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질문) 응답없는 기도는 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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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질문) 응답없는 기도는 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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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질문) 응답없는 기도는 5305

응답 없는 기도는
아래의 3가지 기도라고 하는데
여기에 빠지지 않고 바로 기도할수 있는 방법은?
1) 욕심의 기도
2) 중언 부언의 기도
3) 사람 듣도록 사람을 상대하는 기도

위3가지 기도를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답변)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수 없는 이유

1.기도의 응답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기도 중에 구하면 마7:7과 막11:24에서 들어주신다고 했고
구하되 '믿고 구하는 것은' 마21:22에서 다 받게 됩니다.


2.그러나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①자기가 중심이 되어 자기 욕심만을 위하여 구하는 경우

마7:7-12
7절에서는 '구하면 주실 것'이라고 일반론을 말씀하신 다음
12에서는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주의사항을 붙였습니다.
기도하여 얻은 것을 가지고 자기만을 위하여 사용할 사람이 되면 받지 못합니다.
자기가 받고 싶은 것처럼
자기가 받아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살 동기를 가져야 받게 됩니다.

약4:3
기도해야 얻을 수 있는데 기도로 구하지 않으면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기도하며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 욕심으로 자기 위해 살려고 구하는 경우는 주지 않습니다.
잘못 된 곳에 쓰려고 잘못 된 동기로 구하는 이에게 하나님께서 주신다면
그 사람 죄 짓는데 필요한 자본과 재료를 공급하는 것이니
하나님게서는 기도를 통해 우리를 옳은 사람으로 기르려고 하시지 더 삐뚤어지게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②했던 소리를 자꾸 반복하는 중언 부언의 기도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우리가 질문하면 하나님은 들으시는 분이고
또 하나님께서 하실 말씀이 무엇인지 기도를 통해 우리는 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인격과 신격이 대화가 있고 토론이 있고 요청이 있고 응답이 있어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하나님과 대화를 통해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구하고 또 하나님의 뜻을 살펴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잇으며
이를 통해 인격이 신격을 닮게 됩니다.
기도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찾지 못한 이방인들은
그들에게도 죽은 영이 있어 짐승과 다른 영물이므로
그들의 몸과 마음이 아무리 원하는 것을 다 가져도 영의 만족을 갖지 못하면 늘 허전합니다.
그러나 영이 죽어 있으므로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습니다.
영물은 영물인데 영이 죽어 하나님으로 만족할 수 없으니
불신자들은 하나님과 천국을 찾아 나서기는 하는데 찾지 못하고
엉뚱하게 돌 앞에 빌고 나무에게 절을 하고 별별 짓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돌에게 실컷 말을 해도 그 돌은 대화를 할 수 없는 무인격체므로
결국 중언부언하게 됩니다.

상대방은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데
심령이 갈급하게 되니까 인간이 혼자서 제 소원 제 희망사항만 자꾸 반복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신격으로 상대하여 신격을 닮아야 하는 인간의 인격성에 가장 치명적입니다.

믿는 우리의 기도가 신격을 상대하는 인격의 대화가 되지 않고
기도를 중언부언으로 하게 되면
그런 기도를 통해 오히려 하나님 대신 다른 신이나 우상을 상대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을 돌부처로 상대하여 마치 녹음을 자동으로 반복하는 것처럼 하고
또 하나님은 그런 기도를 들어주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과 신앙을 죽은 이방 종교처럼 상대하게 될 것이므로
그런 기도는 비록 기도라 해도 들어줄 수 없느 기도가 됩니다.


③다른 사람에게 들어라고 기도하는 경우

마6:1-5에서
사람을 상대로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는 기도는 응답을 받지 못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상대로 대화하는 것인데
사람을 상대로 삼아 사람들에게 자기는 기도를 하고 있다며 발표용으로 기도하게 되면
이는 기도의 본질인 하나님 상대의 대화가 없어졌음을 뜻합니다.
당연히 들어줄 수 없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3.그러나, 신앙이 어린 경우는 다릅니다.

아직 기도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또 우리 인격의 원형이신 하나님의 신격을 몰라서
마치 철없는 어린아이가 울어대면 부모가 일단 달래기 위해 젖을 주듯이

기도의 성격이나 목적 등을 잘 알지 못하는 신앙어린 교인들은
우선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기도를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해
들어주시는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의 기본도 알지 못하고 열심히 기도하여 응답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잘 배워서 기도를 바로 하는 사람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대개 기도원을 하면서 신앙자체가 아주 미신적으로 바뀌는 분들의 타락 과정을 살펴본다면
신앙이 어릴 때 기도하여 큰 기적을 본 사람들이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것만 알아가지고 그다음 평생 열심 기도만을 주장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몇번 상대해 주고 달래도 안 되면 버려둡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 사람들은 초기에 몇번 체험 가진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상대로 마치 무당 굿하듯, 점쟁이 입으로만 살듯
기도원을 하나의 사업으로, 기도를 하나의 상술 기술로 개발하여
무속인처럼 이제 정식 종교인이 되어 종교 장사를 하는 데로 나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린 신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은
기도의 목적을 자기 욕심 채우는데 두지 말고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필요한 목적에 두고
기도의 과정에서는 인격의 원형이신 신격의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상대하여
그분의 뜻을 찾아 진정으로 천지우주만물 전체를 절대 주권하시는 분에게
자기가 기도해야 할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이며 어떻게 진행될지 직접 여쭙는
진정한 기도라야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
만일 기도를 다른 사람에게 자기를 멋있게 보이려고 기도하는 것이라면
이는 하나님을 팔아 자기를 치장하는 중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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