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질문) 주일의 은혜가 종자적이라는 말은 3655
서기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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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2
10. (질문) 주일의 은혜가 종자적이라는 말은 3655 주일날 감사의 새 종자를 받는다는 뜻은? 사활대속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은? 자체 성화의 은혜와 같은 구원의 종자를 받는다는 뜻은? (답변) 신령한 은혜는 주일날에 씨앗과 같은 은혜를 받고 6일간 그것을 기른다는 뜻입니다. 1.창조 때부터 오늘까지 하나님의 세상 운영을 '날자' 기준으로 살핀다면 ①가장 외형적으로는, 6일 일하고 1일을 쉬는 체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6일에 나누어 만들어야 할 만큼 천지창조의 업무량이 그렇게 많았던가? 그렇지 않습니다. 1일 안에 다 만들 수도 있었고 1분 안에도 가능했고, 1초도 안 되는 순식간에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로 6일에 나누어 만들고 그다음 날에는 '안식'하셨다고 했습니다. 6일간 얼마나 힘이 들었으니 1일을 휴식하셨다는 모습을 성경에 기록했습니다. 이 모습은 신약에서도 날짜만 변경된 채 그대로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신약은 형식이나 제도는 완전히 다 없애버렸다고 표현할 정도로 신앙의 방향을 바꾸어 주셨는데, 주일만큼은 예외로 지키게 했습니다. 구약은 토요일이고 신약은 주일이며, 그 지키는 것은 그 날 외의 6일은 일하고 1일은 쉬는 모습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②특히 신약의 주일은 부활의 의미가 중심에 들어와 있습니다. 6일 업무 1일 휴식제도는 전능자 완전자 하나님께 해당이 되지 않지만 우리에게 가르칠 것이 있어 그렇게 기록했는데, 신약의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 개념에다가 예수님의 부활이 중심에 들어왔습니다. 부활은 새생명을 다시 받았다는 뜻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은 외부적으로 쉬는 일을 먼저 하면서 왜 쉬는지를 찾아 나서야 했고, 신약은 부활의 새생명을 받는 날로 정해졌으니 이 날에 부활의 새생명에 속한 것을 받되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다른 세상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2.질문 내용에 집중을 해 본다면 ①주일날에는 종자적 은혜를 받는다는 뜻은 주일날에는 하나님 없이 살던 우리가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참 생명에 속한 것, 하늘나라에 가져갈 것, 진리대로 된 옳은 것을 받는 날입니다. 예수님이 주일 아침에 부활을 했다는 사실이 특별하게 기록된 이유와 그 날 이후 매 주일날마다 제자들이 예배로 모인 것은 바로 예수님의 사활의 대속이 부활로 완성된 이 날이 주일이고 이 주일날에 생명에 속한 것을 받기 때문입니다. '부활'을 받은 날이 주일입니다. 오늘도 주일에는 '부활'을 우리가 받게 됩니다. 매 현실에서 세상에 없는 하늘의 것을 새로 받는 것은 주일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6일동안은 주일에 받은 새로운 은혜나 신앙의 새생명에 속한 종자를 세상 속에서 길러 가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주일날은 새로운 종자를 받는 날이고, 나머지 6일동안은 주일에 받은 그 종자를 길러서 키우는 날들이라는 뜻입니다. 부활이 주일에 이루어진 의미가 그러하고 또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실제로 겪고 아는 일이 그러합니다. 따라서 주일예배시간을 실패하면 주일을 실패한 것이고, 주일을 실패하면 나머지 6일은 그냥 세상사람들처럼 껍데기로만 살지 자기 속에 참 생명에 속한 하늘의 신령한 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②사활대속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은? 예수님께서 '사'망으로 우리를 구원한 부분이 있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사활'대속이라고 합니다. 죽음만으로 우리를 구원한 것이 아니며 부활만으로 우리를 구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둘은 나눌 수 없는 하나의 수고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모든 수고를 한 마디로 표현할 때는 '사활의 대속'이라고 합니다. 사활의 대속이라고 표현해야 한다면 사활의 대속이 완성된 시점은 십자가에서 죽었을 때가 아니고 부활할 때입니다. 그래서 부활의 주일날은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여 우리 위해 이루어놓은 모든 역사를 받는 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한 것은 우리가 저질러놓은 죄값을 없애는 일이었습니다. 말씀을 어긴 죄, 마음대로 산 불의의 죄, 하나님과 원수된 죄, 절망의 죄 등이 우리가 지은 죄의 4가지 차원입니다. 이 죄값을 죽음으로 청산했으니, 오늘 우리는 주일을 당할 때마다 우리가 말씀을 어긴 죄, 마음대로 산 불의의 죄와 같은 이런 죄를 회개하고 이런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분위기와 그 자세 때문에 그런 죄를 회개하고 청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 말씀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죄였으며 어떤 일을 두고 내 마음대로 살았는지를 하나씩 구체적으로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자기가 죄, 불의, 원수, 절망의 사람이 되었던 상태에서 청산하고 자기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주일날, 그 예배 시간에 받는 은혜들입니다. 주일 예배에서 구체적으로 죄를 알고 회개하게 되고 또 주일날 나머지 시간에 돌이킨 회개의 마음에 불을 붙혀 다시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자신을 만들도록 더욱 묵상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그다음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1주간 6일동안 우리는 죄와 생활속에서 실제로 멀어지고 깨끗해진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죽음과 부활에 관련된 죄문제 등을 하나씩 이렇게 따져보시면 아마 이곳에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는 많은 분량의 설명이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우선 잠깐 예를 든 것을 참고하여 이곳 홈의 /초기화면/연구실/정리방/주제2/교리요약/인죄론/의 '죄'에 대한 면과 /교리요약/기독론/에서 '죽음과 부활'로 구원한 내용들을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③'자체 성화의 은혜와 같은 구원의 종자를 받는다는 뜻은?' 이 질문은 무슨 내용인지 답변자가 잘 파악하지를 못하겠습니다. 이곳에 답변자가 올린 글의 내용은 대단히 많습니다. 그 표현과 내용이 어떻게 기록되어 있든지 상관없이 답변자가 평소 대단히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살펴보고 또 내적으로 확실하게 파악한 것만 주로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인용한 글의 당시 상황을 잘 알지 못해도 내용 일부를 들어보면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질문자께서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부분은 인용을 하시면서 조금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질문하신 내용이 어느 글에서 나왔는지를 답변자가 찾아서 답변했으면 좋겠으나 될 수 있으면 그런 부분은 질문자들께 부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