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질문) 신비주의 (신길동 성락교회 중심으로) 에 대하여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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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34
33. (질문) 신비주의 (신길동 성락교회 중심으로) 에 대하여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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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란에 올린 내용(2001-10-11 [11:38])이어서 이곳으로 이동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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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난곡 교회를 섬기고 있는 젊은 청년입니다. 평소에 이곳을 즐겨 이용하고 있으며 많은 몰랐던 일들과 유익한 자료를 얻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께서 이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데 바쁘신 줄 압니다만 평소에 궁금한 것이 있어서 여쭈어 보고저 합니다.
아시겠지만 서울 신길동 성락교회는 출석 교인이 10만을 넘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교회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는 "베뢰아" 라고 해서 희한한 귀신론을 가르칩니다. 주요 골자는 "안믿고 죽은 사람의 영이 귀신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 믿는 내 친구 중에 알콜 중독자가 있었으면 그 친구가 죽은 뒤 "술" 귀신이 되어서 생전에 자기와 관련있던 사람들을 찾아가서 같이 "귀신 노릇"을 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제 고모 한분이 이 교회 "전도왕"이십니다. 참 열심이신데 전도도 많이 하시고 열매도 많이 맺으십니다. 그런데 한번은 고모께서 손가락을 문틈에 끼어서 심하게 다치셨읍니다. 하시는 말씀이 "무슨 귀신이 들어서 이렇게 손가락이 다쳤는지 모르겠다."그러시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면서 누가복음에 보면 병자들이 병을 낮는 것을 누가는 "귀신이 나갔다."라는 표현을 한 것을 말씀하셨읍니다.
몇년 전으로 기억합니다만 성락교회 주일 예배를 참석한 적이 있읍니다.
예배 마칠 때쯤해서 담임 목사님이신 김기동 목사님께서 "다들 일어나십시요. 여러분들의 영혼을 평안하게 해드리겠읍니다." 하시고는 "내 영혼아 평안할 지어다. 찌어다....."하고 이상한 "측도"를 하시니까 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픽픽 쓰러져서 자리에 주져앉드라구요. (자리에 주져 앉고는 즉시 제 정신으로 돌아오는 것 같았읍니다.) 깜짝 놀라서 "나도 저렇게 되나" 겁이 났었는데 "믿음이 없어서" 그렇게 되지는 않았읍니다. 제 기억으로는 예배 참석 인원의 약 1/5 정도가 그렇게 주져앉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귀신을 쫓아내는 많은 사건들이 소개되어 있읍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소위 "방언, dialect"에 대하여서도 나와 있읍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성락교회를 비롯한 많은 신비주의 교회에서는 자기들이 구현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읍니다. 그네들의 주장에 의하면 기존 교회들, 특히 장로교 교회들은 1.5단 정도 되던지 아니면 믿음이 아주 형편없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이곳 홈페이지를 운영하시고, 또 여러가지 일로 인하여 바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은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답변)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권합니다.
1.이곳은 이단 정죄에 관한 한 아주 조심하는 곳입니다.
우선 남들이 다 이단이라 한다고 따라서 이단이라는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살펴본다음 확정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증인, 천주교, 통일교 등에 대하여는 그 피해도 크고 또 자신들이 스스로 밝히는 교리 입장이 워낙 또렷하게 반성경적이어서 이단으로 단정하기도 쉽고 또 그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규모로 여기저기에서 시비가 일어나고 있는 이단 관련 논란은 대단히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사고방식이 특별히 좁고 못나서 너무 단순하게 또 순간적으로 별 말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맞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맞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좀 살아보려는 교회가 하나 나오면 사방천지에서 내려 누르려고 애쓰는 우리의 사촌 논사면 배아픈 심리를 먼저 충분히 고려하고 이단 관련 소식을 들어야 할 것같습니다.
물론 이단의 위험성은 아무리 사전에 조심하고 또 확대하여 살펴보아도 모자랍니다. 그러나 경계는 아무리 해도 좋으나 단정만은 조금 늦추는 것이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말씀에도 맞습니다.
2.성락교회에 대하여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질문 때문에 며칠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성락교회의 홈페이지와 설교를 살펴보았습니다. 교계의 이단시비가 극히 많기 때문에 이를 의식해서 아마 조심했으리라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락교회 뿐 아니라 성락교회 이탈세력들의 반성락 홈페이지도 같이 훑어 보았습니다. 이탈세력이 성락교회를 욕한다면 가장 깊고 중요한 내용이 내부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도 그들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이들이 없을 것입니다.
반 성락교회 홈페이지에서 마음껏 성락교회의 잘못을 말하고 있지만 얼른 봐도 이단은 커녕 일반인 기준에서 본다면 도덕적으로까지 잘못이라 할 만한 것을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중학교 졸업을 조작했다거나 부조상을 세웠다는 등은 일고의 가치도 없었습니다.
3.성락교회에 대하여는 한 가지 아는 일이 있었습니다.
1989.8.27. 백목사님 장례 때 성락교회 편집실에서 일한다는 분이 그해 8월 집회 때 찍은 백목사님과 집회 전경 사진을 가지고 연구소로 왔었습니다. 백목사님 교훈을 좋아해서 집회를 꾸준히 참석하고 있었으며 서부교회에 대한 감탄과 부러움도 많았으며 많이 참고 하고 있었습니다. 백목사님과 8월 집회에 감동이 지극히 컸기 때문에 예배 모습을 촬영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진실이 있었음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성락교회 출간물에 서부교회 소식을 싣고 싶다고 했으며 이곳을 상당히 참고한다고 했습니다. 성락교회의 이단 시비도 이야기를 했으며 출간물에 서부교회를 소개하는 문제에 대하여는 성락교회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없기 때문에 성락교회에서 서부교회를 스스로 취재하고 싣는 것은 상관없으나 인터뷰 등을 통해 응하는 것은 연기하자고 했었습니다.
물론 서부교회를 호의로 대했다고 하여 이단 시비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부산지방에서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이단 시비에 중심이 되어 있는 교회 또는 운동 두 세 경우가 있으며 이들은 다 서부교회의 부흥과 백목사님의 성경중심적 설교 및 복음운동의 능력을 보고 일부 윤색도 하고 또 흉내내어 엉뚱한 곳에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이곳은 연구적 자세로 살펴보겠다는 뜻입니다.
4.성락교회의 문제점
현재 성락교회의 가장 확실한 문제점은 성락교회 스스로가 밝혔듯이 귀신론입니다. 귀신론에 대한 깨달음은 분명히 그리고 확실히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문제는 아직까지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신학의 주요 논점이 크게는 수십, 작게는 수백 수천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귀신론 한 가지 정도에서 그런 오류가 있다면 어떻게 평가를 해야겠는가 라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어느 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할 때는 교리적으로는 적어도 삼위일체 하나님, 신인양성 일위의 예수님, 정확무오한 성경, 믿음으로만 얻는 기본 구원에 있어 아주 반대 입장에 있어야 합니다. 지금 성락교회의 경우와 같이 귀신의 생성유래가 타락한 천사로 에덴동산에서부터 내려온 그 악령이냐 아니면 죽은 사람의 영이 귀신이 되어 이리저리 활동하는 것이냐는 문제 하나만을 두고는 이단으로까지 정죄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그 교리 하나로 이단을 정죄한다면, 같은 수준의 잣대로 교단들을 정죄해야 하고 그렇다면 수십 수백개의 기독교 교단 중, 서로가 상대방을 이단으로 정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거의 전부입니다. 지금 성령의 초자연적 기적 역사는 사도시대로 그쳤다는 정통 장로교의 교리는 동일한 기준으로 말한다면 이단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정확무오하게 보지 않는 절대 다수의 모든 교회들은 전부가 이단이며, 무교회주의적인 대학교 선교단체들 등이 다 그러합니다. 헤아릴 수도 없는 정도입니다.
5.성락교회는 분명히 귀신론에 문제가 있으나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교회 교인들이 보이는 특이한 행태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순복음교회가 설교 때 혀 꼬부러진 소리를 하고 두 손을 들고 몸을 흔드는 등의 모습은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기괴한 이단행태라고 늘 지칭되던 예이었습니다. 지금은 거진 다 그리하고 있으며 예배 시간에 몸을 꼼짝도 않고 앉아있는 공회 교인들의 모습이 오히려 이단처럼 보이는 시대입니다.
설교 강단에 설교자들이 마이크를 들고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원맨쇼를 하듯하는 모습, 교인들이 만나면 '할렐루야' '샬롬' 등으로 화답하는 모습도 1970년대까지는 이단으로 정죄될 기이한 행태였습니다. 지금은 우리 공회도 거진 다 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말씀의 깊이는 일반 교회들 중 말씀 위주로 열심을 낸다는 곳 정도이며 교리적으로는 귀신론이 문제이고 나머지는 특별한 것을 아직 보지 못했으며 예배나 교회 운영은 요즘 국제경쟁력을 갖춘 마켓팅 사고에서 비롯된다고 느꼈습니다. 좀더 드릴 말씀이 있으나 이곳에 글을 적으려면 좀더 살펴보아야 할 문제가 있고 시간 관계상 이제 말씀드린 이상으로 살펴볼 교회는 아니겠다는 느낌이 있어 이번 질문에 대하여는 이 정도로 요약을 합니다.
(방문자) 특별한 경계와 주의(별 다섯 개)가 필요합니다.
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저는 1989.8.27 사진을 갖고 찾아뵈었던 바로 그 사람입니다.
지금 다시 인사를 나누게 되니 참으로 감격이 새롭습니다.
우선 저로 인해서 잘 잘못을 가리는 일에 착오나 영향이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이 되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락교회의 김기동 목사의 신학과 교리는 성경의 기본적인 가르침에서 대단히 왜곡된 것인데, 그 왜곡된 내용은 우리나라 기독교회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으며, 지금도 그 영향력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목사님께서 파악하신대로 안티 성락교회 분들은 대개 인격적인 면을 다루었습니다. 그것은 그 분들이 그만큼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김기동 목사의 신학과 교리의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인격적인 문제의 뿌리도 사실은 김기동 목사의 신학과 교리의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악령>악성> 악습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무엇보다 그 신학과 교리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해야 할 일입니다.
또한 기존 교회에서도 성락교회의 이단성을 공격할 때는 자기 교단이나 교회에 대한 피해가 있을 때만 감정적으로 열을 올리다가, 그 피해가 별로 없으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공연하게 트집잡는다는 거꾸로 시비를 당하기도 했습니다.(요즈음은 성락교회가 크게 부흥하지 않고 있으니까 피해와 충격이 없어서 조용합니다.) 그것은 실제로 성락교회에 가본 적도 없고, 김기동 목사의 설교도 자세히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랫을 것이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기존 교회들의 신학과 교리가 그것을 분별하여 지적하기에 미흡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같습니다.
여기에서 이단의 정의에 대해 견해를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이단/ 사이비/ 거짓 선지자 등의 용어가 잇는데, 그 정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구원론이 잘못된 것만 경우에 이단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전체가 진리의 말씀이지, 구원론만 진리의 말씀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볼 때에 구원론 뿐 아니라 다른 부분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완전하심의 말씀이 전면 부인되거나 너무나 의도적으로 왜곡되어 그 피해의 정도가 그리스도인을 망하게 만드는 정도라면, 그것을 경계하는 뜻에서 명백한 이단이라고 불러야 옳을 것입니다.
성락교회의 신학과 교리의 문제 중의 가장 큰 문제는 그 귀신론에 있습니다. 그 내용인즉, 첫째, 귀신이 불신자의 사후존재라고 하는 것과 둘째, 모든 병과 재앙이 귀신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문제로서 성경의 성화를 부정하는 것인데, 그 수준은 사도 바울에 대해 율법주의자라고 몰아부치며 성경말씀을 폄하합니다. 이 문제는 각종 인격적인 문제들에 대해 변명을 마구 시도하다가 비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수준의 문제로서 자신의 신학과 교리를 숭배하게 만드느라고 자신의 말씀이 성경에 추가될 수도 있다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그저 교만의 극치로서 누구도 진심으로 귀담아듣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밖에 창세기의 이중 아담론 등의 교리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것은 별도로 전개되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진리의 이해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그 핵심적 문제인 귀신론을 한번 간략해 살펴봅니다. 귀신의 불신자의 사후존재라고 하면, 불신자의 사후 세계를 가르쳐주신 예수님의 말씀이(누가복음 16장 등) 정면으로 부인되는 것입니다. 김기동 목사는 그 근거로 어떤 사람의 논문을 들이댑니다. 그것은 그다지 수준 있다고 할 수 없는 어느 교육대학원 학생의 졸업 논문으로서, 그 내용은 김기동 목사 자신의 귀신 쫓은 경험을 통계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10만 명 귀신 쫓아보았는데 예수 믿고 죽은 사람이라고 한 경우는 몇 경우 밖에 없었다고 하는 것이지요. 자신이 그 자료를 제공해놓고, 거꾸로 그것을 다시 객관적 자료인 양 이용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학문적 태도가 아닙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로 귀신의 답변을 근거로 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옳지 않은 것으로 비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귀신의 말에 대해서, 예수님은 잠잠하라고 꾸짖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귀신의 증거를 받으시지 않습니다. 또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도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사도행전 16장에서 귀신들려 점하는 소녀가 계속 따라다니며 바울을 선전해주는 말을 했을 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신이 떠나도록 합니다. 비록 그것이 옳은 말이었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귀신 등의 악한 것들의 증거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귀신의 소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처럼 김기동 목사의 이론은 전혀 성경적으로 옳지 않은 방법으로, 처음부터 귀신의 증거를 받고 시작합니다. 그 후로 무엇이 전개된다 할지라도 그것은 절대로 옳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사람의 사후존재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교회생활을 시작하지만, 그 이후는 계속 진리에서 자꾸 멀어져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 모든 병과 재앙은 귀신으로 말미암는다고 하는 것은 성도의 삶을 철저히 왜곡해버립니다. 먼저 하루가 귀신 쫓는 것으로 시작되어 귀신 쫓는 것으로 끝납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며 귀신 쫓는 것이 일과의 시작이 되어버립니다. 그것은 귀신을 꾸짖어 내쫓는다는 좋은 말처럼 들리지만, 그 사람은 어느사이에 귀신과 매일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받아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늘 귀신과 대화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어버리고 그 사람의 영혼이 야위어 갑니다.
또 어떤 사람이 술을 마셔도 그것은 귀신이 마시게 한 것이므로 그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그저 귀신 책임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인 자신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거룩함으로 행하려는 노력은 처음부터 있지 않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다 이혼을 해도 귀신이 시킨 것이므로 그저 귀신을 쫓으면 됩니다. 자신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되려는 시도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이 어느 수준에 이르면 양심이 마비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수없는 인격적인 문제가 터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가히 '택한 자도 삼키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있지만, 오늘은 우선 이 정도로 문제의 개연성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노골적으로 의도적으로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속지 마십시오.
(답변) 잘 배웠습니다. 모두에게 참고할 자료로 공지하겠습니다.
윗글 성락교회 관련 문답은 여러 해가 지난 자료인데도
보충 답변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윗글로 보충 답변을 해 주신 분은
성락교회에서 출간을 담당했던 내부 주요인물 출신이며
감정적 비판보다 사실에 근거하여 차분하게 설명해 주셨고
또 그 곳에서 나온 후에 걸어온 십 수년의 신앙이력과 현재 활동을 볼 때
윗글 보충답변으로 성락교회를 평가하신 내용은
이 홈에서 성락교회 관련 평가를 두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허락된다면 보다 자세하게 소개해 주셔서
이 홈을 이용하는 분들이 잘 참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로, 윗글로 보충답변을 해주신 분은
현재 목사님이시며, '미전도종족선교'에 전력하는 세계적 선교단체인 'NTM부족선교회' 한국지부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백목사님 생전 윗글 문답에서 지적된 성락교회에서 1989년 당시 출간을 담당했던 분이었으나 이 교훈이 좋아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배보러 다녔으며 백목사님 생전 마지막 집회 때는 그 집회의 은혜를 영상에 담아두고 싶어 집회 전경과 강사목사님의 여러 모습을 촬영했다가 장례식 때 이곳에 전달해 주셨습니다. 가끔 개인적으로 백목사님을 촬영했던 사진들은 1-2장씩 있었지만 윗글 목사님의 사진은 아주 전문적 수준에서 필요한 전부를 공식 촬영했던 첫 경우이자 마지막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후 성락교회의 비성경적인 문제를 그 내부인으로서 잘 파악하게 되자 그곳에서 나왔고 이후 미국 침례교계통 신학교에서 공부하시고 안수를 받고 현재 부족선교회 관련 업무를 한국에서 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야 답변자와 연락이 닿았고 17년만에 여러가지 반가운 소식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홈은 아다시피 교계에 유행하는 대부분의 선교운동에 대하여는 냉담한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윗글 목사님이 관계하는 운동처럼 미전도종족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신앙적으로는 원칙적인 방향을 견지하고 있는 경우는, 이 홈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형제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선교를 위해 수고하시는 중국공회의 경우도 일반 선교회와 달리 이곳은 특별하게 감사하고 있으며 이번 윗글 목사님과 같은 방향으로 수고하는 분들에게 대하여도 이곳은 특별히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