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질문) 공심판과 사심판에 대하여 (89.8.11설교 관련) (쉬/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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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질문) 공심판과 사심판에 대하여 (89.8.11설교 관련) (쉬/2044)

먼저 지난 번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대속이 공심판을 대속하신 것이지 사심판을 대속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은 어떤 말씀이신지요

1.처음엔 예수님의 대속이 인간의 모든 죄, 즉 원죄와 본죄에 대한 사죄요, 칭의요, 화친이요, 영생의 소망을 이루는 완전대속으로만 생각하였는데요

2.위의 말씀으로 듣고 하나님의 공심판 통과 하나님의 의 구원으로 배운 것을 기억해보면 사활대속은 일단 우리로 하늘나라 백성되게 하신 구원인 것은 확실하고요

3.그리스도의 사심판에서도 우리가 행한 모든 행위에 대한 심판시 지은 죄에 대한 형벌면에서, 즉 사죄면에서는 해결이 되었으므로 어떠한 본죄에 대한 형벌도 없는 것이 아닌가요,

다만 본죄까지 칭의를 입히지는 못하는 것이 아닌가요..

또 그 본죄의 화친은 사죄로 가능해진 것이고, 그 본죄의 영생의 소망은 이미 끊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집니다.

4. 위의 말씀에서 예수님의 대속이 그리스도의 사심판을 위한(해결하는)대속이 아니라는 말씀은 사심판에서 우리의 행위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온전한 의로 보는 칭의와 영생의 소망의 입히심은 아니라는 말씀인지로 그 질문을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 대속과 공심판 사심판

심판 문제를 두고는 원죄든 본죄든 죄는 꼭 같습니다.
원죄도 우리가 지은 우리 죄고 본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죄를 지으면 무조건 죽어야 하고, 무조건 지옥에 가야 합니다.
이것을 공심판이라고 합니다.
공심판은 죄 지은 사람을 지옥 보내는 심판이라고 아시면 됩니다.
원래는 모든 사람 전부에게 해당되는 것인데
예수님 대속으로 믿는 사람은 완전히 면제되고
불택자들만 이 공심판을 받아 지옥에 가게 됩니다.
예수님의 대속은 바로 이 면을 해결한 것입니다.


사심판이라는 말은
천국에 가게 될 믿는 사람을 개별적으로 심사해서
천국에 들어갈 때 무엇은 가져가고 무엇은 버리고 가는지를 결정하는 심판입니다.
예수님의 사죄 칭의 화친 소망이라는 4가지 대속을
자기 생활 속에서 입고 살았다면 그 부분은 천국에 가지고 들어가고
살아가면서 사죄와 칭의와 화친과 소망을 잊고 살았다면 그 부분은 버려야 합니다.


(재질문) 본죄에 대한 회개의 효력은?

제가 답변을 이해 못했습니다.

1.사심판을 천국에 가져가는것과 못가져가는것을 가리는 심판으로 보면 될터인데 그것은 사활대속을 입고 산 것은 가져가는 것이요, 사활대속을 벗고 산 것은 버리고 갈 것으로 구분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버리고 가는 그 행위는 지옥에 가는 행위가 아닌가요)

그러면 거기서 본죄에 대한 회개가 가지는 효력은

1)그 지옥갈 행위(죄)를 용서하고 그와 유사한 경우의 또 다른 현실에서 지난번과 같이 사활대속을 벗고 살지않고 입고 살수 있는 가능성을 회복하는 기능을 하는 것인지요?

2)아니면 본죄에 대한 회개가 그 본죄에 대한 지옥행만을 면하게 하는 것인지요?

3)그것도 아니면 예수님 믿고 난 뒤에 모든 죄는 회개하나 안 하나 지옥행이고 단지 그 다음 현실에 그와 같은 동일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자로, 백지와 같은 심신의 정력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씀하시는 지요?

본죄에 대한 회개로 인해 우리가 어떤 달라짐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과거 지나간 행동과 기능은 그것으로 끝이나고, 회개는 앞날에 대한 것

1.본죄를 회개하면 어떤 효력이 있는가?

회개하면 지은 죄를 용서 받습니다. 회개하여 해결되는 용서는
첫째, 그 죄를 지은 그 사람 자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진노를 푼다는 것이고
둘째, 그 죄가 원인이 되어 진행되는 모든 해독을 차단하는 것이며
셋째, 그 죄로 인하여 천국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한다는 의미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회개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첫째, 매 현실은 기회가 단번이므로 다시는 그 놓친 기회를 되살릴 수 없고
둘째, 해당 현실에서 이미 사용해 버린 자기의 요소는 되돌릴 수 없으며
셋째, 해당 현실에서 만들어진 죄의 기능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윗글 재질문 내용 안에서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가능성 중에서
어떤 부분은 맞고, 어떤 부분은 배제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2.질문자께서 재질문하신 윗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질문의 '1.' 앞부분: 다 맞고
질문의 '1)' 부분은: '용서'라는 표현이 답변자의 앞선 설명처럼 된다면 맞고
질문의 '2)' 부분은: 범죄한 기능 자체만은 이미 지옥행을 면치 못합니다.
질문의 '3)' 부분은: 다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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