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질문) 학교폭력에 시달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쉬/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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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질문) 학교폭력에 시달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쉬/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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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질문) 학교폭력에 시달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쉬/312)

학교폭력도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나요?
욕 들을 때마다 기도합니다.
얻어 맞을 때마다 기도합니다.
울고 싶을때도 기도합니다.
헌데 전혀 좋아지지가 않아요.
오늘도 맞고 인대 늘어나서 아파요.
학교가 다니기 싫은데 신앙생활도 할 필요가 없는거 같애요.
바로 밑에 글을 읽어보니 나랑 심정이 같네요.참..
백영희 목사님같이 정말 신앙생활을 잘하시는 분한테는 하나님도 함께 하시는
것 같고 저같이 어설프게 교회만 왔다갔다 성경책도 속독으로 읽는 어린신앙인
한테는 하나님이 함께 안하시나봐요.
어떻게 해야죠?
(글이 엉망이고 논리적이지못해 죄송합니다.)


(답변) 왜 이런 현실을 주셨는지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바른 기도의 시작입니다.

1.하나님은 전능입니다. 말이 아니고 실제요 경험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느끼는 분이 적습니다. 이유는?

그냥 내 마음에서 내키는 대로 기도하고 그 기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왜 이런 현실을 내게 주셨는지를 가지고 하나님과 대화를 해야 합니다. 내 생각만 쭈욱 읽은 다음 이대로 해 놓으라고 하나님께 통고를 하시니 문제입니다. 내 어려움과 내 생각을 말씀드린 다음, 하나님은 무어라고 하시는지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2.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지요?

성경말씀이 우선 하나님이 우리에게 답하시고 물어보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다음 우리 마음 속 신앙양심에서 조용히 느껴지는 감동이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번째는 현실 상황 되어져 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얼른 읽어보면서 느끼는 것은, 기도는 하셨으나 하나님 앞에 내가 하고 싶은 소원만 쭈욱 내놓으셨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별로 듣지 않으신 듯 합니다. 눈을 좀 오랫동안 감으시고 가만히 배운 말씀, 또 내 마음 속에 주시는 감동, 그리고 현재 되어진 상황을 통해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신다는 뜻일까 라는 면으로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냥 생각하는 것은 공상이나 망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성경과 신앙양심의 감동, 그리고 현실 되어지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아보려는 생각은 '명상' 또는 '기도'라고 합니다. 기도는 그 역사하는 힘이 아주 큽니다. 엘리야가 그렇게 큰 기도를 하여 그 시대를 움직였지만 실은 우리와 수준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야고보서 5장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3.어려움이 많습니까? 얼른 읽어보아도 고통을 알겠습니다.

제 아이가 그런 경우를 당한다면, 제가 할 일은 우선 상대방 학생들에게 두번 다시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조처합니다. 보복이나 내 아이를 보호하기에 앞서 그렇게 남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자기 행동 때문에 엄청나게 큰 고통을 당해 보아야 다른 사람을 해치는 나쁜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해야 그 학생들이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내 아이가 괴로움을 당하지 않는 것도 함께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혼을 낼 때는 장난이 아니라 그 학생들이 섬뜩할 만큼 아주 크게 혼을 내야 다시는 그러지 않습니다. 부모나 학교에서 할 일이지 당한 학생이 할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도 안될 만큼 아주 나쁜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학교를 옮기든지, 옮겨서도 해결이 안되면 학교를 그만 두어야겠지요. 학교란 할 수 있으면 다니는 곳이지 꼭 다녀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일단 학교란 무조건 가고 보는 곳이라고 단정한 다음 그 안에서 해결하려니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까지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무리 억울해도, 혹 자기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가해자가 나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제 몸이 건강하면 병이 없는 것처럼, 지금까지 학년이 바뀌어도 늘 같은 고통을 당했다면 나에게도 고쳐야 할 단점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나를 고치라고 하나님께서 그 학생들을 매로 사용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이번 학년에만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학교를 옮기거나 휴학을 한다거나 여러가지 환경변화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어려움으로 당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도 없겠지만, 이런 극단적인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 그냥 대충이 아니라, 전력을 다해 기도하여 왜 이런 현실을 주셨는지 찾아보고 또 해결해 본다면, 남에게 맞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과 함께 질문하신 분은 하나님을 생전 처음으로 직접 만나뵙고 그분과 손을 잡아본다는 형언못할 큰 경험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5.답변자도 비슷한 나이에, 다른 종류의 극단적인 어려움에서 처음 하나님을 만난 기억이 있습니다.

교회는 다녔으나 기도라는 것을 그냥 습관으로만 해 보는 정도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도 급박하고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었고, 그때 앞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배운 기억이 있어 그대로 기도했고 그 이후 오늘까지 모든 어려움은 기도로 해결해 오고 있습니다. 기도는 어린 신앙일 때 하나님께서 더 잘 들어주십니다. 서툴러도 길러가시기 위해 그렇게 어렵거나 까다롭게 하지 않으십니다.


(재질문) 입원해요.

답변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잘 생각해보고 기도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1주일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손가락이 부러져서..ㅜ.ㅜ
지금 한손으로 타자를 치는데 정말 고생이네요.
병원에서.. 기도를 해야겠네요..성경도 읽고..
하나님이 저의 방패가 되어주셨으면..
제가 정신과치료도 받고 있거든요.
식물이 자랄 수 없는 황폐해진 저의 정신세계도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파릇파릇해졌으면 하네요.


(답변) 이번 어려움에서 하나님 만나뵙는 기회를 꼭 가지시길

약할 때, 우리는 강하신 하나님을 뵙게 되고, 강한 하나님을 뵙고 난 뒤 우리는 강해집니다.

모든 종류의 어려움 전체를 아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우리입니다.
병상에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많이 찾아 보셨으면 합니다. 외부 대화보다는
내부에 계신 자기 하나님께 자문자답을 많이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런 현실을 주신 이유를 알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런 점 때문에 이렇게 하셨구나 라고 알게 되면, 해결은 그 방향에서 저절로 되어집니다. 왜 이렇게 하셨는가? 이 한 가지를 마음 속에 두고 해결 될 때까지 마음 속에 오시는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찾아보고 만나뵙게 되면 앞으로 모든 어려움에서 같은 방법으로 늘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육체의 힘을 기르셨으면

제가 드리는 답변은 자칫 문의 하신 분께 독(毒)이 될 수도 있는 대답이니
신중히 새겨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쓰시기를
"욕 들을 때마다 기도합니다.
얻어맞을 때마다 기도합니다.
울고 싶을 때도 기도합니다."

현장에서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배후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한다는 답변도 있습니다.
저는 사건 배후에 기도 외에 힘쓸 일을 말하고자 합니다.
학생이 기도만 하면 세상 공부 잘하도록 자연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기도만 해도 세상 공부를 능가하는 초자연 능력이 연결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이것 또한 경험하시기를 물론 저도 원합니다.

그렇다고 자연법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바른 깨달음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초월이지 초절하면 안 되기에 말이죠.

힘 없어 맞으면 힘 기르는 것이 자연법 순리 아니겠습니까?
체력 훈련 하십시오. 그리고 기도 당연히 우선 하십시오.
체력 훈련 하면서 기도 하십시오. 승리를 간구하면서.
더 자세히 간단히 말하면 고등학교 정도면
앉았다 일어나기 100개 정도 팔굽혀 펴기 100개 정도 매일 하시고
조깅도 하시고 조금씩 운동 강도도 늘리시면 되겠습니다.
어떻게 하는 지 모르시면 합기도장, 킥복싱 뭐 이런데 다니면 됩니다.
시간 없으시면 평소의 걷는 거리 다 뛰어 다니기만 하셔도 효과 있습니다.
육체의 단련도 약간의 유익이 있습니다.
육의 효과도 거저 먹을 라고 하면 안됩니다.
참 육뎅이 말일 수 있기에 독이 될 수 있겠다 생각 됩니다.
다시한번 부탁하기는
주님 앞에서 삼가 분별하여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
"고등학생" 분께 어떤 주권 개별 섭리로 역사하셔서
어떤 깨달음과 믿음을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주제 넘게 한 마디 드렸습니다.


(답변) 너무 좋은 말씀으로 보충하셨습니다.

1.문답방은 이곳 운영자가 답변하는 곳입니다만, 다른 분이 답변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문답방은 운영자가 답변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운영자보다 더 좋은 답변, 운영자가 빠뜨린 답변, 운영자가 했어야 하는 답변을 적는 경우는 환영합니다. 위에 'Christian'께서 답변하신 내용은 '육체의 힘이 약해서 당하는 경우, 백목사님이 꼭 덧붙이는 교훈입니다. 'Christian'의 답변은 백영희신앙노선에서 답변할 내용 중 빠뜨린 절반을 채우셨다고 봅니다.

2.물론, 답변 내용이 이곳의 신앙방향과 다를 때는 삭제할 수 있음은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곳은 공회나 교회 뿐 아니라 이곳의 운영까지도 백영희신앙노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곳의 운영원칙에 비록 일일이 밝히지는 않았지만 옳은 것을 발언하거나 제시할 때는 그것을 최우선에 놓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얽어놓은 규정에 매여 옳은 것이 발표되지 못하는 것은 진리를 막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별 일이 없으면 이곳의 운영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만, 운영원칙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발언이 있거나 제의가 있다면 이곳이 서툴게 마련한 원칙에 앞서 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판단 여부는 이곳 운영자가 할 수 밖에 없음은 양해를 구합니다. 이곳 운영자가 중심으로 옳은 것을 찾는지 여부는 방문하시는 분들이 판단할 일입니다.

3.윗글 답변에서 '육체의 단련'이라 하심은 그 뜻을 쉽게 받아 넘어가면 안됩니다.

서부교회 예배당 지하에서 반사들에게 태권도를 배우도록 따로 조처를 했었고 부근 유도장으로 여러 직원들을 다니게 했으며 공회 교역자들에게도 무술도장을 다니게 하였으니 백영희목사님 밑에는 육체로 부딪힐 때 남달리 강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남에게 맞게 된 것을 두고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 자기에게 회개할 점이 있어 그런 현실을 주셨다고 답변이 나온다면, 회개해 보면 정말 기적같이 상대방이 변하여 이전처럼 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육체를 가지고 사는 세상에서 육체의 힘을 단련하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가르치시려고 그런 현실을 주셨다면 두말할 것없이 Christian 께서 말씀하신 대로 육체를 단련하는 일을 하되, 그냥 당하기 싫어서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의 지시'로 받들어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은 폭력을 사용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고 교회들이 알고 있는데 이는 너무도 하나님과 성경을 모르는 소리입니다. 육체의 힘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 때 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일단 육체가 약해서 밀렸다면 강한 육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현실이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계시입니다. 자연계시란 따로 성경에 적지 않았지만 상식으로 알아야 하는 하나님의 기본 명령입니다. 성경에 따로 기록해 주신 것은 그 자연계시를 알고 그 자연이치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에게 그 자연계시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알아야 할 것을 기록해 주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육체로 고통받는 현실을 우선은 기도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보시되 분명히 알 것은, 육체 단련을 하라고 이런 현실을 주신 것은 아닌지도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답변을 따로 달아주신 분의 말씀은 백목사님이 가까이 두고 허물없이 지도하는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한 경우라면 꼭 그렇게 말씀했을 것입니다. 주제넘게 답변을 달았다고 하셨으나,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말씀을 적절하게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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