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 총공회 집회에 관하여 (쉬/450)
서기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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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2
1. (질문) 총공회 집회에 관하여 (쉬/450)
실로 믿음시작한지 아직 채 1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릴땐 뭣 모르고 갔었던 집회였는데 이곳이 우리교회에서만 가는 것이 아닌
이곳에 가는 것이 총공회 전국 집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같이 예배를 드린다면 너무나 많은 인원인데
교회마다 각각 나누어 예배를 보는 것인지 어떻게 하여 이 집회를
총공회 전국 집회라 하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분명히 모임이 있어 그리 하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답변) 5월과 8월 집회는 전국교회가 함께 하던 집회입니다.
혹시 질문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답변한 부분이 있으면 재질문해 주셨으면 합니다.
1.백목사님이 인도하던 전국교회 집회는 1년 2번 있었습니다.
백목사님 생전 마지막이었던 1989년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5월 대구 노곡동기도원과 8월 거창 장생골기도원에서 해마다 총공회 소속 전국 100여교회의 전체 집회가 있었습니다. 참석인원은 5월이 5천여명이었고 8월이 1만여명이었습니다. 서부교회 교인들의 참석은 총공회 전체 참석인원의 약 35-40%정도였습니다. 서부교회 교인들의 참석은 3-4천명이었고 외부교단의 참석은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목회자를 중심으로 그 숫자가 적지 않았습니다.
2.백목사님 생전의 집회는 단일 시간, 단일 예배가 늘 원칙이었습니다.
백목사님의 평생 예배인도 원칙은 2부예배를 배제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서나 집회에서나, 사람이 많든 적든, 그 장소나 시설이 어떤 상황이든 예배는 한번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강단위에까지 사람들이 올라가서 앉는 경우도 허다했고, 창문밖에 평상을 높이 설치하기도 하며, 집회 때는 가마니를 깔아놓고 무릎과 무릎이 서로 엇갈리며 앉아야했습니다. 그래도 예배를 1부나 2부로 나누어 드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3.백목사님 사후인 1990년 이후 오늘은 총공회 집회가 5-6개처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사 한 분을 모시고 한 장소에서 진행되던 집회가 백목사님 사후 지금은 총공회 소속 공회별로 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회 중에는 거리에 따라 2-3곳에서 나누어 집회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공회별로는 소속 교회들이 함께 동일 장소에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