할 수 없는 일은 아주 쉬운 환란입니다.

대개 사람이 할 수 있는 여지가 좀 남아 있는 그런 일은 희망을 갖게 되고, 반대로 사람이 전혀 할 일이 없는 환란은 아주 어려운 환란으로 보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이번 일은 질문자가 무엇을 해 보려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기도로만 이 일을 상대하라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이 왜 이런 일을 주셨는지, 이 일을 통해 어떤 면을 보여주시려고 했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이런 특별한 어려움을 통해 이전에 알지 못한 주님을 깊이 알게 되는 귀한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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