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질문) 생명의 성령의 법 5541

주제별 정리      

                           26. (질문) 생명의 성령의 법 5541

서기 0 25

26. (질문) 생명의 성령의 법 5541

롬 7장과 8장에 있는 죄의 법과 생명의 성령의 법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을 어떻게 누려야(?) 하나요?
거듭났음에도 죄를 짓는 일을 되풀이해야 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답변) 1.생명, 성령, 법을 먼저 살피셨으면


1.'법'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법이라고 합니다.
법을 지키면 살고, 지키지 않으면 죽어야 합니다.


2.'죄와 사망의 법'은

선악과를 먹지말라 했는데 먹었으므로
사람은 죄를 지었고 그 결과는 영원한 사망입니다.
한번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죄값을 값기 전에는 영원히 죄인입니다.
이것이 죄의 법입니다.

죄를 지은 죄인은 하나님과 완전히 끊어져 죽게 됩니다.
한번 하나님과 끊어진 인간은 다시는 하나님과 재연결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사망의 법입니다.

이 죄와 사망의 법을 해결하려면
죄 없는 인간이 대신 죄의 값을 받아 죽어야 죄와 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인간치고는 원죄와 본죄가 없는 인간이 없으므로
우리에게는 아무 해결의 방법이 없었습니다.


3.'생명의 법'은

이렇게 인간 스스로는 절대 희망없는 가운데 있었는데
한 길이 나타났으니,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해결하는 법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사람의 죄와 사망을 대신 해결한다면
이 길은 다시 생명을 가질 수 있는 길이니
이 법이 생명의 법입니다.


4.'생명의 성령의 법'은

하나님이 사람 되어 대속의 희생으로
우리를 무조건 살려 놓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 되어 우리 대신 죽고 부활하여 우리를 살리는 이 법이 생명의 법입니다.

이 생명의 법은
죽은 우리 영을 살려 놓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살아난 우리 영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몸까지 전부 살려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으니

곧 성령이 우리 마음 속에서 명령할 때
그 성령에게 순종만 하면 우리의 몸과 마음도 현실마다 순종한 것만큼 살아나게 됩니다.
이것이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이 아니었더면 중생이 없었을 것이고
중생이 없었다면 우리에게는 성령이 내주하셔서 명령하는 일도 없습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과거 지은 죄와 그 값인 사망의 종이 되어
영원토록 아무런 희망없이 살아야 했습니다.


5.따라서 우리는

현실마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감화 감동하시니
자기 양심을 통해 성령이 명령하시는 이 명령이 성령의 법이며
이 성령의 인도를 따라 순종만 하면 하나님과 연결되는 생명의 생활을 하게 되어
그 연결되어 움직인 우리의 몸과 마음 전부가 천국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것이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

예수님의 대속 때문에
우리는 현실마다 성령의 인도를 각자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그 인도를 받아 순종만 하면 우리는 무조건 하나님과 연결된 생명 생활을 하게 되니
이것이 중생된 성도가 살아갈 '생명의 성령의 법'을 지켜 사는 생활입니다.


2.성경해석과 용어정의

1.성경해석과 용어정의

①성경해석의 첫 걸음

성경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친히 기록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정확무오합니다.
성경의 정확무오는 성경 전체도 정확무오이지만 그 기록 일점일획도 정확무오입니다.
성경 해석의 첫걸음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②성경해석의 둘째 걸음

성경만 하나님 말씀이고 성경만 정확무오하므로
성경해석의 둘째 걸음은 성경해석은 성경 안에서만 해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성경해석을 성경 안에서만 해석한다는 뜻은
한 성구의 해석은 그 성구 외의 모든 성구들이 해석을 해 준다는 것이며
동시에 그 한 성구는 그 성구 외의 모든 성구들을 해석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작품을 이런 식으로 따져들어가면
이 글이 저 글을 비판하고
저 글은 이 글을 비판하게 되어 남이 정죄할 것도 없이 스스로 무너집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따지면 따질수록,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끝없이 펼쳐지는 오묘한 세계가 있습니다.
이 말씀이 다른 모든 말씀을 조화시키고
다른 모든 말씀이 나서서 인간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느 한 성구를 알립니다.


③성경해석의 셋째 걸음

성경해석의 초기에는 다른 성구들을 알지 못하여 잘못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다른 부분에 대하여 깨달아가는 정도가 깊어지게 되면
이전에 얕게 알던 것이 깊어지고 방향을 잘못 알던 것이 수정되면서
성경 전체를 한 진리로 관통하는 깨달음에 나아가게 됩니다.

이 단계가 되면 자연스럽게 성경 전체를 통해 요약되는 표현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경만 성경이므로 성경을 살펴서 요약하고 정리하게 되는 깨달음은
성경이라 하지 않고 '교리'나 '교훈'이라고 합니다.
성경해석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어들의 정의'입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 이런 표현은 어떤 뜻이냐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 사용된 단어를 성경 전체를 통해 정의를 할 수 있다면
성경 해석의 지름길이 되고 성경 해석의 차원이 달라지게 되며
성경 해석이 잘못 나가는 길을 막아주며 바른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2.성경기록은 하나님, 성경해석은 우리

정확무오하게 성경을 기록하신 분은 하나님이며
이 부분에 대하여 인간이란 그렇게 알고 받아들일 뿐이지
성경 기록이 정확무오하도록 도와 드리거나 교정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성경기록을 하실 때
그 목적을 확정해 주셨으니 곧 우리 구원 위한 기록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기록 범위는 최소한의 분량으로 줄여 놓고
성경을 사용할 때는 주신 현실에서 함축된 기록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성령에게 지도를 받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성경 기록은 하나님이시나
그 사용은 우리가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을 찾아 우리가 풀어나가야 합니다.
혹 성경 성구만 인용하고 그 성구에 다른 말을 덧붙이지 못하게 하는 분들이 계신데
성구를 인간 제 마음대로 사용하는 불량한 세대이므로 그것을 경계하는 뜻으로는 좋은 일이나
성경 성구에 대한 해석 자체를 금지하는 발상이라면 이는 성경 위반입니다.

성경해석을 인간이 제 멋대로 하는 것은 금지할 일이지만
성경해석을 성경으로 해석하고 자기 현실에 지도지침으로 삼는 것은
성경이 그렇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3.이 홈에서 소개하는 백영희 '용어사전'

이 홈에서 백영희신앙노선에 그 연구를 집중하는 이유는
성경을 가장 성경으로 대하는 그 자세와 방향 때문입니다.
역사상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면에서 가장 탁월한 인물이 백영희입니다.

한 성구에 생명을 걸고 그 한 말씀 때문에 평생을 사선에서 살았으며
한 성구를 바로 깨닫기 위해 전체 성경 모두를 그 한 성구처럼 대했고
한 성구와 나머지 성구 전체의 연결이 실제 이루어지도록 했던 인물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경 전체를 통해 연결되는 통로들이 밝혀지게 되고
그 통로는 '단어 정의'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신학에 관한 한 상식조차 짧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조심스러우나
아직 성경의 단어를 성경 전체를 통해 해석이 되는 수준에까지 이른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몇 가지 단어들을 그렇게 하는 분들은 많이 계셨지만
백영희처럼 성경 전체를 해석할 수 있는 중요 단어 전체를 상대로
성경 전체가 그 단어에 실어놓은 뜻을 '사전차원'에서 요약한 인물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성경해석의 세계는 너무 경이로운 수준이므로
이 홈은 일반인의 성경연구를 위해 우리 시대에 나타난 이런 자료를
특별하게 집중하며 살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 결과를 현재 '용어사전'이라는 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작 단계이므로 설교록에 나타난 공통 용어들을 정리하는 정도로 진행하지만
이 작업이 향하는 보다 원대한 목표는
지난 2천년 교회사를 통해 성경 주석은 해당 절수를 따라가며 소개하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그런 전통적 주해법에 더하여 용어정의를 체계화하여
각 성구의 주해가 성경의 나머지 성구 전체 해석에 바로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4.자칫 오용될까 두렵지만

성경이 여호와증인 손에 들어가서 이단에 사용된다 하여 천주교처럼 판금할 수 없듯이
태양을 이용하는 악인 때문에 하나님께서 태양의 빛을 제한하지 않으시듯이
이 홈이 현재 주력하는 용어사전의 경우도 바로 이용할 때 신앙에 유익된다면
그 오용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하게 되는데

현재 작업하는 용어사전의 용례는
과거 주석작업들이 축절에만 갇혀 있었다면
이곳이 진행하는 용어사전은 성경의 모든 성구들의 해석을 시스템화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료로 만들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첫 작업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노선에서는 백목사님께 성경을 배우되
한 성구로 전체를, 전체 성구로 한 성구를 해석하는 법과
성경 전체를 시스템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단어의 정의 사용법을 배운 이들이 있어
성경 한 권만을 가지고
성경의 어느 부분만을 가지고라도 평생 성경 전체를 가르칠 수 있는 차원에 올라선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이렇게 성경해석 방법론에 있어서는 굉장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문제는 우리가 현실에서 이루어가야 할 구원이란
자동항법장치가 통하는 세계가 아니고
자신의 진정을 다할 때 성령이 직접 해 주셔야 이루어지는 세계이니

하나님을 상대하되
신격 앞에 인격으로 상대하지 않고
인간의 손끝 기술로 상대하고 남이 수고한 기법을 가지고 장난을 해도 통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염려합니다.

이 면을 조심하면서 활용한다면
이 홈의 '용어사전' 작업의 내용이 충분히 갖추어지고
또한 그 내용의 표현 역시 잘 다듬어지면서
그 활용 방법까지 소개된다면 신학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차원일 것입니다.

이론이 먼저 제시되고 실험을 한 후 실용화 되는 상품도 있고
실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어 충분히 실용화가 되어 있는 것을
일반 모든 이들에게 더욱 잘 보급될 수 있도록 이론과 방법론을 뒤에 갖추는 경우도 있는데

과거 서부교회 주일학교가 현장에서 30년 간 그 실효성이 입증된 다음
이 홈은 1991년에야 주일학교 소개책자로 그 의미와 역사적 상황을 정리한 적이 있으니
이번 용어사전도 이미 백영희신앙노선의 목회현장에서는 지난 50여년 그렇게 사용되며 한국교회의 성경해석을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차원으로 끌어올려 성경해석과 설교의 세계가 일치되는 이 노선의 교훈 세계를 이룬 후, 이런 신앙의 유익이 누구에게나 전해질 수 있도록 뒷북을 치고 있는 셈이 되어, 이 작업을 빨리 하지 못한 면은 죄송스럽습니다.

이 홈을 이용하는 분들이
우선 필요한 몇 가지 자료를 단편적으로 주워가지 않고
성경 한 권으로 성경해석과 설교의 전부를 갖게 되는 차원을 갖게 되기를 원하며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