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질문) 중간고사 성적이 조금 올라 간 경우 (쉬/2496)
서기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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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2
15. (질문) 중간고사 성적이 조금 올라 간 경우 (쉬/2496)
이번 시험 10등 올려달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5등밖에 안 올려주셨어요
애들이 너무 공부 잘하는 거 같아요
더 이상 아이들을 못 잡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답변) 마음을 넓게 눈을 멀리 떠보셨으면
5등이나 올라갔다면 큰 기적입니다.
마음 먹은 10등까지 다 올라갔다면 기도한 학생이 하나님이 되고 하나님은 순종하는 종이겠지요.
5등 올라간 것이
하나님 마음에는 이번 시험에 가장 좋을 정도라고 보셨습니다.
한번 하나님 솜씨를 한번 보셨으면
이제는 두고 갈 세상 것을 가지고 매달리지 마시고
영원히 받아야 할 신령한 복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저히 못따라 갈 학생들이 있는가요?
주일 지키고 성경보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서
그러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해 보시고
혹시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는지 주변에 도움도 받아보신 다음
그래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내버려두어야 합니다.
그 자리가 바로 학생이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호랑이에게는 뜀박질과 이빨을 주셨지 날개를 주지 않으셨고
독수리에게는 날개를 주셨지 튼튼한 다리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물에서 잘난 물고기도 있고 숲속에서 날쌘 다람쥐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펄펄 나는 학생이 사회생활할 때는 슬슬 기어다니는 경우도 있고
학교에서 기를 펴지 못한 학생이 사회생활에는 날라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자에게 필요한 각자의 세월을 따로 주셨고
각자가 하나님 앞에 참으로 감사할 기회와 형편은 따로 주십니다.
현재 다니는 학교의 반성적은 학생이 살아갈 평생에 어느 한 부분입니다.
눈을 넓게 뜨는 분이 되셨으면
(재질문) 너무 무리인가요?
ㅜㅜ
사실 10등 올리면 전교1등인데..
정말 못 따라잡겠어요 ㅠㅠ
제 자리가 하나님 택하신 자리라면
1명이라도 더 따라 잡기로 노력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본 경험이 보배
감기는 약으로도 나을 수 있습니다.
감기는 약 없이 그냥 잘 쉬기만 해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기를 기도해서 하나님 능력으로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의사의 약이나
자기의 휴식이나
하나님의 능력이나 같지 않느냐는 분들이 있습니다.
의사의 약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만 치료하고
자기의 휴식은 휴식으로 나을 수 있는 것만 낫게 하는데
감기를 낫게 하신 하나님은 약이든 휴식이든 무엇이든 상관없이 다 낫게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운이 좋아 5등 올라갈 수도 있고
친구들 중에는 노력으로 5등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믿는 사람은 자기 노력은 노력대로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5등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동행해 본 경험은
그 경험을 가진 사람 깊은 속에 '신앙의 잠재능력'으로 남아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그 어떤 방법도 운도 기대할 수 없는 순간에
과거 주님 동행한 그 능력이 움직이면
환경과 여건에 상관없이 홍해바다를 움직이고 뽕나무를 뽑아 바다에 심기우게 합니다.
다만!
언제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써먹고 움직일 수 있는가?
질문하신 학생 생각 같아서는 지금 학교 다니면서 성적에 써먹고 싶을 것이나
하나님 능력을 써먹는 시기와 장소와 방법은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우선은 아쉽고 갑갑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면 요셉의 30세에 총리대신이 되는 방법으로 나타납니다.
보디발 집에 잡혀온 요셉이
당장 생각에는 고향으로 즉시 돌아가는 것만 기도하고 싶었을 것이나
언제 어떻게 돌아가게 되는지 아니면 또 다른 길이 있는지는
요셉이 결정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결정하는 편이 훗날 보니까 나았습니다.
17세에 집을 떠난 요셉이 열심히 기도해서 18세에 고향으로 돌아갔다면
그때는 한없이 기쁘겠지만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 고향 사람 전부를 불러 살리고 애굽에서 수많은 복음운동을 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