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질문) 서부교회에서 사용한 전도지는 (쉬/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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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질문) 서부교회에서 사용한 전도지는 (쉬/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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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질문) 서부교회에서 사용한 전도지는 (쉬/1465)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 시절에 사용하던 전도지 있어요?
있다면 그 내용이나 혹 사본 얻을 수 있을까요?


(답변) 기쁜소식이라는 전도지가 가장 기본이었습니다. (첨부)

백목사님이 1950년대부터 마지막까지 사용하던 전도지는 '기쁜소식'이라는 제목의 절반 접는 전도지가 가장 기본형이었습니다. 문장 자체를 백목사님이 직접 작성한 것이고, 그 전도지로 구원받은 사람의 수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백목사님이 순교하기 직전 '급한소식' '피난준비'라는 제목으로 2년 정도 사용했던 전도지도 있었습니다. 우선 '기쁜소식' 전도지 내용과 '피난준비' 내용을 올리고 '급한소식' 전도지도 곧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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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당신은 영혼과 육신 금생과 내세의 구원을 원합니까?

이미 얻고 있습니까?

우리가 망하고 죽고 천하여지는 까닭은 악마와 죄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에게서 구원하실 이는 오직 예수님뿐이시오.

또 평강과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참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실 권능도 예수님만 가졌습니다.

천하에 다른 이름으로서는 인생이 구원 얻을 길이 없다고 하나님의 성경에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과 만물을 구원하실 구주시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사람으로 나타나 십자가상에서 대속의 피공로를 베푸신 까닭에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 됨과 천국 시민권과 영생하는 구원을 얻습니다.

지금은 말세입니다.

불심판이 있습니다.

같이 믿어 준비합시다.

믿고 싶은 분은 가까운 교회로 나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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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준비


1. 형제여 지금은 말세지말입니다.

2. 우주가 불에 타서 녹아지는 불심판이 도적같이 임한다고 하나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3. 천하 인간이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예수님의 피를 믿는것으

로만 구원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4. 천지는 불타고 믿는 사람은 신천 신지로 피난갑니다.

5. 예수믿어 피난준비 합시다.

가까운 교회로 어서 가십시요.

믿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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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소식


하나님 말씀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한다.(요3:16의 역)

하나님 말씀대로 행한 것만큼 복 받아 세계 모든 민족 머리되는 부강된다.(신 28:1~13의 역)

예수 재림하면 천지는 불타고 의인은 새 천지로 피난 간다.(벧후3:6~13의 역)

예수 믿은 것으로만 하나님 아버지 자녀된다. (요14:6의 역)


(재질문) 바람직한 전도지는 어떤게 좋을까요?

제가 문의 드리고 싶은 것은 서부교회 전도지는 손바닥만한 흰 종이 양면에 한 면은 교회 약도 또 다른 면은 위와 같은 '급한소식'등의 내용을 적어 놓았습니다.

일반 교회에서 사용하는 전도지는 칼라로 된 전도지에 내용은 만화로 구성되거나 질문을하고 답을하는 형식으로 구원과 예수님 믿으면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하다는 내용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1회용 화장지가 전도용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화장지 포장용지 안밖으로 전도용 문구를 넣어두면 일반적인 전도용지는 대부분 버리는 데, 화장지는 버리지 않고 사용할때 내용을 본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일전에 총공회 원로교인분이 전도지의 변경을 강력히 주장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요지는 사람들이 읽지 않고 버리므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서부교회 전도지보다 더 좋은 전도지는 없다고 생각하며, 전도는 이런 저런 방편(총동원주일,부흥회,간증회 등)을 취하기 보다는 전도하는 사람의 정성을 보고 때가 되면 하나님이 교회로 보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직한 전도 용지는 어떤 모양일까요?


(답변) 전도는 무식하게 그리고 열심히 전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1.'급한 소식' 내용을 찾지 못했는데 질문자께서 보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있는 답변란에 오늘 보충을 하겠습니다.


2.전도는 기술이나 효율성이라는 단어를 가장 조심해야 할 분야입니다.

무지한 인간이 미련하게, 거저 기회 있는 대로 전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을 섞는다면 스스로 속는 일입니다. 기본구원에 속한 '전도'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는 어떤 설득이나 분위기나 선물을 준다 해도 되어질 수가 없습니다.

사은품을 많이 뿌리면 혹시 믿지는 않아도 자기 교회 회원으로 일단 등록시키는 일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은품이나 무슨 기술이나 방법을 동원하는 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전력을 기울이지 않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방법론 때문에 힘이 덜 들어가는데, 바로 이 문제는 성령을 자기에게서 떠나게 하는 지름길이 됩니다.

이전 아이들이 많던 시절에 막내가 꼭 막내 짓을 하고, 외동 아들이 꼭 외동 아들 짓을 하는 이유는, 본능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를 어떻게 해야 상대방에게 잘 띄이고 또 설득이 잘 되고, 어떻게 해야 좀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볼까 하는 그 열심 자체는 좋은 것이나 그 방법론은 전도인의 충성에 김이 새도록 하게 되고, 전도하는 열심에 김이 새면 성령이 함께 빠져 나가는 것이 맹점입니다.


3.서부교회 전도지는 전도지 중에 가장 단순한데, 그것을 신학적으로는 개혁주의라 합니다.

현재 고신측 어느 해외 유학파 소장학자가 '우리 고신이 과연 장로교냐? 개혁교회냐? 배도한 사탄의 집단이 아니냐?'는 식으로 반문을 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고 신학교 게시판에 공개비판을 해버리자, 모두들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분이 천주교에서 개혁한 우리 개혁교회의 원리를 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원리를 들고 나오면 총공회 외에는 배도한 사탄 교단이 되지 않을 곳이 거의 없습니다.

초대교회와 개혁교회는, '단순성'의 원리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성령 한분에게 이끌리고, 성경 하나 따라 가는 것으로 신앙의 전부를 삼습니다. 예배당도 전도지도 예배도 생활도 하나밖에 없는 진리, 단순한 그 진리대로만 믿고 나가기 때문입니다. 깨닫고 파악하고 나면 성경처럼 간단한 책은 없습니다. 이런 단순성에다가 인간의 고안 아이디어 신개발 기술을 마구 쌓아올리면, 그것은 교회의 발전이 아니고 타락입니다.

이런 면에서 서부교회는 예배당 모습, 예배 모습, 찬양대 운영, 신앙생활, 전도지에 이르기까지 단순합니다. 단순한데 그 속에 성령의 감동이 진정 살아 움직이므로 산 교회이고, 다른 곳은 현란하도록 치장하고 발전을 시켰는데 성령님께서 눈이 어지러워 그 교회 울타리 밖으로 얼른 나가버리셨습니다. 요즘 10대 20대 머리 모양이나 얼굴 화장을 쳐다보면 눈이 어지러워 순간적으로 얼굴을 돌려버리는 것처럼.

물론 전도지의 크기, 접는 방향, 인쇄체 등은 항상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로 수정할 수 있느냐고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려우나, 가장 최소한으로, 가장 조용한 모습으로, 가장 단순하게, 깨끗하게 세수한 얼굴과 빗질한 정도의 외모라면 좋겠습니다.

현재 다른 교회 전도지는 토요일 오후 텔레비에 쥐약먹고 발광하는 미친 ㄴㄴ들의 머리카락 같고, 입은 옷 같고,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 같고, 그들의 흔들어 대는 발광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도지 모양으로는, 막 목욕하고 나온 신사가 깨끗하게 머리 빗고 검은색이나 감색 계통의 정장을 입은 모습 정도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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