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질문) 요즘은 신앙서적의 홍수시대인데 3605
서기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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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2
8. (질문) 요즘은 신앙서적의 홍수시대인데 3605
목사님
요즘은 신앙서적에 홍수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서적들..
봐야 됩니까?
안봐야 됩니까?
(답변) 1. 참고로, 이곳은 거의 책을 읽지 않고 있습니다
링크처리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2481 [신학] 역사가의 책들중에 독서 03/07/30
2485 인생사에서, 두뇌 정리만큼 중요한 업무도 없습니다. yilee 03/07/30
1502 [독서] 자유주의신학이.. 김민정 03/03/09
1505 하나님과 성경에 매이지 않고 내 마음대로 믿겠다는 것을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합니다. yilee 03/03/09
(내용중 일부 소개)
2.책을 좋아하시면, 책의 사람이 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다 아다시피, 사람이 책을 만들지만 그 책은 읽는 사람을 그 책의 내용처럼 만들게 됩니다. 그 지식은 틀렸다고 생각을 하고 읽어도 머리속에 담겨있는 것은 언젠가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책을 지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믿은 사람인지 평생을 어떻게 살았는지를 우선 살펴보고 나서 책을 조심스럽게 상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서적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성경 열심히 보시고, 그다음 은혜받는 분의 설교록을 열심히 보시는 정도로 그쳤으면 합니다. 그 외의 서적들은 최대한 적은 독서로 많은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정도에서 그쳐야 할 것입니다.
3.기독교서적 중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읽어보시라고 권할 책은 거의 없습니다.
쟌 번연의 천로역정, 어거스틴의 참회록, 칼빈의 기독교강요 등은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글을 적은 분들은 신앙으로 특별한 분들이지만 그 글들이 너무 어려워 아마 읽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에 지장이 없다면 권할 수 있는 책들입니다.
그다음 순교자들의 전기를 권합니다. 물론 그 전기를 적는 분의 신앙 때문에 빼고 더하며 읽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비교적 순교자들의 전기는 특별한 면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거의 책을 읽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 읽은 신문이나 TV뉴스 정도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치나 자연 등을 거의 파악하고 있으며 신앙서적으로는 백목사님 설교록 정도입니다. 나머지 책들은 꼭 해당되는 내용을 특별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구입하고, 또 꼭 해당되는 내용을 인용해야 할 때 그 부분만 보고 있는 정도입니다.
이곳이 알고 말하고 비판하는 것은 일반 신학자나 목회자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곳의 모든 글은 어떤 글이든지 일반 신학자나 목회자와 분명히 다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 머리속에 들어 간 것이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백목사님 설교록, 세상 뉴스, 이 정도만으로도 불편을 느껴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그 정도만 권하고 있습니다.
2. '성경보감'과 '성경일람'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1.'성경보감'과 '성경일람'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백목사님이 양성원에서도 성경과 관련하여 참고할 수 있는 책으로 소개하는 두 권입니다. 틀린 것을 확인하기 위해 보라는 책은 더러 있고 아예 보지도 말라는 책은 거의 전부입니다만, 성경에 관련하여 보라고 권하는 정도는 이 2권정도입니다. 안병한 著 '성경보감' (기독교문사 간)과 김건호 著 '성경일람' (기독교문사) 입니다. 한 권은 30년이 넘고 한 권은 70년이 넘었으나 비교적 참고할 수 있습니다.
2.참고로, 성경공부에 도움이 될 책 두권을 소개합니다.
성경 외에 다른 책은 극단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책으로 인쇄가 되고 나면 '설마 책에까지 기록했는데....'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책들의 위험이 지나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있는 내용 그대로를 가지고 여러모로 분석하고 살핀 책은 신학적 위험성을 거의 배제하였으므로 참고하셔도 되겠다는 것입니다. 백목사님께서 양성원 학생들에게도 허락한 정도로 비교적 안심하고 참고할 책으로는 기독교문사의 '성경보감'(안병한 저서)이 있고 또 한권은 같은 기독교문사의 '성경일람'(김건호 저서)이 있습니다.
3. 성경을 강론한 바울의 경우를 참고하셨으면
1.바로 두번째 앞에 올려진 자료에서 관련 답변을 조금 드렸습니다. 일단 참고해 주셨으면
--------------------------------------------------------------------3603번, 역사와 유대인들의 동향을 알려면? 대학생 04/03/04
3617번, 이 홈에서 제공하는 목회자양성원 과정에서 ... 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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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6:7'과 '행20:7'을 참고하셨으면
성경 하나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성경 하나만을 가지고도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성경은 작은 양으로 기록하셨으나 그 성경에 대한 해설은 우리 생활 속에서 하나님께서 들려주고 보여주는 자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경 한 권을 가지고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의 자연과 인생을 유심히 살펴보면 '지식'에 관하여는 더 이상 부족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성경이 '신6:7'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여 가르치도록 말씀했기 때문에 성경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연구할 것이냐는 것을 소개한 설교집이나 관련 신앙서적은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말한다면 현재 기독교서점에 어지럽게 출간되어 있는 모든 책들도 다 그런 취지로 내놓은 것이므로 신앙에 필요하다는 논리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3.성경을 중심으로 성경을 소개하는 '신앙'서적은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성경에 없는 내용이나 성경을 가지고는 알 수 없는 내용을 주로 다루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은 소위 '신학'서적이라고 합니다. 신학서적은 독극물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치명적인 것이 되고 의과대학 실험실에서는 극도로 조심하며 다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학교 연구실 안에 꽂혀 있는 책들은 상관하지 않겠으나 일반 교인들이 오가는 기독교서점 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은 실험실 밖으로 외출나온 독극물들이나 각종 병원균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만을 가지고 성경만을 소개하고 성경 범위에서만 돌고 도는 책들은 거의 없습니다. '성구사전' 정도와 앞글 'help'께서 소개하신 '성경일람' 또는 '성경보감' 정도는 신앙서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직 그 책들 외에는 거의 그런 종류를 본 적은 없으나 전혀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답변자가 일반 기독교서적들을 거의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잘 알지는 못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그런 책들을 먼저 확인하시고 그런 식의 책들이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한 가지 기억할 것은 그런 종류의 책은 위에서 소개한 책 2-3권 정도면 충분하고 그다음부터는 그 책을 참고하여서 이제 본인이 성경을 들고 스스로 읽고 연구하고 비교하고 살펴보시면 됩니다.
이곳의 주장은 일반 교계의 평균 수준 인식과는 아주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신앙서적의 출간이 오늘 교회가 성경에서 바로 맡을 수 있는 냄새와 바로 취할 수 있는 영양분을 차단하고 있다는 사실은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을 더욱더 잘 보게 하고 성경이 아니면 안 되는 설명으로 나가는 책들이 아니고, 성경에 없는 것으로 나가게 하고 성경과 멀어지게 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 내용에 상관없이 신학으로 신앙을 망치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4.순교자의 전기와 같은 책은 참고할 수 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부자들의 뒷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군인이 되려면 전쟁 영웅들의 생애를 연구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절정을 겪은 이들의 준비와 당시 상황을 오늘 자기 현실에서 다시 한번 참고하려 한다면 순교자들의 전기가 좋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해방 직후에 나온 전기집들은 신앙에 조금 순수한 면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기작가들이 애국주의자들이고 박애주의자들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십자가로 투쟁하고 주변과 가족과 사회의 탄압 속에 승리한 말씀 순종의 길을 적지 않고, 인권주의 애국자의 걸음으로 이야기를 돌리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읽는 사람이 사회 상식 차원에서 참고하고 신앙면으로 고려하여 읽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기철, 주남선, 손양원, 성프란시스, 싼다씽, 루터, 칼빈, 어거스틴 등의 전기집을 추천합니다. 책을 사기 전에 대충 훑어보면서 어떤 논조로 쓰여졌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