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질문)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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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질문)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5703

제가 단점 발견해서
고치고 하나님 믿고 사는 사람으로 살수 있게끔 기도 많이 해주세요.
모든 것이 막막하고 어렵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때그때 써야하는 마음가짐과 생각 행동 등이 모두 잘 안됩니다.
하긴 처음부터 이게 안 되서 어쩔줄 몰라 그렇게 고생했는데 몸 조금 움직였다고 다 고쳐지겠습니까.

너무 두렵습니다.
노동하다가 또 공황심 들어서 내려놓으면 어쩌지.
사람들에 쌓였는데 대처 못해서 또 공격받고 주저앉으면 어쩌지.

그래도 목사님 뵙고 상담 받아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정말이예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내일은 주일날인데 경건한 마음자세로 지키겠습니다.
변하고싶어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답변) 인생에게 주신 80년 세월에 담긴 2가지 의미를 새겨보시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통 80년 정도를 살게 하신 것은


제대로 고치고 제대로 알려면 그 정도 세월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그렇게 많으니 느긋하게 믿고 뒤에 회개해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훗날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반면에 애통하며 발버둥치는 사람에게는

한순간에 다 고칠 수 없으니

주시는 현실마다 조금씩 인내로 계속하라고 위로하고 계십니다.



단숨에 내 마음대로 다 고치지 못하는 것을 자책하는 것은 지나친 일입니다.

다만 그런 마음씨는 나를 조금씩 고쳐가는데 아주 필요한 좋은 면입니다.


소망 중에 노력하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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