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질문) 죽도록 충성과 학생의 진로 결정은 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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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질문) 죽도록 충성과 학생의 진로 결정은 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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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질문) 죽도록 충성과 학생의 진로 결정은 6441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맡은 것이 '공부'이니까
요한계시록에 나와 있는데로 죽도록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자기의 앞으로 종사할 직업(진로)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정하고 나아가야 하는데
그 하나님의 뜻은 꼭 기도를 통해서만 알 수 있나요
그리고 자신의 적성과 가정형편에 따라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결코 하지 말아야 될 일입니까?


(답변)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실 때

죽도록 충성은
주님 명령에 죽도록 다 해야 하는 것인데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안식일 뿐 아니라 엿새동안도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하라 했기 때문에 질문자가 세상에서 하나님 주셔서 갖게 된 자기 현실 모든 곳에서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 옳습니다.


1.고등학생이라는 말은

아직 부모 밑에서 보호를 받도록 하나님께서 현실을 주셨습니다.
아직 세상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아직 세상 물속으로 뛰어들기 전에 먼저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때입니다.


2.계2:10에서 '죽도록 충성'하라 하신 말씀은

모든 믿는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믿는 사람의 겉모습을 크게 나누면 신앙생활과 세상생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정상적으로 했다면
겉모습이 다르고 접촉하는 사람들과 맡은 일은 달라도
그 속에 들어 있는 내용은 신앙생활이나 세상생활이 같아야 합니다.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특별하게 하나님께서 다른 현실을 주지 않는다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장로님이 회사를 다니면서 교회 안에서 장로님으로 직분을 맡았다면
회사에서는 교회에서 배운 대로 회사 생활을 해야 하고
회사에서 장로님이 일하는 것은 과연 장로답다는 말을 들어야 하며
하나님 보실 때도 그 장로는 교회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역사 장로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반사선생님이 한 주간 부엌일을 하지만 교회에서 반사로 활동한다면
자기 집 부엌일을 하는 것이 과연 반사가 교회에서 가르친 대로 자기 생활도 해야 하고
안 믿는 가족들이 볼 때도 그 반사는 하나님 모시고 살림사는 것이 보여야 합니다.

고등학생이면 학교공부와 신앙생활 둘을 동시에 충성하는 것이 옳습니다.
학교 공부시간에는 귀찮고 머리 아파 잠이나 자고
교회 예배시간에는 열심히 필기를 한다면?
학교 시험칠 때는 슬쩍 남이 수고한 답안지를 배껴적고
교회 와서 기도하실 때는 말씀대로 잘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면 잘못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학생이 옳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교회에서 예배와 기도와 성경에 열심을 내고
또 하나님께서 세상 공부하는 현실을 주시면 그 공부하는 것을 자기 현실인 줄 알고
그 현실에서도 죽도록 충성하되 그냥 불신 학생들처럼 단순히 열심만 낼 것이 아니고
말씀을 배운 사람이 말씀대로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시고
하나님께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기쁘하시니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시되

마치 요셉에게 보디발 대장 집에서 청소시킬 때 요셉이 열심히 마당을 쓸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런 일은 주인이 시킬 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니까 열심히 한 것입니다.


3.질문자의 진로 직업은

①크게 3가지 면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찾아보셨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때는
성경에 적어놓고 가르치는 것이 있고
우리 마음 속에 신앙양심을 통해 알려주시는 것이 있고
우리에게 주신 현실 환경의 변화나 상태를 통해 우리를 인도하실 때도 있습니다.


②질문자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을 통해 하나님은 질문자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요?

현재 질문자라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그 모양 그 상태 그 정도로 만들어 놓으시고
현재 질문자를 현 가족관계 속에 살도록 환경을 조절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질문자가 06년 3월의 한반도 남쪽의 사회 환경 속에 살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 사회의 직업과 경제 환경은
겉으로 보면 한국민들이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지만
실은 국제 환경과 국내 환경이 맞물려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용해서 이런 환경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질문자 자신의 실력이나 성격이나 지난날 공부한 실력까지도 그렇고
질문자에게 중요한 가정 가족 환경조차도 하나님께서 현재 모습으로 만들었습니다.


질문자에게 주어진 현실은 결국 하나님께서 그 현실상황을 통해 질문자가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질문자가 일반학교 35명 반에서 34등을 하고 계신다면 하나님이 조성해 주신 오늘 우리 사회 현실로 볼 때 하나님은 질문자께 공부를 해서 돈을 버는 방향보다 기술을 배워 돈을 버는 방향으로 진로를 잡으라고 명령을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자 부모님이 너무 고생을 하셔서 부모님께 더 이상 경제적으로 신세를 져서 안 되는 가정형편이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공부한다고 앉아 있지 말고 시급하게 돈을 벌러 나가라는 뜻입니다. 만일 질문자 부모님이 중소기업 사장님인데 도저히 믿을 사람이 없어 아무 일도 못하고 계신다면 질문자는 부모님 밑에 그 사업을 배우기 위해 어떻게 고등학교와 대학생활을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③모든 진로 결정에서 성경 말씀은 기본적인 기준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현실의 환경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생각해 볼 때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느꼈다면, 그런데 특별히 소질이 있는 기술이 있고 소질이 별로 없는 기술이 있다면, 그런데 특별히 소질이 있는 기술은 자격증을 꼭 가져야 써먹을 수 있고 그 자격증 시험이 주일이라면? 그 기술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포기하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④신앙양심을 통해 가르쳐 주시는 영감의 인도도 있습니다.

배운 말씀을 가지고 또 주어진 현실을 두루 살피며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시는가? 이렇게 찾으려 해도 구구단처럼 명확하게 답이 나오지 않고 알듯 모를 듯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고요히 눈을 감고 자꾸 마음 속으로 받은 말씀과 주신 현실을 가지고 '명상'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처음에는 서툴겠지만 질문자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이고 자신이 가장 자신의 앞날을 심각하게 연구하고 결정해야 할 당사자이며 또한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질문자가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그 인도하는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려워도 한번 연구해 보셔서 확정을 짓게 되면
진로에 대한 정답을 찾게 되어 좋은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훈련을 하게 된 것이 더 큰 수입입니다. 물론 이렇게 확정을 지었다 해도 세월이 지나고 뒤돌아보면 실수로 잘못 판단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을 경험으로 그 다음에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가게 됩니다.


⑤만일 일대 일 직접 상담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답변자가 질문자의 진로를 잘 찾아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답변자가 찾아드릴 수 있는 것은 일반 사람들의 일반적 경우를 통계적으로만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어떤 때는 통계적으로 일반 사람들에게 비슷하게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때는 아주 특별하게 예외적으로 인도할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는 다른 사람에게나 이곳 답변자에게 대충 상식적이며 원리적인 것은 질문을 해도 최종 확정은 자기가 해야 하며 그 최종 결정이 만일 자기 양심에 정말 바로 되었다면 우선은 잘못된 선택으로 고생을 하는 것처럼 남에게 보여져도 훗날 따져보면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며 자기를 찾는 질문자를 남다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오묘한 섭리의 한 단계로 그렇게 하도록 한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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