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질문) ‘예수 사랑하심은’ 찬송가 가사 중에서 6899
서기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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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2
20. (질문) ‘예수 사랑하심은’ 찬송가 가사 중에서 6899
찬송가 197장 4절에서
세상 지나 갈 때에 저와 동행하시고
세상 이별 하는 날 천국가게 합소서
세상 살아 갈 동안 주님과 동행한 사람이라면
세상 떠날 때 천국 가도록 부탁하는 것은 교리상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답변) 건설구원 면으로 마음에 두셔도 될 정도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을 세밀하게 알지 못하던 시절
평생 잘 믿고 가던 분들도
자기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주님 앞에 너무 죄송해서
이래 가지고야 천국을 어떻게 갈 수 있겠는가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죽을 때
평생에 갖지 못한 정도로 긴장하고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는데
천국을 준비할 수 있는 최후 순간에 방심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긴장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물론
교리적으로는 잘못되었습니다.
다만 이 찬송이 만들어진 당시에는 이렇게까지만 알았습니다.
문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이 찬송가 가사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찬송은 교리요약이 아니므로
교리적 혼란이 중하지 않으면 최대한 첫 찬송 가사를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늘의 교리로 볼 때 미흡한 면이 있다 해도
교리사의 발전 과정에서 그 당시 시대는 그 정도 교리에서도
그렇게 신앙생활을 했고 이런 큰 은혜를 찬송했다는 것을 참고하며
찬송을 찬송으로 부르면 찬송적 은혜를 받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질문하신 찬송 가사 부분은
굳이 건설구원 교리적으로 해석을 한다 해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건설구원적 천국을 끝까지 잘 지켜주시라는 마음으로 읽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