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질문) 가짜새벽기도는 해야 되나요 안 하는게 더 나은가요? 853
서기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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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2
23. (질문) 가짜새벽기도는 해야 되나요 안 하는게 더 나은가요? 853
새벽기도는 하루의 시작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과 상담 의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새벽기도를 하루의 마지막으로 드리는 기도
새벽기도 마친 후엔 집에 와서 점심때 까지 자는 것
이런 기도는 아예 안 하는게 낳을까요?
아니면..그래도 하는게 낳을까요?
(답변) 신앙은 생명이 출생하여 자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평생 자라가야 함을 기억하셨으면
1.몇 가지로 먼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①술 담배 하는 사람을 전도할 때
술을 끊고 교회를 다니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술은 나쁜 것이지만, 우선 교회를 출석하시고 말씀을 배워가며 끊도록 하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 다닐 사람이 어떻게 교회에서 금하는 술 담배를 끊지 않고 양심없이 다니겠냐고 반문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자기 힘으로 끊고 그다음 교회를 출석하겠다는 것은 우리 인간 생각으로는 기특하고 또 도리에 맞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비록 의지는 좋고 또 자세는 칭찬할 만하지만 정확하게 말한다면 건방진 말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따라간다는 뜻이니 신앙생활의 첫발자욱부터 순종을 먼저 배우는 것이 옳습니다. '제 생각에는 끊고나서 교회를 다니는 것이 옳을 것 같은데 교회부터 다니면서 끊는 것이 옳다고 하시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것이 옳습니다.
이렇게 지도하는 것은 믿는 사람은 술을 끊어야 한다는 것과 교회를 다녀야 한다는 두 가지를 다 가르치되 그 순서를 교회 출석이 먼저라는 뜻이지 술을 허용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②주일을 가르칠 때
3교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주일날 출근한다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만일 '주일에 출근하는 주제에 무슨 낯으로 교회를 간다고....'라고 한다면 어떻게 지도하겠습니까? 오전에 예배를 보고 오후에 출근을 하든지 아니면 오전에 직장에서 돌아온 뒤 오후 예배라도 참석하라고 해야겠지요? 주일에 직장가는 것을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직 직장 때문에 주일을 다 지키지 못하는 면이 있으니 아직 더 배우고 더 자라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일 예배를 한번이라도 더 참석해 가며 말씀을 배우고 또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주일날 직장 나간다는 양심가책 때문에 예배를 빠지게 되면 더 배우지 못하고 더 자라지 못하고 또 더 은혜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2.새벽예배는 하루를 주님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새벽예배를 아예 드리지 않는 사람보다는 다녀와서 다시 잠을 잘지라도 새벽예배를 드리는 것이 옳습니다. 물론 새벽예배를 갔다와서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학원강사들처럼 오후2-3시에 출근하고 밤11시에 퇴근하는 경우는 새벽예배를 드리지 않는 방법, 새벽예배를 드리고 와서 다시 2-3시간을 더 자는 방법, 아니면 10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교회 갔다와서 출근하는 방법 중 어느 것이 더 좋을지요?
만일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이 공연히 늦게 자고 새벽예배를 다녀와서는 다시 자는 경우라면 이는 잘못이겠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새벽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보다는 드리는 것이 낫습니다. 고치는 순서는 늦게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고쳐야지 새벽예배부터 중단하는 것은 발전이 없습니다. 물론 가장 나쁜 일은 점진적으로 고쳐갈 마음도 자세도 없이 막연히 늦게 자고 또 새벽예배 갔다와서는 습관적으로 자는 생활이겠지요?
비록 2등 신앙수준에 있는 분이라 해도 , 그 2등 신앙에 안주하고 만족하고 눌러있는 사람이 있다면 현재 5등 신앙수준에서 4등으로 올라가려고 마음 먹고 노력하는 사람만 못합니다. 2등에서 안주하는 그 사람의 죄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은 사람입니다.' 과거는 하나님과 동행했으나 현재 상태로는 하나님 동행이 끝 나버린 경우입니다. 현재 5등 신앙수준이 4등을 향해 마음 먹고 있다면, 이는 현 수준은 어려도 그의 현 상태는 하나님 동행이라는 것이 있는 상태입니다. 전9:4,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니라'는 말씀과 앞선자가 뒷서고 뒷선자가 앞선다는 말씀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