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질문) 이초석목사님에 대해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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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34
35. (질문) 이초석목사님에 대해 2108 이초석 목사님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예수중심교회라고 하던데 혹시 알 수 있나요? (답변) 이름만 들었습니다. 더 자세한 자료가 있어야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15년 전, 답변자가 현재 목회하는 교회에 처음 부임했을 때, 교회에 대단히 불편한 분이 계셨습니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이초석목사님 부흥회에 병이 낫았으면 해서 갔다 온 말씀을 하셨습니다. 안수 기도를 했는데도 변화가 없자, 그 목사님 말이 너무 강한 것이 들어 있어 한번으로 잘 안된다고 하시더라고 답변자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답변자가 아는 것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병자치료에 집중한다는 것, 병자치료에 안수기도를 한다는 것, 그 기도로 병자가 치료되는 방향을 잘못 알고 계신다는 것, 그러나 열심은 있는 곳이겠다는 것.. 이 정도만 추측할 뿐입니다. 교계에서 이단으로 거론했다는 말도 들은 적은 있습니다만 이곳에서는 큰 범위로 본다면 조용기목사님으로 대표되는 한국교회의 '오도된 성령운동'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 신앙에 필요한 부분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주의해서 살펴야 할 정도가 아니라 생각되면 자료 자체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고, 또 살펴보는 일도 피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한마디로 이단입니다. 2645 한마디로 이단입니다. 배울게 없죠. 경계하기 위해 알아 놓으면 몰라도 신앙으로 참고한다면 무익합니다. 다음 싸이트에서 옮겨 왔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www.churchnet-kr.org/chspo/id/i18.txt 한국예루살렘교회 "이초석목사" 이초석은 1951년 11월 21일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이 춘석이다. "현대 종교"에 실렸던 그의 이력서에 따르면 1969년 선린상고를 졸업하고 197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러나 "현대 종교"의 박형성기자는 대학을 3년만에 졸업할 수 없다는 것과 고려대 졸업생 명부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초석의 고려대 졸업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 후 이초석은 빌딩 임대 업체인 대풍산업 대표이사를 하면서 많은 돈을 벌었으며 세상적인 향락을 좇는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이초석은 친구의 전도와 부인 김모애의 권유로 예수를 믿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신학교에 입학하여 1984년 2월 대한예수교 장로회 정통 신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그 해 9월에는 경기도 광명시에 예루살렘 교회를 개척했으며 12월에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S측 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 후 교회를 인천직할시 남구 숭의동에 있는 전도관 자리로 이전하고 "한국 예루살렘 교회"라고 불렀다. 이 교회는 창립 3년이 지난 1988년에 출석인원 5천여명, 6년이 된 1990년에는 1만여명으로 급성장을 했다. 또한 이초석은 1985년 초석 예수 전도단을 조직하여 단장이 되었으며 현재는 이것을 땅끝 예수 전도단이라 부른다. 이 전도단은 문서전도를 하는 동시에 세계 31개국 5만여명에게 매월 10만여개의 설교 테이프를 주고 있으며 이초석목사를 강사로 잠실 학생 체육관과 올림픽 역도 경기장 등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한편 이초석은 튼튼한 재력을 바탕으로 인복유치원, 인복여자 실업학교, 선교 총회신학교 등 교육사업과 장성 예루살렘 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1) 이초석목사의 주장 이초석목사는 자신의 신앙진술서 곳곳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목사 안수 받은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 받고 쫓겨났으며 언론과 각 교단으로부터 수없이 정죄 받는 등 문제의 인물로 취급되어 왔다. 현재에도 특히 인천 지역에서 그를 이단시하는 경향이 심하다. 그렇 다면 왜 그는 이단으로 정죄받아 왔으며 1984년 12월에 그를 목사로 안수했던 대한 예수교 장로회 S측 총회는 무엇 때문에 불과 3년도 안된 1987년에 그를 제명해야 했는가? 이초석의 신앙 진술서를 분석해 보면 부정적인 요소들이 발견된다. 첫째,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면 오던 비를 멈출 수 있고 빌립 집사처럼 눈깜짝할 사이에 먼 곳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는 등 지나친 신비주의적인 요소이다. 둘째, "준 자와 받은 자만이 알 수 있고 부부간의 일은 부부만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기적이나 응답은 경험한 사람과 하나님만이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계시의 객관성을 무시하고 인간의 경험을 중시하는 극단적인 주관주의 요소이다. 셋째, 현대적 축복을 강조하는 기복주의적 신앙요소 등이 그것이다. 그러한 부정적인 면과 더불어 "자신만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고자 한 것을 주님은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지금까지 6년을 돌이켜 보면 많은 실수도 했고 잘못 가르친 것도 많고,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일해 온 것도 수없이 많이 있다. 모두 회개하며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 드린다"는 등 긍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이외에도 그가 적극적인 신앙, 긍정적인 신앙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과 "모든 사람은 오해할 권리가 있고 하나님의 사람은 해명아닌 변명할 권리가 없다"는 등 모호한 논리로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이 그의 신앙진술서는 부정적인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에 근거하여 그를 이단이라 평하거나 전통적인 교회의 신앙관과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그의 저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와 "길을 찾아라 첩경은 있다"를 분석 하여 그의 주장을 좀 더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초석이 소속교단으로부터 축출된 것은 성락 침례교회 김기동목사의 귀신론을 추종하기 때문이었다. 그가 김기동의 귀신론을 수용하고 있다는 것은 실제 귀신 쫓는 전문가로서의 명성과 그의 저서에 의해서 입증된다. 특히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귀신을 쫓고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하고자 기록했다는 50여 쪽에 불과한 작은 책자이며 전적으로 그의 귀신론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 "귀신은 꼭 쫓아야만 하는가"에서 이초석은 건강은 주님이 약속한 축복이라는 것과 예수는 모든 병을 귀신을 쫓아내어 고쳤다고 주장한다. 또한 예수는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어 병을 고칠 수 있는 권능을 주셨으며 "귀신을 쫓아내는 자는 하늘 나라에 상급으로 그 이름이 기록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귀신을 쉬지 않고 쫓아내야 하며 끝까지 추방하여 병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초석은 모든 병의 원인을 귀신으로 보고 있으며, 예수를 비롯한 제자들 및 크리스챤의 근본적인 사명이 귀신 쫓는 일임을 강조한다. 제 2장 "악한 세 영적 존재"에서 이초석은 하나님이 만든 영적 존재는 천사와 사람이며 이들 중 타락한 영적 존재들이 마귀, 악령 및 귀신이라고 주장한다.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으며 그와 함께 타락한 천사들이 악령들로서 마귀의 참모 내지는 사자 역할을 한다. 귀신은 "불신자의 죽은 후의 영"으로 수명은 "인간으로 살아서 누릴 수 있는 수명"까지라고 주장한다. 제 3장 "귀신 축사"에서는 병의 원인, 귀신의 속성, 귀신 쫓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이초석은 모든 병이 귀신에 의해 생긴다고 보았다.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어 모든 병을 고친 것이 이를 입증하기 때문이다. 귀신은 영적인 존재인 동시에 지, 정, 의를 가진 인격적 존재이다. 귀신은 사람이었을 당시의 지식을 초월하지 못하며 흔히 친지에게 들어간다. 또한 감정이 있기 때문에 욕설이나 저주를 싫어한다. 따라서 "귀신이 나가는 속도는 귀신을 미워하고 저주하는 정도와 정비례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초석은 음부를 이 땅으로 해석하며 특히 기복신앙을 강조한다. "복을 비는 신앙에 왜 문제가 있습니까. 복을 받지 않으려면 무엇하려고 절제해 가며 핍박받아 가며 이 길을 가야 합니까? 우리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늘 나라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이 땅에서도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길을 찾아 첩경은 있다"는 225쪽의 책으로 "성경을 보는 안목", "성경이 말하는 세가지 영적 존재", "율법과 복음" 등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초석은 스스로 성공한 사람이라 자처하며 이 책에서 자신의 성공의 비결을 밝히고 있다. 성공의 비결은 주님의 길을 좇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첩경이요, 성공의 길이라는 것이다. 이초석의 특이할 주장을 살펴보면, 첫째, 이초석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식 명칭이 예수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근거로서 요 17:11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를 제시하고 있다. 둘째, 이초석은 아담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해석한다. 아담이란 말이 어원학적으로 하나님의 피 혹은 하나님의 생명을 뜻하기 때문이다. 셋째, 이초석은 우주와 세상을 음부와 동일시한다. 현재 마귀가 있는 곳이 곧 이 세상이라는 것이다. 넷째, 이초석은 마귀를 죄의 근본 또는 원인자로 간주한다. 인간은 마귀에게 속아서 범죄한 것이다. 따라서 아담의 죄는 원죄가 아니라 속은 죄이며, 인류 최초의 살인자 역시 가인이 아닌 마귀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죄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죄에 대한 근본적인 책임을 마귀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다섯째, 이초석은 귀신을 추방하는 것이 예수의 근본적인 사역이었으며 예수는 자신을 좇으라고 명령했다고 주장한다. 2) 이초석목사의 문제점 이초석목사가 김기동목사의 귀신론을 추종한다 하여 소속 교단으로부터 제명되었던 사실이 말해주듯이, 그의 주장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귀신론이다. 이초석과 김기동의 귀신론을 비교하여 보면 거의 동일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이초석은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귀신 역시 타락한 천사라는 기독교 전통적인 입장을 부정했다.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 영혼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김기동의 입장과 동일한 것이다. 이와 같이 귀신을 불신자의 사후 존재로 보는 것은 비성서적이며 무속 신앙적인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기독교 사상과 무속 신앙을 혼합한 것이다. 마귀의 기원에 대해서는 기독교의 천사 타락설을 받아들인 반면, 귀신의 기원에 대해서는 제명대로 살지 못한 원혼이라는 무속사상을 받아들인 것이다. 둘째, 이초석은 귀신을 영적 존재로 간주했으나, 수명, 초소, 활동영역, 지식 등에서는 제한된 존재로 취급했다. 이 주장 역시 김기동의 견해와 동일하다. 두 사람 모두 귀신은 영적 존재이나 수명이 있다고 하였다. 불신자가 제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었을 때, 그 사후 존재는 귀신이 되어 본래의 수명이 차기까지 활동하다 무저갱에 들어가 활동을 그친다. 그러나 성경은 귀신이 수명이 있는 제한적 존재라는 것을 부정한다. 성경은 마귀와 귀신들이 세상 끝날까지 활동하다 최후 심판때 무저갱에 갇힌다고 말하고 있다(마 25:41, 계 20:1-3, 7-10). 따라서 이초석과 김기동의 주장은 귀신에게 수명이 있다고 보는 무속 사상과 기독교 사상을 혼합한 것이다. 셋째, 이초석은 귀신을 모든 병의 원인으로 취급했다. 그는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어 모든 병을 고쳤다는 이유를 들어 귀신 이외의 다른 어떤 원인으로부터 병이 일어날 가능성을 부정했다. 김기동 역시 모든 질병의 원인을 귀신이라고 주장한다. 병에 걸리는 것은 귀신이 사람 몸에 침입하는 것이며, 병 고치는 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성경 역시 귀신으로 인해 병에 걸릴 수 있음을 말한다(마 9:31-34, 막 9:17-27, 마 12:22, 눅 8:2). 그러나 문제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 과연 귀신이냐 하는 것이다. 성경은 마귀나 귀신 이외에도 죄, 불경건한 생활, 과로, 부주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 등의 이유로 병이 올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창 12:17, 마 9:1-8, 고전 11:27-30, 빌 2:25-30, 요 11:4). 따라서 이초석과 김기동의 주장은 성서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모든 질병을 귀신의 인체 침입으로 간주하는 무속신앙에 기초한 것이다. 넷째, 이초석은 예수의 근본적인 사명와 공생애 동안의 주요 사역이 귀신을 쫓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귀신을 쫓아야 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사명이자 그리스도의 명령이라고 한다. 김기동의 견해도 마찬가지이다. 성락 침례교회의 목사로 김기동의 마귀론을 변호하는 글 "베뢰아의 마귀론"을 쓴 한상식도 이를 분명히 인정하고 있다. "귀신 추방 곧 축사는 하나님의 뜻이요 예수의 주된 사역 가운데 하나이며, 믿는 자에게 남겨진 주님의 명령이요 부탁이다". 이와 같이 예수의 전 사역을 귀신을 쫓아내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성경의 교훈에 일치하지 않는다. 축사는 예수의 사역의 일부일 뿐이지 전부나 중심적인 일은 아니다. 그러한 주장은 세계적인 창조나 역사의 발전을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아닌 하나님과 사단의 관계로 이해하는 이원론적 세계관에 근거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부활과 구속사건을 믿음으로 획득되는 의인의 복음을 귀신 쫓아냄과 병고치는 복음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다섯째, 이초석은 음부를 이 세상으로 해석하고 귀신이 떠돌아다니는 장소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 역시 김기동의 입장과 동일하다. "어떤 사람은 죽은 불신자들은 지옥에 갔다고 말하지만 아직 지옥에 간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여 세상을 형벌하기까지는 아무도 지옥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러면 불신자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사망과 음부가 바로 세상 안에 있고 또 그리스도의 구속이 세상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초석과 김기동이 음부를 세상으로 해석하는 것은 불신자의 사후 영혼이 귀신이 되어 이 세상을 떠돌아 다닌다는 주장을 합리화하려는 시도로 이해된다. 예수님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불신자가 죽으면 그 사람의 영혼은 곧 음부에 가는 것임을 보여주셨다(눅 16:22-23) 따라서 성경은 이 세상이 곧 음부라는 견해를 부정하고 있다. 전술한 예수님의 비유에서 보듯이 죽은 부자의 영혼이 간 곳과 나사로의 영혼이 간 곳이 다르다. 또한 음부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가는 곳이지 살아있는 사람이 활동하는 이 세상은 아니다. 따라서 음부를 이 세상으로 보는 것은 비성서적이다. 이는 무속신앙의 귀신론과 성경의 음부 개념을 혼합시킨 것이라고 하겠다. 자 이렇게 이초석목사는 김기동목사의 성락 침례교회와 조용기목사의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모델로 하여 불과 수년만에 한국 예루살렘교회를 급성장시킨 인물이다. 그의 신앙노선은 신비주의적 열광주의에 기초하고 있으며 귀신 축출, 긍정적인 사고, 기복주의적 축복관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는 지나친 신비주의적 경향과 계시의 객관성을 무시하고 인간의 경험을 중시하는 극단적인 주관주의 요소 및 현세적이며 물질적인 축복을 강조하는 기복주의적 신앙관으로 인해 적지 않은 논란과 물의를 일으켜 왔다. 그의 신앙과 주장은 여러가지 면에서 기독교의 전통적인 견해와 입장을 달리한다. 하나님의 공식 명칭을 예수로, 아담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음부를 이 세상으로 그리고 마귀를 원죄로 해석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귀신론이다. 그의 귀신론은 김기동의 귀신론과 거의 동일하다. 그것은 성서적인 것이 아니라, 성서의 한국 무속신앙이 혼합된 것이다. 귀신의 존재를 타락한 천사가 아닌 불신자의 사후 존재로 보는 것이나 모든 병의 원인을 귀신으로 간주하는 것이나 귀신에게도 수명이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이초석의 귀신론은 그리스도의 근본적인 사명을 귀신 쫓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그 극에 달하며 성경적인 신앙과 전통적인 교리로부터 결정적으로 벗어난다. (답변) 위의 자료가 사실이라면, 이단이라기 보다 그냥 문제가 많은 교회라고 하시는 편이 1.'귀신론' 또는 '음부론'의 몇 가지 문제로는 이단으로 정죄할 수 없습니다. 불신자가 죽으면 그 영이 귀신이 되어 사람들에게 질병을 일으킨다거나 또는 그 귀신들은 수명이 있다는 것 등은 교리적으로 명백하게 잘못 된 것입니다. 그러나 교리 중에서 성경론 신론 구원론 등은 그 중심 교리가 잘못되면 말 한 마디에 이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론이나 내세론에 있어서 이단으로까지 나갈 교리는 거의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조직신학의 중요한 분야 중 하나가 '교회론'인데 교회론에 들어가면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성공회 구세군 루터교 등 교파 이름이 달리 붙은 곳들은 교회론이 거의 다 다릅니다. 그래도 이런 것이 다르다 하여 이단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교회 체제가 더 은혜롭고 신앙적이냐는 정도로 따지고 있습니다. 귀신론에서 귀신의 유래나 숫자나 그 활동 상황 등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여 이단으로 정죄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런 정도는 교리가 대단히 조잡하다거나 아니면 너무 유치하다는 정도로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위에서 소개한 자료로 그들을 이단으로 정죄하려면, 기장측이나 통합측은 어떻게 보셔야 할지? 한번 말을 뱉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발언은 그 말 한 마디가 혹 자기도 모르게 오늘 찾아오신 예수님을 또 한번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소리가 되지 않을까 늘 조심해야 합니다. 군중에 휩쓸려 한번 뱉은 말이 유대인 역사 2천년 내내 따라다녔습니다. 성경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 한신대 계열의 '기독교장로회'입니다. 그 절반쯤 흉내내는 곳이 영락교회 계통의 통합측이라는 교회들입니다. 이런 곳을 흔히 우리 교계는 기독교계 중심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통일교 등을 이단이라고 앞장서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통일교를 이단이라 할 때는 맞는 말인데 정작 통일교에 못지 않게 위험한 교리를 가진 이단이 바로 '기장'측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절반 합해 놓고 따라가는 곳이 통합측입니다. 그리고 충현교회 계통인 합동측 교단은 통합측의 절반이고, 고신은 합동측의 절반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만일 위에 말씀하신 '귀신론' 일부를 가지고 이단으로 비판하려면 같은 원리로 한국교회에서 총공회 신앙노선 외에 이단이라고 비판을 하지 않을 교단은 없다는 것이 이곳의 판단입니다. 그런데 정작 총공회는 그들이 가진 다른 기준에 의하여 한 때 이단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교계가 가장 보수적인 교단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그들의 분류와 기준은 그 자체가 여당 야당 말바꾸기만큼 정치적이고 간교하기 때문에 도저히 말을 말로 인정할 여지가 없습니다. 3.전체적인 분위기로 보아 문제는 많습니다. 귀신 나가라고 밤낮 뚜드리기만 하고 고함만 되는 줄 아는 곳인 모양입니다. 순복음도 그러했고 순복음의 성공담 때문에 지금은 일반 장로교까지도 그렇지 않은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곳들 중에 그냥 한 곳인 모양입니다. 이곳은 이곳 신앙노선 상에서 성장한 곳이 아닌 교회들이 무슨 프로젝트로 큰 건을 하나 했다고 하면 가슴이 먼저 철렁 내려 앉습니다. 또 무슨 일을 저질렀는가! 어쨌든 상대가 확실하게 이단이라 해도 이단을 정죄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정화조를 퍼다가 옷 버리는 수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