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질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예수님 고난의 영화에 대하여 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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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질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예수님 고난의 영화에 대하여 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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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예수님 고난의 영화에 대하여 3828

어느 공회 교회 게시판에 올려진 내용입니다.
지금 일반 교회는 이 영화 때문에 은혜를 받고 눈물바다를 이루고
공회교회들도 전부 지금 대유행입니다.
백목사님은 기독교영화를 돈벌이라고 늘 조심시켰지만
이번 영화만은 예수님의 고난을 실감할 수 있으니까
사활의 대속을 실감할 수 있다면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백목사님만큼 사활의 대속과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많이
가르치는 분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영화조차도 봐서는 안될까요?
예수님 대속을 실감하는 면으로 은혜를 받아도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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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패션오브 크라이스트" 같이 봅시다.


고난주간을 경건하게 잘 보내시지요?
이번 고난주간을 맞아서 금요저녁 예배 후에 영화상영을 합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이라고 번역하는게 맞을런지
멜깁슨이 전 사재를 털어서 만든 영화이며
많은 감동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상영은 교육관에서 합니다.
일부러 돈을 주고도 보는영화인데 고난주간을 맞아서 함께 울면서
감격과 기쁨에 넘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못 봐서 아쉽네요. 참~~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
나도 보고시퍼라. 함께 울면서 생각만 해도 아~~ 2004/04/09 x


넘보고 싶었던 영화예요. 함께 보고 싶지만 운영자님께 따로 부탁드릴께요. 2004/04/09 x

운영자

아! 못 보신 분들은 저에게 말씀하시면 따로 빌려드리겠습니다.
00선생님 이번주에 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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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000강도사

제 목 "패션오브 크라이스트"상영 광고를 보고

안녕하세요. 저는 00교회(고신)에서 봉사하고 있는 000강도사라고 합니다.
000 전도사님과는 친구요. 신대원 졸업 동기입니다. 그리고 00교회는 저의 모 교회랍니다.
음 그리고 지금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대학원)에서 같이 공부를 하고 있지요.
항상 하루에 한번 저의 고향과도 같은 이 홈피에 꼭 들어오곤 하지요.
00교회 성도 여러분 모두 평안하시지요?
목사님과 사모님도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오늘 일반게시판에서 "패션오브 크라이스트"의 영화를 교회에서 상영한다는 광고를 보고 잠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이 영화를 상영한다고 하니 아마 인터넷상에서 돌고 도는 구운시디로 생각이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 구운시디를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이미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디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신앙양심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영화가 개봉되는 날을 그리고 영화가 개봉 되었을때 저희 교회 청년들을 우루루 이끌고 같이 영화관에 가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좋은 취지로 이 영화를 고난주간에 보는 것은 참 좋은 유익이 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굳이 이러한 방식으로 은혜를 받겠다고 하는 것은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가 좀 불편하고 또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내가 직접 영화관에 가서 그 값을 치루고 은혜를 받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닐는지 그리고 이 "패션오브 크라이스트"는 멜깁슨이 카톨릭신자이며 특히 이 영화의 원작이 카톨릭 수녀가 지은 책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매우 카톨릭 색채가 짙게 깔리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마리아가 매우 많이 부각되고 있음)

총공회측에서 보기에는 좀 비판의 소지가 있는 영화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은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보시는 기회가 있으시다면 좋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적인 의견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고 얻은 눈물나는 감동보다 00교회 뒷산 기도터에서 주님과 함께 기도하면서 얻은 눈물이 더 귀하고 값졌다는 사실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난주간에
0000교회 000 강도사


(답변) 성경만은 성경 말씀 그대로 두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기본입니다.

지금은 총공회 신앙노선만 기독교계 영화를 반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 살아나온 원래 기독교의 첫모습은 성경을 가감하는 것을 제일로 금하고 정죄하며 출발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이 가라는 데까지 가자는 것이고 성경이 서라면 서자는 것이 우리 기독교 출발정신입니다.

이것이 싫으면 천주교 속으로 다시 돌아가서 그 안에 있든지 그들과 싸우든지 그들과 흥정을 하든지 아니면 다시 나올 때는 기독교쪽으로 나오지 말고 다른 종교로 간판을 달고 나와야 양심일 것입니다.


역사기록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고려는 왕씨의 나라입니다. 싫으면 한반도를 떠나면 됩니다. 조선은 이씨의 나라입니다. 전주이씨 왕노릇이 싫으면 조선을 떠나라는 것이 조선시대의 사고방식이었습니다. 기독교는 성경의 나라입니다. 성경만이 통치하고 성경이 중심이고 성경에 훼손이나 변형이나 변질이나 가감이 있으면 기독교 밖을 나가면 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의 소감과 영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은혜를 받았다는 사람의 그 심정과 그 눈물과 그 판단이 주관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은혜롭다고 해서 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이 좋은 것이라 해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가해지는 것이 있고, 성경에 감해지는 것이 있다면 은혜도 아니고 영감도 아니고, 주관의 소감일 뿐입니다. 아마 이 영화를 보신 분들에게는 그 영화의 주인공이 평생 그들의 예수님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 기도할 때마다 그 배우가 나타나서 상대해 줄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활동을 접할 때마다 이전 성경에서 직접 상대하던 예수님 대신 이번 영화의 배우가 빠짐없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천주교라는 종자가 사람들 속에 심겨지고 있었습니다. 313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 탄압을 중지하라고 명령하자마자 기독교 안에 바로 시작되고 있던 현상을 또 다시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보고나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지 않는 것이 일단 지혜로운 일입니다. 남들이 다 보고나서 그리고 그들에게 그 영화를 본 이후의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나서 그다음에 봐도 늦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로는 더 이상 탄식을 하거나 반복해서 설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이곳 홈에서 영화 관련 문제로 안내드린 자료를 우선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교계의 향방 - 고신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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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교회 내 불법 상영 논란


관리자 87 2004-04-14 13:46:43


네티즌 43.5% ‘불법 관람’…‘교회 내 상영 괜찮다’ 25.4%

요즘 극장가에서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담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불법 동영상이 난무, 교회 내에서 단체로 영화 상영이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갓피플닷컴이 지난 3일부터 13일 현재까지 기독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패션…’의 교회 집단상영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5%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교회에서 불법으로 단체상영한 것을 보았거나 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또 ‘패션…’의 불법동영상 단체상영과 관련 응답자 가운데 63%는 저작권법에 위배되므로 상영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25.4%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 은혜를 나누는 것이므로 용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와 관련 갓피플닷컴에서는 네티즌간에 불법동영상 단체상영에 대한 찬반논쟁이 한창이다.

“은혜도 좋지만 불법으로 유통되는 복제본을 다른 곳도 아닌 교회에서 상영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대니)

“교회 문화는 무조건 공짜라는 건 위험한 생각. 이번 기회에 악보에 대한 저작권 문제부터 시작해 교회 안에서 철저한 회개와 각성이 필요하다”(kdasomee)

이와는 달리 상영 찬성의 입장을 보이는 여론도 만만찮다.
“정말 보고 싶은데 영화관에서 볼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교회 입장에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장인혜)

“이 영화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복음이다. 은혜차원에서 단체로 상영하면 못 보는 이들을 위해 좋을 것 같다. “(전미애)

한편 기독교 문화사역자들은 “동영상이 영화의 제작·배급 등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상영되는 것은 비기독인에게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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