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질문)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간증 (쉬/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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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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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2
17. (질문)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간증 (쉬/2237)
최근에 송명희 시인이 쓴 "표"라는 책과 존 번연이 쓴 "천국과 지옥" 백스터 목사님이 쓴 "정말 천국은 있읍니다" "정말 지옥은 있읍니다"를 읽었읍니다.
또한 "예수님의 죽음을 파는 사기꾼들"의 저자 이현숙 집사님의 간증을 듣고 천국이 예수님이 더욱 사모되고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부로 살기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읍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고 마지막때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마지막때에 별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
아니 죽고 사는 문제에 관심이 없고 오직 능력과 축복과 성공과 세상적인 것들에 정신이 팔려있는듯 합니다. 제 자신도 하나님의 계시로 마지막때는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사람들이 무엇엔가 홀린듯 취한듯 미혹되어 이끌려 간다는 것을 알았지만 현실속에서 그러한 사람들과 세상풍조를 볼때 정말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질문하고자 하는 것은
아직 이루어 지지 않는 일들을 이 사람들은 경험하고 보고 듣고 와서 간증하는가 하는 것이며(하나님의 영의 세계에는 시간의 관념이 없기 때문인지?) 이러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천국과 지옥의 이야기며 경험들을 이곳 "백영희신앙연구" 관리자님(목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기준은 성경이며, 그외의 것으로 보고 믿으려는 것은 위험합니다.
1.신령한 신비주의와 불건전한 신비주의
종교도 다른 개발품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아이디어와 짐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이 없고, 자연 현상 이상도 없습니다.
기독교만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길이므로
인간의 이해 이상이 있고, 자연 현상 이상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는 자연과 인간 이상을 보여 주시니
그것을 신령한 신비주의라고 합니다. 건전한 신비주의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착각이나 오해로 불건전한 신비주의가 우리를 혼동시킬 때가 많습니다.
2.질문하신 내세 관련 증거들
남이 혼자 보고 왔다는 것을 아니라고 단정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없는 일로 가르친 것을 있다고 한다거나
성경으로 부정할 수 있는 일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남이 혼자 봤다고 말하는 것을 부정하고 비판할 수 있으며
그가 정말 봤다고 주장한다면 착각이나 오해라고 가르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세 관련 증거들은 눅16:20 홍포입은 부자와 나사로 기록에 의하여
그가 정말 봤다면, 그것은 오해나 착각이라고 설명해 줄 수 있는 문제입니다.
훗날 거짓으로 밝혀진 것도 굉장히 많습니다.
착각과 거짓은 경험으로 대충 반반 정도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3.중요한 것은
사도바울처럼 정말 신령한 신비주의 신앙 차원에서
천국과 지옥을 본 사람이 있다면?
그렇다고 해도 그 사람의 그 말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것이니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신령한 체험을 하는 것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은 정확무오한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 이상의 권위와 정확성은 없습니다.
성경이 천국과 지옥을 가르치고 재림을 준비하라고 수도없이 가르쳤는데
성경이 아닌 어떤 사람의 체험에 더욱 자극을 받는다면 ....
신앙이 없다는 뜻입니다.
요20:29에서 보고 믿는 자와 보지 않고 믿는 자를 비교하신 말씀을
다시 한번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성경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성경에 맞는 말이므로 믿으시고
성경에 맞지 않는 말이 있을 때는 단호하게 거부해 두는 것이 좋으나
성경 자체를 우리가 잘못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성경을 오해했는지를 조금더 조심스럽게 살피는 것은 지혜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