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질문) 주술(타로 카드, 영혼 불러내기) (쉬/480)
서기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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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2
7. (질문) 주술(타로 카드, 영혼 불러내기) (쉬/480)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질문 좀 하겠습니다.
주술 말입니다. 타로카드 나 영혼 불러내기 이런거..
예수 믿는 사람이 해도 되는 것 입니까?
저는 안 된다고 알고 있지만 제가 만난 어떤 사람중에 교회도 다니고
주술도 쓰는...... 완전히 주술전문가가 있습니다.
근데.... "왜 당신은 주술같은거 쓰는겁니까 하고 물으니"
그 답이..... "목사님이 허락하셨어요" 이러더군요.
그리고 제가 "카드주술 이런거 어긋나는겁니다" 라고 말했는데
"당신이 우리 교회 목사님을 욕하는거야? 평신도 주제에.. 목사님을 욕하다니
당신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그래" 이런식으로.... 말이 안통하더군요.
사실 저도 확실하게 알고 있지 못합니다. 가르쳐주십시요.
주술이 왜 안 되는건지 확실하게.........알고싶습니다!
(방문자) 주술에 대한 설교록 인용
설교록 중에서 인용
("또, 우리 믿는 사람은 술수를 알아야 돼, 술수라 하는 것은 꾀 술(술)자 그 수라는 수(數)자입니다. 이렇게 이 꾀를 부리고 저 꾀를 부리고 사람을 대할 때에 이렇게 저렇게 꾀를 부려 가지고 이 꾀를 써서 사람을 꾀어 넘기는 그 술수 하면 그 꾀에 속아 가는 사람은 그것만 속았지만 그 술수 가지고 다른 사람을 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마귀에게 붙이기 때문에 실컷 꼬와 가지고 마지막에는 꼬운 것이 자기를 망치는 일이 되고 말도록 고래만 하나님이 갚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술수 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되고, 또, 원수 맺는 것 이런 것도 말아야 됩니다. 상대방은 풀지 안할 때에는 그거는 어쩔 수 없어서 나 혼자 기도만 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서 원수 맺는 그런 일을 하고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과 자기와의 끊어졌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다시 만나지 못합니다. 그걸 고쳐야 만나지 고치기 전에는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는 대답할 가치를 못 느낍니다.
그런 사람 상대하지마세요 회개할 자세가 안되있는 사람 백날 말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기도하고 한두번 얘기한 후에 그냥 냅두세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갈사람은 계속 자라갈 것이고...
썩어질 사람은 더욱 방탕해질 것입니다.
(답변) 신18:9-14에서 엄히 금했습니다. 몇 가지 성구와 교리를 더 참고하셨으면
1.성경에 금한 곳이 많으나 신18:9-14로 예를 들겠습니다.
9절의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라 하신 '그 민족'은 안 믿는 불신자 이방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복술자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런 일을 용납지 아니하시느니라'
2.믿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은 크게 둘로만 나눌 수 있습니다.
믿는 사람도 안 믿는 사람처럼 일반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가질 수 있는 것은 자연은총이라고 합니다.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는 '과학'이라고도 합니다. 농사를 지어 밥을 먹는 일, 물을 막아 전기를 만들어 불을 켜는 일 등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들 때 이 세상에 사는 인간들이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이라는 이름으로 넣어두신 것입니다. '특수은총'은 자연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은혜를 말합니다. 이는 믿는 사람만 받아가질 수 있는 것이고 자연이나 과학으로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3.안 믿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도 크게 나누면 둘입니다.
우선 자연은총이 있으니 이것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할 것은 안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특수은총'은 없지만 그 대신 악령이 주는 특별한 역사가 있습니다. 인간이 자연과 과학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죽은 조상을 불러 자손들도 모르고 있던 묘자리를 알아내는 것이든지, 배를 타고 나간 사람의 생사를 알아맞추는 등 우리 주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출애굽기 7장과 8장에서 지팡이로 뱀을 만들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개구리를 땅에 올라오게 하는 것은 모세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리했고 또 바로의 술객들도 그리했습니다. 자연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술객들은 악령의 힘으로 그리했습니다. 이렇게 악령의 힘으로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은 그 범위가 크고 역사가 오랠 때 우리는 '종교'라 하고 그 규모가 작을 때 미신이라 합니다. 이종교와 미신은 거의 눈속임과 심리이용으로 초자연적 일을 하는 것처럼 사기를 치는데, 그렇다고 초자연의 역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악령은 타락한 천사이기 때문에 자연 이상으로 활동합니다.
4.믿는 우리에게는 1계명과 2계명에서 이런 안 믿는 사람들의 특별역사를 금해놓았습니다.
출애굽기 20장의 제1계명이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신앙생활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라'는 말씀이지만 신앙의 초보에 있는 분들에게는 다른 신들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외에 인간들이 인간 이상의 존재로 대하는 그 모든 것 전부를 한 마디로 '신'이라 했고 인간이 인간 이상의 존재로는 단 한분 하나님만 상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없는 신을 있다고 만들든지 실제 존재하는 악령을 어떤 이름으로 어떤 종교나 철학이나 형태로 상대하던 전부 금할 일입니다.
출애굽기 20장의 제2계명은 우상을 섬기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상이란 인간의 생사화복을 하나님 외에 주장하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할 때를 말합니다. 1계명에서 다른 신을 섬기면 그 신에게 생사화복을 구하게 될 것이니 2계명이 필연적으로 따라가지만 일단 2가지로 나누어 따로 금해 놓았습니다.
사람의 행 불행을 미리 말한다든지 그 행복을 받는 방법이나 불행을 피하는 방법 등을 인간이 인간 아닌 다른 존재를 상대로 구하고 상대하면 전부가 우상입니다. 그렇다면 '주술'이란 세상이 알고, 또 주술하는 자신들이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 아닌 다른 귀신을 상대하는 것이고 또 말씀 아닌 다른 신비한 도를 가지고 행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금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