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질문) 새벽기도 하는 중 졸음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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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질문) 새벽기도 하는 중 졸음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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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질문) 새벽기도 하는 중 졸음 1612

목사님 안녕하세요?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새벽예배를
참석한지 얼마 안 됩니다.

하루는 은혜 가운데
잘 될 때가 있고

또 하루는 졸면서 자다가
기도하려고 노력하고 하다가
졸다가 고통스럽게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날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고 내일은 어떻게 졸음을 쫓을까,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기도를 하고 올까..
이런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매일매일 은혜 가운데 기도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연약해서 그렇겠지요.

새벽을 깨우는 삶으로
승리하기를 원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치시기를....바랍니다.


(답변) 예배 때나 기도시간에 졸음 때문에 고생하시면, 잠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1.주일을 지키는 것은 주일날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평일 6일에 달려있습니다.

6일간 준비할 기간에 느긋하고 방심했다가 토요일이 되어서야 내일 주일이니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어 밤늦게 시장도 보고 어디도 다녀오느라고 분주합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 때는 조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일을 바로 지키고 주일에 복을 받는 것은 주일날 조심할 일은 두말 할 것 없고, 미리 한 주간 동안 토요일 오후나 저녁이 바쁘지 않도록 노력했어야 합니다.


2.새벽기도시간에 귀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고 시작해야 하는데, 그 준비는?

하루 전날입니다. 미리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서 새벽기도 가는 시간에는 억지로 눈을 뜨고 가게 하지 말고 일찍 자 두었기 때문에 그 시간에는 더 이상 잠이 오지 않을 수 있도록 생활 습관과 하루 해를 사용하는 기본 자세를 바꾸셔야 합니다.

김현봉목사님 같은 분들은 저녁 7-8시면 벌써 사택 문을 잠그고 잠을 잔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백목사님도 9시 전에 잠잘 수 있도록 늘 교인들을 독촉하고 있었습니다. 총공회 목회자들은 새벽 3시 정도면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미리 잠을 자는 것을 습관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생활 자체가 도저히 허락되지 않는 분도 있겠지만, 가능한 그렇게 하도록 목표를 세우고 소원을 하시면 그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형편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건강에도 좋을 것인데 예배나 기도도 문제지만 가장 소중한 건강 문제 하나만을 가지고도 그렇게 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3.밤 근무나 밤 공부를 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낮에 낮잠으로라도 보충하셨으면

10리터 탱크는 10리터 용량이 차면 그다음부터는 한 방울도 더 수용하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다소 무리가 되어도 고무줄처럼 늘어나면서 상황을 흡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 무리하게 사용하면 그다음에는 고장이 생깁니다. 급할 때 한 두 번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계속 무리가 되는 근무조건이나 생활습관이 되어 있으면 우주보다 귀한 생명문제가 발생됩니다.

따라서 낮에라도 잠을 보충하여서 피곤함을 풀어야 할 것입니다. 소속한 교회의 정규 예배와 공식 모임 등을 참석할 때 가벼운 몸을 가지고 참석할 수 있도록 여기에 맞추어 나머지 생활 전부를 조절하고 조심하시면 신앙 뿐 아니고 건강과 인생 자체가 다 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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