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질문) 성경에 완전영감, 축자영감, 성령의 조명에 대하여 (쉬/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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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질문) 성경에 완전영감, 축자영감, 성령의 조명에 대하여 (쉬/472)

샬롬!
성경을 기록하신 분들마다 기록하시게 된 동기와 과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두마디의 말로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성경에 어떤 책은 사람의 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별로 없이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대로 혹은 들려 주신대로 아니면
여호와의 말씀이 자기에게 임한대로 기록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어떤 책은 다른 책을 참고하면서 쓴 것입니다.
솔로몬의 잠언은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얻어 그 지혜로써
지은 잠언이 3000 이나 되었지만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그 중에서
신앙에 도움이 될만한 건전한 것들만 "편집"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잠 25:1)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의 편집한 것이니라

역사서를 기록한 사람들은 왕정시에 사관들이 기록한 사초를
기초로하여 기록하였으며 다른 문서를 인용하거나 참고하고서는
그 원전을 밝히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역사서를 기록한 예레미야나
에스라 느헤미야 같은 분들은 역대지략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왕상 14:19, 왕상 14:29, 왕상 15:7, 왕상 15:23, 왕상 15:31,
왕상 16:14, 왕상 16:20, 왕상 22:39, 왕상 22:45, 왕하 1:18,
왕하 8:23, 왕하 10:34, 왕하 12:19, 왕하 13:8, 왕하 13:12,
왕하 14:15, 왕하 14:18, 왕하 14:28, 왕하 15:6, 왕하 15:11,
왕하 15:15, 왕하 15:21, 왕하 15:26, 왕하 15:31, 왕하 15:36,
왕하 16:19, 왕하 20:20, 왕하 21:17, 왕하 21:25, 왕하 23:28,
왕하 24:5, 대상 27:24, 느 12:23)

뿐만 아니라 역사가들이 인용한 책은"여호와의 전쟁기"(민21:4)
야살의 책(수10:13) 솔로몬 행장 선견자 나단의 글,
선지자 아히야의 예언, 잇도의 묵시책, 선견자 사무엘의 글,
선견자 갓의 글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책을 근거로 하여 성실히 썼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성경을 기록한 분들은 출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축자영감설이란 그야말로 하나의 학설에 불과 합니다.
성경에 영감이란 단어는 단지 두번만 쓰였습니다.
(왕하 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왕하 2: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저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영감이 엘리사의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저를 영접하여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고

반면에 감동된자 혹은 감동을 받은자라는 말은 다소 많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 영감설의 근거는 대체로 다음 두 구절을 근거로 주장합니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 구절이 말하는 모든 성경은 분명히
구약성경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 서신을 기록할 때는
아직 신약성경이라는 말은 생겨나지도 않았습니다.
디모데 후서는 주후 66년 혹은 늦으면 67년 초에 기록되었습니다.
신약성경이 완성되는 것은 주후 90년 이후에야 계시록까지 완성되었고
지금의 27권이 확정된 것은 주후 397년 칼타고 회의에 가서 확정되었습니다.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베드로 사도가 여기서 말씀하시는 것은 "예언"을 두고 하는 말씀이지
모든 성경을 두고하신 말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언이란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예언을 했으니까 사람의 사견이 들어갈 여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66권 전체를 성령이 한 글자 두글자 불러 주는대로
기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한 것입니다.

성경을 기록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신의 감동을 입은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신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도 자신의 의지의 개입이 없이
성령이 불러 주는 대로만 기록한 사람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신에게 감동된 사람 삼손은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모세처럼 신에 감동된 사람도 구스 여인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사울은 신의 감동을 받은 사람이지만 형편없이 타락하였습니다.
다윗은 신의 감동을 받은 사람이지만 우리야의 아내를 취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성경을 세권씩이나 기록했고 지혜의 신의 충만했지만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창 41:38, 출 35:21, 출 35:26, 출 35:34, 민 27:18, 삿 13:25,
삿 14:6, 삼상 10:26, 삼상 11:6, 삼상 16:13, 삼하 24:1,
왕하 3:15, 대상 12:18, 대하 18:31, 대하 24:20, 대하 30:12,
대하 36:22, 스 1:1, 스 1:5, 느 7:5, 겔 3:14, 호 9:7,
마 22:43, 막 12:36, 눅 2:27, 행 21:4, 딤후 3:16, 벧후 1:21, 계 1:10, 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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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자영감의 증거를 정리하여 주시면 적극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학설을 주장할 때는 그 학설을 증명할만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경을 여러차례 살펴보았지만
축자영감설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단 하구절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닌 것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미신을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만약 일반 성도들이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는
축자영감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에는
축자영감설을 주장하던 목사들의 설교와 신학 전체에 대하여
회의를 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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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트에서


(답변) 쉬운문답방에서 질문하셨으니 '쉽고 간단하게 답변'해 보겠습니다.

1.'성경말씀은 일점일획도 가감 없는 성령의 기록이냐'라는 질문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사실 우리 신앙의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을 보고 모든 것을 알고 성경을 통해서 모든 신앙을 건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도, 또 성경이 정확무오하다는 것도 전부 그 기초와 근거가 성경입니다. 따라서 이런 질문은 대단히 심각하게 또 오랫동안 살펴보고 연구할 일입니다. 따라서 '문답방'에서 충분히 논할 문제지만 그렇다고 이런 문제는 말을 많이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므로 여기서 간단히 답변하겠습니다.


2.이 문제는, 그 새끼를 낳은 친애미를 찾는 일입니다.

'친자확인'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그 애미가 낳은 그 자식이냐를 가리는 일입니다. 현대과학이 오만 측정기술을 개발하여 현기증이 날만큼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기술이 없던 때는 이 집 저 집 부모 자식이 뒤엉켜 남의 자식을 제 것인 줄 알고 길렀던가요? 수백마리 소를 기르는 목장에 수십 마리 송아지가 뒤엉켰다고 제 애미 제 새끼가 혼동되는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아주 간단하고 확실한 원리를 하나 도출할 수 있습니다.

제가 낳은 제 자식, 제 부모를 닮은 제 자녀를 두고 이들이 친부모 자녀가 맞다고 감별해낸 '친자확인기술'이 있다면? 그 감별기술은 바른 것입니다. 만일 제가 낳은 제 자식을 제 자식이 아니라고 감별해낸 기술이 있다면 그 기술이 틀렸지 그 기술에 의하여 제 자식이 남의 자식으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좀 무식한 사람에게 그런 결과를 들이밀면 갖은 욕설을 다 퍼붓게 되겠지요?


3.성경이 참으로 '영감'으로 기록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냐? 이 문제에 대하여

어느 신학이, 어느 깨달음이, 어느 학설이 말하기를 '그렇다'하면, 맞는 것입니다. '아니라'하면, 그것이 틀렸습니다. 질문에서 예를 든 분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며 정확하지 않으며 그럴 리가 없으며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을 역사신학적으로 주경신학적으로 성경신학적으로 논리적으로 변증법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의 모든 이론과 말은 전부가 틀렸습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내 자식을 내 자식이 아니라고 검사했다면 검사법이 틀렸지 그 검사법 때문에 내 자식이 남의 자식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경이 성령으로 기록되었고 정확무오한지를 어떻게 아느냐고요? 답변자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남들이 하는 말을 그냥 전해 들었습니다. 목사님들이 강단에서 하는 말을 듣고 저 분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분들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속으로는 '어떻게 알어?'

그런데 세월이 갈수록 사건이 있을 때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점점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답변자도 이제는 '성경은 성령이 기록한 정확무오한 말씀'이라고 마구 있는 힘을 다 해서 외치는 때가 되었습니다. 처음 태어난 자식이 제 자식인지 자기 아내가 딴 짓을 해서 나은 자식인지 어찌 압니까? 솔직히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그러나 막 낳은 아이를 보는 순간 대충 짐작은 있겠지요? 그러나 어떤 아이들은 헷갈릴 정도로 애매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몇 달이냐 몇 년이냐 차이지 결국은 과학검사법 때문이 아니라 그냥 보면 세월과 지켜본 과정에서 딱 단정하고 내 자식이라고 밝혀 알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런 때에 누가 과학 검사법을 들먹이면 코웃음을 치겠지요? 물론 법적으로 재산 문제를 따질 때는 무언가 과학적 근거를 들이밀어야 판결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그 근거와 그 판결이 진실을 증거하고 진실을 판결합니까? 그냥 소경끼리 대충 더듬다가 코끼리를 코끼리라고 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뱀이나 기둥이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4.모든 조직신학서나 성경신학서의 우문과 우답을 비판하고자 합니다.

노아 방주가 전설이지 어찌 역사적 사실이겠냐고 과학이 한 소리 하자, 창조과학회에서는 노아 방주 판대기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앞에 말낸 귀신과 뒤에 변증하는 귀신이 실은 한 귀신입니다. 아마 교계가 펄쩍 뛰겠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성경이 어찌 성령이 쓴 것이며 정확무오하냐고 불신자와 불택자들이 한 소리하자 교회와 신학자들이 발끈하여 이 말 저 말을 수도 없이 갖다 대고 있습니다. 앞에 말한 귀신도 귀신이지만 그 귀신에게 충동받고 피동받은 교회와 신학자들도 함께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뱀이 '참으로' 먹지 말라 하더냐 하여 좌측으로 밀어버리니까 밀리지 않기 위해 버둥거리다가 중심을 잃어버리면서 우측으로 한발 기우뚱했습니다. '죽을까 하노라' 해버렸고 그다음 순서는 삼켜진 것입니다.

어떤 변증과 어떤 논리와 어떤 학설로도 소개하신 내용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이 기록했음을 보여주셔서 본 사람, 정확무오함을 가르쳐 주셔서 그 정확무오함을 알게 된 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 외에 다른 사람들은 아무리 연구해 봐야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성령이 기록한 정확무오한 말씀이라는 것은 말과 논리로는 아무리 말해 봐야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보면 성령이 가르쳐 줄 것이고 그러면 알 것이고, 성령이 가르쳐 주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고 그들에게는 달리 이해시킬 길이 없습니다.

성령이 가르쳐주지 않아서 여전히 이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성경은 성령이 기록한 것이 아니면 정확무오가 아니다 이렇게 단정할 것이 아니고, 성령이 가르쳐 주어서 성령이 기록했다고 주장하고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더라 라고 알아야 불신자라 할찌라도 양심이겠지요?

위에서 성경은 성령이 기록한 것이 아니며 정확무오가 아니라고 주장한 사람은 미국을 가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가보지 않은 사람이니까 미국은 없다고 힘껏 외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을 가서 눈으로 보고 온 사람은, '미국은 있더라'고 할 뿐입니다. 말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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