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 축사와 병고침의 역사는 없다는 교계의 주장은 526
서기
신앙
0
27
2023.03.13 21:42
1. (질문) 축사와 병고침의 역사는 없다는 교계의 주장은 526
목사님의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께서 서두에 지적하신 대로 정죄하는 일에 성급하지는 않았는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에 합정동 교회 김효성 목사님의 "현대 교회 문제"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읍니다. 그 책에는 오늘날 개신교회 내에는 크게 세가지 부류의 신앙 형태가 있는데, 첫째 자유주의 신앙, 기독교 세상주의, 두번째 복음주의 신앙, 세번째 오순절주의, 신비주의 신앙 이 세가지로 기억이 됩니다.
첫째 신앙에 대해서는 예수님 당시에도 사두개파 들이 있었고 이는 일고의 가치도 없고,
제가 늘 의문으로 가지는 것은 둘째와 세째 간에 있어서입니다.
예인교회의 조영엽 목사님께서는 과거 서울 신학교 강의에서 오늘날 방언에 대하여서는 성령의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공언하기도 하셨읍니다. 다른 이 종교에서도 축사와 병고침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과연 이 두가지가 구분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그 필요가 있다면 어느쪽이 성경적인 것인지, 양쪽에서 각자가 지니고 있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중요한 문제가 아닐 거 같기도 한데요, 목사님께서, 혹은 백목사님께서, 총공회 전체적으로 정리된 입장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이 있으면 소개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읍니다.
서울에서 강상호 올림 ,
(답변) 성령의 역사는 여러가지 뜨거움과 초자연의 역사로도 나타납니다.
1.사도행전의 성령 역사, 즉 여러 가지 기적과 능력의 역사는 오늘도 나타나는가?
일반 정통 보수 신학계의 일치된 학설은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는 초대교회에서 끝이 났다고 합니다. 순복음 교회 계통에서 나타나는 여러 초자연적인 기적은 일반 종교에도 있는 것이며 이런 것은 현대 의학이 인간의 심리 작용 등을 분석하여 거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2.문제는 오순절 계통의 주장 때문에 참 성령의 역사가 묻히고 있습니다.
순복음 교회에서는 입에서 나오는 알아듣지 못하는 발음을 사도행전의 오순절 방언이라고 주장하고 손을 얹는 안수를 해야 병이 낫는다는 등으로 성령의 여러 역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전반적으로 살피지 않고 감정에 기복이 심한 자신들의 주관으로 성령과 성령의 역사를 설명하기 때문에 일반 교회로부터 모든 성령의 역사를 다 틀린 것으로 오도시키고 있습니다.
3.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며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하나님이며 하나님으로 역사합니다.
교회가 자라감에 따라 성령의 역사가 내적 감동과 가르침을 주력하느냐, 아니면 교회가 어리기 때문에 육으로 나타나 보이는 면의 표적까지도 보여 주면서 역사하느냐는 것만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초대교회에는 방언, 병고침, 예언 등 별별 희안한 보이는 역사들이 다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감동과 교훈의 역사도 동시에 있었으며, 오늘도 성령은 감동과 교훈의 역사를 주로 하시는 시대이지만 필요할 때는 성경에 나타났던 모든 기적과 능력을 오늘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교인이 이상을 보았거나 어떤 기적을 체험했다고 말할 때 그것이 다 성령의 역사라고 해버리는 데에서 오해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있었던 역사가 과연 진정한 성령의 역사였느냐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손을 얹어야 성령이 나타난다는 것, 알아듣지 못할 발성 등이 방언이라고 하는 주장은 대표적으로 성경의 성령 역사를 잘못 깨달은 결과입니다. 이런 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신학자들이 성령의 역사가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이 주장 역시 성령의 역사를 잘못 알았습니다.
오늘은 성령의 역사가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성령 역사를 부인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잘못되었고 그들의 주장을 잘못 반박하고 있는 신학자들 때문에 이 말세에 가장 중요한 성령의 역사가 통째로 묻히고 있습니다.
4.성령의 역사는 성경기록 역사를 제외하고는 모든 형태로 오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약에는 성령의 보이는 기적과 능력의 역사는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도 신앙도 모르는 또 다른 주관이라고 단정합니다. 주로 신학자들이 책만 보고 공부만 하다가 성령의 뜨거운 감화와 감동의 역사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자기들을 표준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성경과 교리 면을 등한히 하는 감정적 열심 교인들이 자기의 주관과 성경 교훈, 자기의 착각과 성령의 능력을 혼동하므로 성령의 역사가 없는 시대라는 신학자들의 주장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에도 있는 주문이 기도가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이며, 학교에서와 꼭같은 강의가 설교가 되는 것도 성령의 역사이며 회원모집 행위가 전도로 나타나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능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참 기도이며 참 설교이며 참 전도입니다. 교회의 복음 운동에서 나타나는 기도와 설교 그리고 전도라는 것은 다른 종교에서도 볼 수 있는데 다른 종교에서 볼 수 있는 같은 종류의 종교행위는 인간이 인간 노력 범위 안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 설교 전도 등의 성령의 역사는 그 자체가 초자연적이며 초능력인 역사입니다. 그 성령의 역사가 무엇은 못하고 어떤 것은 할 수 없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유한한 것으로 제한하는 것이며 또한 성경이 세상 끝날까지 이 모든 성경의 역사가 계속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과 답변은 성령의 역사가 자기에게 있었던 경험자끼리만 알 수 있으며 이 경험은 중생된 일반 교인이라면 실은 다 되새겨 기억할 수 있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