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질문) 재림은 가까운데 죄만 짓는 자신이 괴롭습니다. (쉬/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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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질문) 재림은 가까운데 죄만 짓는 자신이 괴롭습니다. (쉬/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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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문) 재림은 가까운데 죄만 짓는 자신이 괴롭습니다. (쉬/770)

안녕하세요. 목사님!
벌써2002년이 지나고 2003년이 시작되었네요! 새해 주님께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셨다는걸 믿는데요! 평상시 저의모습은 세상 사람보다도 저질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놈입니다(술, 담배, 간음, 욕설, 돈을 애타게 갈구함,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경멸함)제가 죄가 많아서 그런지 밤에 잠자리에 들려구 하면 웬지 모르게 주님이 도적과 같이 임하신다는 생각에 두렵고 떨려서 회개하고 이제부터는 바르게 살아야지 다짐하지만 아침이 되고 일상생활에 들어가면 두려웠던 마음은 싹 없어지고 죄로 시작해서 죄로 마무리 짖는 생활로 이어 집니다.

목사님!
저는 주님께 주님은 전지전능 하시니까 저를 제발 고쳐서 올바른 백성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왜 이리 저는 이 모양입니까? 제가 이 모양이니 예수님 믿지 않는 우리식구들을 전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우리가족들 모두 멸망하고 저두 통곡하는 날이 올까봐 두렵습니다. 아마 내일 아침이면 또 두려운 마음 싹 없어 지고 멍청이로 돌아 갈겁니다. 이런게 더 겁납니다. 목사님! 지금 때가 임박한 때는 맞죠? 부디 저와 저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 좀 해주세요! 미치겠습니다!!


(답변1) 신앙은 부족한 점을 힘써 돌아보되, 동시에 주신 장점으로 나갈 면도 있습니다.

1.부족하고 못난 점은 충분히 찾으셨습니다.

자신의 부족은 돌아볼 시간이 없고, 오직 주신 복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긍정적 사고방식이고 또 적극적 사고방식이라고 장려하는 글들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래 위에 지은 집일 뿐입니다. 부족과 자책이 먼저 있고 그다음 회개가 있어야 하고, 그런 다음 건설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그렇다면, 질문하신 분께서는 이제 반대편에 주력할 때가 되었습니다.

자괴감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 만큼 자신을 늘 돌아보고 계신다면 이제는 힘써 나갈 면도 살피셨으면 합니다. 부족한 면을 돌아보며 자책하는 것으로 한 걸음 딛고, 그 다음에는 주신 복을 생각하고 해야 할 바를 찾음으로 반대편 발도 한 걸음을 딛어야 할 때 같습니다. '좌, 우, 좌, 우, 좌, 우'를 차례로 한 발씩 내디딜 때라야 비로소 앞으로 가게 됩니다.

'축복' '은사' '감사' '은혜'만 외치고 앉았어도 하나님께 두통거리입니다.
'부족' '못난' '쥑일' '멍청'만 외치고 앉았어도 하나님께 두통거리입니다.

하나는 자학으로만, 하나는 과대망상으로만 나가는 경우입니다.

두 경우 같은 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왼발을 말뚝에 묶고 오른발로만 걷고 뛰니까 왼쪽으로만 뱅뱅 돌고 있습니다. 평생 자기 부족만 가지고 울고 있으니까 결국 제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38년된 누운 병자입니다. 또 한 사람은 오른발을 말뚝에 묶고 왼발로만 걷고 뛰니까 오른쪽으로만 뱅뱅 돌고 있습니다. 평생 주신 복에 취하여 살고 있는데 실은 한 순간에 폭삭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할 사람입니다. 제자리에서만 맴돈 사람입니다.


3.그만큼 괴롭도록 자신을 돌아보았다면, 이제 일어서서 반대편 발을 움직여 보셨으면

한 발이 나가고, 또 한 발이 나가야 합니다. 자책으로 평생을 나가도 그 자책에서 헤어나지는 못합니다. 작은 실수 적은 단점은 자신을 쥐어박고 해결하는 것이지만 한 차원 더 높은 억센 단점은 적은 단점을 쥐어박은 다음, 해야 할 의로운 일에 노력을 하면서 저절로 그 억센 단점을 고칠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억센 단점을 상대하다 보면 작은 단점은 벌써 고쳐져 있습니다.

신앙은 한 발 나가고 그다음에는 저 쪽 발이 나가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건강한 사람의 걸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두 발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답변2) 깊은 절망 속에 있을 때,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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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홈에서 수고하는 다른 분께서 12.31.철야예배 때 말씀과
윗 질문을 비교하게 되었다면서 글을 보내 오셨습니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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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기가 생활하면서 짓는 죄에 대한 탄식과
2)죄로 인해 멸망할 것에 대한 두려움과 갑자기 종말이 올 것에 대한 두려움과
3)가족이 나로 인해 구원받지 못할 것에 대한 자책과 그들에 대한 불쌍함으로 지내면서도
4)정작 하루의 생활은 여기서 벗아나지 못하고 또 계속 죄 속에 파묻혀사는 자신의 연약함에 대한 절망을 가지고 사는 생활을 말씀하십니다

아마 예수를 진실히 믿으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심정을 모두 가지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다만 그 죄의 종류와 단계가 다르다는 차이 뿐일 것입니다


1.이런 죄 속에 있는 가운데서도 절망만 할게 아닙니다 이유는

①죄 속에서도 이런 고통과 두려움과 절망을 느끼게한 것은 하나님의 긍휼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이 죄 가운데서 이런 고통과 두려움과 절망을 느끼게 하는 것은 참된 평안과 소망을 구하는 간절함이 생기게하여 회개하도록 만들기 위함입니다 불행 중 다행한 사람입니다

이런 죄 속에서도 아무런 고통이나 자책이 없고 평안하고 기쁘기만 하다면 평생 만족하게 그렇게만 살다가 끝을 낼 사람이 될 것입니다 불행 중에 불행한 사람입니다


②이 죄가운데서도 이제 회개하고자 발버둥을 치는 것은 하나님의 더욱 더 확실한 긍휼의 역사입니다
지금 여기 이 홈에 문의나 요청하는 자체가 회개하고자 하는 작은 발버둥이 되며 이것은 하나님이 죄 속에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 구출하려는 사랑의 역사인 줄을 알아야 합니다 사생아가 아니라 친자인 증겁니다


2.회개하는 방법은

①회개하고자 발버둥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회개의 결실이 나타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 결정합니다 하나님이 회개하게 해야 실제의 회개가 됩니다
하나님의 결정은 우리가 회개하고자 발버둥치는 노력을 보시고 회개의 열매가 있게 하십니다 이 회개하고자 발버둥치는 노력도 실은 하나님의 긍휼에서 나오는 것이지만은 우리가 힘쓸 일입니다

②회개하고자 발버둥치는 노력에는 평소보다 다른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평소의 하고싶은 것 그대로 다하고, 가고 싶은 곳 그대로 다 가고, 자고 싶은 것 그대로 다 자고,먹고 싶은 것 그대로 다 먹고서는 회개의 결실은 맺지 못합니다 평소와는 좀 다르게 한끼를 굶어본다든지, 다른 할 일 못해서 손해가 있어도 성경보기를 하루 중 몇시에 시작한다든지, 기도시간을 새로 정한다든지, TV를 당분간 끊는다든지, 친구를 만나지 않는다든지, 새벽기도를 춥고 졸리지마는 나간다든지하는 평소와 다른 희생의 발버둥이 있어야 하나님이 보시고 인정이 되면 회개의 결실이 있게 해주십니다

③하나님이 진노를 멈추고 축복할 때는 발버둥칠 때가 아니고 죄악에서 돌이킬 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의 결과가 나타났을 때에 축복의 결과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실 때는 발버둥을 칠 때가 아닙니다. 회개의 결실이 있을 때 축복의 결실이 있습니다 그러니 발버둥치는 것을 잠시하다가 말아버리는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은 없습니다 결과가 맺을질 때까지 계속해야 되겠습니다 힘을 계속 쓰면 하나님이 내 능력 이상의 힘을 주십니다 성경이 증거하고 만인의 체험이 증거합니다


(질문자)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너무 기쁩니다!
글을 남기고 하나님께 제게 꼭! 필요한 답변을 받게 해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뻐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관리자님께도 감사드리며,
참으로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 하시며 선하시며 백성들 하나하나를 돌아보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확신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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