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질문) 성도들의 술 마시는 것 (쉬/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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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질문) 성도들의 술 마시는 것 (쉬/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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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문) 성도들의 술 마시는 것 (쉬/1751)

목사님 수고 많으십니다.
성도들이 당연히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고 배웠고 또 저도 그것을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술을 마시면서 또 자기를 절제해 가면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틀렸고 안 마시는 사람이 옳다고 단정을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정말 예의상 술잔을 받아 놓는 것도 죄가 되는지
그리고 같이 술잔을 들면서 입에 살짝 대는 그런 행위도 죄가 되는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가끔 저도 삼계탕을 먹으면서 인삼주는 그냥 약으로 혹은 음식으로 한잔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구별을 해야 할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대죄에서 소죄로, 무죄로, 소의로, 대의로 가라는 원칙을 기억하셨으면

어제까지 1갑씩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오늘부터 1개비로 줄였다면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십니다.
어제까지 담배를 손에 대지 않던 사람이 오늘 담배갑을 손에 쥐고 있으면 하나님 낯빛이 변합니다.

앞에 예를 든 사람은 죄인인데 실제로는 의인이고
뒤에 예를 든 사람은 아직 죄를 짓지 않은 의인인데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을 놓고 한꺼번에 설명할 때는 죄와 의를 아주 쉽게 선을 긋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씩 개별적으로 현실속에서 실제 죄냐 의냐를 따질 때는 바로 이 면을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대죄 - 소죄 - 무죄 - 소의 - 대의'로 진행하느냐, 아니면 그 반대로 '대의 - 소의 - 무의 - 소죄 - 대죄'로 가느냐가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인삼주 정도를 한번씩 마셨다면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런 큰 죄인이 직장에서 술잔을 앞에 놓고 마시지는 않았다면 이번에는 아주 잘하신 것입니다.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라는 말에 넘어가지 마시고 인삼주를 완전히 끊어버리시면 조금 발전이 되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술잔을 질문자 앞에는 놓지도 마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술 문제에 대하여는 100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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