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질문) 아미쉬 교인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가 부탁합니다. (쉬/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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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질문) 아미쉬 교인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가 부탁합니다. (쉬/2330)

美 '아미쉬' 교인들, 현대문명 거부한 이채로운 삶 눈길

[노컷뉴스 2005-08-22 13:31]

미국의 한 개신교 교인들이 전기와 전화 등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이색적인 집단 생활을 하고 있어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의 소리'방송(voice of America)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람케스터 카운티에서 생활하고 있는 개신교 재침래교인 '아미쉬' 교인들이 아직도 말이나 마차를 타고 다니고, 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전구조차 없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전기를 사용할 경우 온 가족이 거실에 모이기보다는 각자의 방으로 흩어지고 라디오나 텔레비전 비디오 등 집안에 원치 않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구입하려는 유혹이 생기기 때문에 거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또 한가지 색상의 어둡고 무늬 없는 옷을 입고, 액세서리가 사치스럽다는 이유로 단투나 지퍼도 달지 않고 있다.

아미쉬 교인들은 또 세금을 내고 있는 엄연한 미국 국민이지만 투표를 하지 않으며, 자녀들을 공립학교가 아닌 자신들이 만든 학교에 버스를 타지 않고 집단으로 걸어다니게 하 고 있다. 정부로부터 은퇴연금이나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연방정부의 의료 서비스도 받지 않고 있다.


아미쉬 교인들은 "현대 과학문명을 죄악시하지는 않지만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의 방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든지 않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고 자신들의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1980년대 중반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영화 '목격자'에서 잠시 소개되기도 한 아미쉬 교인들은 현재 교단은 없지만 전 세계에 20만명 가량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99%는 미국에, 나머지 1%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살고 있다.

미국에 아미쉬 교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은 오하이오주 부근이며 펜실베이니아에는 두번째로 많이 살고 있다.

16세기에 유럽에서 시작된 재침례교는 17세기에 미국으로 전파돼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데 2차 대전 때는 전쟁을 거부해 많은 미국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노컷뉴스 안윤석대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답변) 신앙주의가 자연주의로 나타났다면 상관없겠지만...

세상이 좋아서 세상에 묻히면 '속화'라고 합니다. 죄가 됩니다.
세상이 싫어서 세상을 버리면 '염세'라고 합니다. 이것도 죄가 됩니다.
주신 세상 현실을, 성경에 따라 살면서, 이용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자연에 가깝다 해서 신앙이 더 있다고 단정할 수 없고
자연을 많이 개발했다 해서 신앙이 더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윗글 소개한 '아미쉬' 노선의 분들은 답변자가 잘 알지 못합니다.


윗글 소개한 내용으로 가능성만 살핀다면

기술과 사회 접촉을 다 끊어버리는 신앙은 분명히 단점이 있고
그렇다고 세상에 묻혀 버린 교회는 교회도 아닌 정도입니다.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가운데 서서
최대한 그분들처럼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은데
문제는 사회나 기술과 완전 단절하는 것은 꼭 살펴봐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전화 컴퓨터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좀 염려스럽게 들리고
정부 혜택이나 투표를 거부하고 검소하게 옷을 입는다는 것은 좋게 들립니다.

과학과 기술과 사회 발전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은 유익이 많지만
전부 거부해 버리고 그들만 집단 생활을 하고 있다면
생각해 볼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말씀에 붙들려 살고, 그렇게 사는 우리에게 세상을 피동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사회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은 항상 기본입니다.
혹시 그분들에게 특이한 은혜를 주셔서 그렇게 사는지 알지 못하므로 더 이상 평가하지 못하겠습니다.


말씀에 붙들려 신앙주의로 살다보면 아무래도 자연주의처럼 보이는 경우는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주의 자체가 신앙주의는 아닙니다. 원래 신앙주의로 출발했다가 자연주의적 요소가 가미되었는지, 아니면 순수한 신앙주의가 자연주의처럼 보인 것 뿐인지. 일단 알아봐야겠습니다.


(참고) 세상 문화를 대하는 자세 (설교록 인용)

(84070330)
사람들 보면 자꾸 문화에서 요런 것 조런 것 뭐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내야
사람들이 거기 매력을 누리고 자꾸 돈을 줄 것이기 때문에 뺏들라고 그래 하는 것인데

그만 중간 따라가면 되지 너무 첨단 가면 가 가지고,
그 사람이 너무도 모든 것에 제 일호를 걷고 있으면 그 사람 못 쓸 사람입니다. 못 쓸 사람이오.
그 사람은 반드시 거게 종이 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세상 여게 대해서는 앞서지도 말고, 앞설라 하는 거게 종 됩니다.
뒤서지도 말고 중간에 가면 좋습니다.

너무 앞서 가는 반대도 그렇지만 내비두고 따라 가지 말아요
앞서 가는 것 따라 가지 말고 뒤에 쳐지지도 말고, 중간 가면 이제 괴물이 안 되지만
그만 너무 떨어져서 야만인이라고 해 가지고 문화는그 도움을 입어야 되는 것인데.

그걸 이용을 해야 되는데 이용 안 하면 저만 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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