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질문) 목회자의 일중독, 완벽주의 5920
서기
교회
0
21
2023.03.13 21:34
28. (질문) 목회자의 일중독, 완벽주의 5920
일중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나쁜의미로 사용됩니다.
완벽주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려는 경향이 있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나쁜 의미로 사용됩니다.
교회에서도, 목회자에 대하여 일중독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일을 너무 많이 한다고 비판합니다.
목회자에 대해서 완벽주의 때문에 사역을 망친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할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고 합니다.
결국 신앙인들에게도 일중독과 완벽주의라는 말이 나쁜 의미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목회자가 일중독인것이 나쁜것인지? 목회자가 완벽주의로 가는것이 나쁜것인지?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일중독인지? 그것이 완벽주의인지?
설교를 할때 최고의 설교를 할려고 많은 시간 기도하고 설교원고를 많은
시간 준비하는 것이 일중독인지? 완벽주의 인지?
성경을 너무 많이 읽을려는 것도 잘못된 것인지?
하나님을 위하여 하루에 수시간 동안 성경을 연구하고 신학을 연구하고
기도하고 사역하는 것이 나쁜 것인지?
주님이 원하시는 공부를 하기위해 영어를 하루에 수시간 하는 것이 나쁜 것인지?
결국 이런 부분도 죄성에 들어가는지?
사역을 하는 것은, 공부를 하는 것은, 성경을 읽는 것은, 기도를 하는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자신의 전공분야를 공부하는 것은 어느정도 해야지 일중독이 아니고 완벽주의가 아닌지? 어느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분간하기가 어렵습니다.
목사님의 성경적인 분별을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살았다는데..
주님과 동행하면, 모든 일을 주를 위해서 한다면...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사역을 많이 하고,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를 많이 하더라고 그것은 옳은 것이 아닌지?
(답변) 죽도록 충성하라는 계2:10 말씀 굳게 붙드셨으면
주님 날 위해 다 바치셨으나
나 주님 위해 다 바쳐살겠습니다.
이것이 성도의 본능이며 신앙의 근본이며 성경의 지시입니다.
나 주님 위해 다 바치려면
몸도 마음도, 시간도 일생도, 가족도 소유도 심지어 목숨까지도 다 바쳐야 하는데
그 중에서 '시간'도 다 바쳐 살아야 합니다.
놀아도, 주님 위해 더 잘 바치려고 작전 상 휴식을 취하는 것은 옳지만
일을 많이 했으니, '놀아가며'하는 식의 휴식은 큰 죄가 됩니다.
악인의 꾀를 쫓지 말고 죄인의 길에 서지 말고
죽는 날까지 그 걸음을 계속하되 중간에 이만하면 됐다 하고 쉬는 순간
시1:1의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 불쌍한 낙오자가 됩니다.
불신자들은
세상만이 자기들이 누리고 즐길 기회니까
평생 일중독에 빠지는 사람처럼 불쌍한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 끝나기 전에 신속하게 천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대입시험날까지 몇일 남지 않은 고3 학생에게 공부중독 걸리지 말고
놀아가며 공부하라 한다면, 어떤 부모에게는 맞아 죽을 소리입니다.
평소 진실되게 준비했고
지금은 적절하게 휴식해야 더 좋을 그런 모범생에게는
조절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들의 목회 서약에는
몸도 생명도 가족도 다 바친다고 되어 있습니다.
최소한 자기 스스로 약속한 자기 약속은 지켜야 옳을 것입니다.
만일 목사 서약할 때 일중독에 이르지 않게 적절히 목회하겠다고 했다면 그렇게 한다해도 할 말이 없을 듯 합니다. 그런 경우라 해도 자기에게 대한 위약은 아니겠지만 성경에는 잘못입니다.